제 글과 이름으로 검색 된 총 4개의 글과 댓글을 읽었습니다.

- (20201231) 캐릭터 머리 위에 심볼만 표기해주면 안되나?

- (20210105) 박ㅇㄹ 팟 절대가지마라

- (20210105) 박예라 좆밥년인 이유

- (20210106) 말돌리는거 지건 마려운데

저에게 관심을 주신 3분들에게 답변드립니다.

- 175.223 (이하 A)

- 223.62, 223.38 (이하 B)

- 39.7 (이하 C)

답변을 드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젯밤, 길드에서 제 이름이 갤에 언급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해당 글들을 읽으면서 명확한 사실판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상술한 3분이 원하시는 질문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질문-1. (A, B, C) 직업 별 위치를 알아야 하나?

질문-2. (A) 어떤 직업군에게는 어떤 버프를 주냐?

질문-3. (B, C) 서포팅 범위가 넓은데 포지셔닝은 겉멋충이다

질문-4. (B) 딜이 평균미만이다

질문-1, 2, 3은 질문 취지가 일맥상통하여 묶어서 답변드립니다.

포지셔닝의 의미는 최대 다수의 파티원들에게 서포트 스킬을 활성화시키는 위치 선점입니다. (C가 댓글에 적은 의미와 일맥상통)

모든 서포터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행하는 최적화라서 '포지셔닝'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을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라벨링을 매우 선호하기에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쟁점이 되는 부분은 해당 직업군 위치 별 버프가 다르다는 것의 의미일 것입니다.

이 댓글의 의미는 한계돌파 이후 1. 메인 딜러와 2. 특정 패턴을 넘기는 직업을 집중적으로 서포팅하는 관점에서의 서포트였습니다.

즉, 서포터 입장에서 해당 파티 내 메인 딜러에 해당하는 직업군, 특정 패턴을 넘기는 직업군의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스킬 스탁 및 사용 시점이 던전 패턴과 보스 HP에 따라 차등이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로인해 더 빠른 클리어 타임과 보다 안정적인 파티 운용이 가능했고, 불확정성이 높은 공팟을 자주 이용하는 특성상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해당 파티 내 핵심이 되는 어느 직업군이 어느 위치에 존재하며, 그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던전 패턴에 따른 스킬 운용이 중점입니다.

이는 한계돌파 이후 특정 소수가 파티를 캐리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향성에 그들을 풀서포팅을 하는 것이 개인적인 서포트 지향점입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직업군을 버리고, 외면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아우르나 핵심 직업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위치하는 것입니다. 

C가 말하는 통상적인 상황에 따라 활용하는 스킬은 정해져있고, 따라서 HP바를 통한 위치 파악만으로도 서포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동의하며, 부정하지 않습니다.

허나 A가 말하는 A직업군에게는 A' 버프만, B직업군에게는 B' 버프만 준다는 의미는 댓글의 본의와 다릅니다.

시작부터 서로 댓글이 엇나가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본의를 명확하게 담지 못한 댓글로 인해 엇나간 의미로 받아 드려졌다고 봄니다. 

충분한 코멘트 없이 본의를 명확하게 담지 못한 댓글만 보았을 때 충분히 오해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되며, 그로인해 언쟁의 불씨가 생겼습니다.

충분한 코멘트 없이 오해가 가능한 본의를 명확히 담지 못한 댓글을 작성한 것은 제 실수가 맞으며,

해당 실수로 인해 언쟁을 불씨를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의 라벨링에 대한 반감과 제 본의를 명확히 담지 못한 댓글 실수로 인한 변질된 의미의 확산이 겉멋충이라는 라벨링까지 연결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각자 느끼신대로 가감없이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질문-4의 B가 말하는 딜이 평균 미만이라는 답변 드립니다.

메이플스토리2를 실행하는 노트북의 성능이 매우 낮고, 통상적인 파티플레이 던전에서 높은 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입장과 정상적인 패턴 내에서는 충분한 시간이겠지만, 그렇지 못해 뒤따라가면서 보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수 년간 게임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익숙해졌지만, 파티원 입장에서는 DPM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컴퓨터를 바꿀 여력이 없으니 상술한 메타 내에서 최대효율로 생존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프리스트와 소울바인더가 모두 

보조 트리 + 피파뱃지 + 저주의 자쿰 + 아리엘의 날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계돌파 시즌 이후 서포터 개인의 DPM 보다 파티원 총합의 DPM 상승이 기대값이 이전보다 더 높다는 판단하에 찾은 절충점입니다. 

양립한다면 우수하겠지만, 양립이 불가능하기에 개인적으로 찾은 절충점이며, 이 관점에서 나아가 개인 DPM보다 서포트를 우선시합니다.

해당 구조에서 저보다 딜이 낮을 유저를 찾기 어렵다 판단하고, 특히 파티에 핵심이 되는 직업군을 집중적으로 서포트하는게 보다 효율적이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나아가 캐릭터 초월, 옵션 수치 및 도핑 수준도 낮고, 그러다보니 도핑 효율도 낮습니다.

상술한 다양한 연유들로 인해 공팟에서 저를 만나면 딜이 평균미만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DPM 퍼포먼스가 낮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묻고, 영상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에 조언이 가능한 분이라면 게임 접속 기간동안 대화가 가능하며, 귓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