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출분 오셨길래 스파링해주신대서 신나서 재빨리 몸풀고 올라감

5라운드 약속하고 하는데 오늘은 저번보다 설렁설렁? 좀 가볍게 해주시더라

중간에 바디맞고 퍼져서 잠시 쉬었었는데 그땐 반대쪽이고

마지막 5라때 얼마전 금가서 거의 다 나아가는 갈비에 바디훅 들어오는데 진짜 그냥 바디훅 맞았을때 컥! 하면서 숨 못쉬는거랑 다르게

금간데 들어오니 컥! 하면서도 고통으로 뇌가 찌릿? 하더라

진짜 한 1,2분간 누워있다가 회복했는데 하 어쩌다 다친 갈비가 진짜 발목잡네

피드백 잘해주시고 막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는데 진짜 운동 동기부여가 엄청되네

시합도 잡혀서 그런가 그간 게을러서 쪗던 살들도

이제 현미밥 + 닭가슴살 식단짜서 제대로 쪼아보려고 주 1,2회 달리기 반드시 하고

지인중에도 mma선수반 친구있어서 간혹 스파링하고

체육관에 선출이신데 이제 나이가 좀 있으셔서 스파링 해달라하기 좀 죄송스럽지만 ..

무튼 두명의 선수들이랑 해보면 진짜 막막하고 어찌야 할지도 모르겠고..

꼴에 생체 두번 나갔다고 일반 관원분들은 좀 상대하기 수월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알면 알수록 겸손해지는듯

선출분께서 운동에 반쯤 미쳐서 제대로 정점 찍어보는게 좋다는데

그건 진짜 타고나야하는거 같고 .. 나는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려고 .. 진짜 재밌고 성취감도 있다..

물론 오늘 스파링에선 없음 고수들이랑 하면 내 자신의 한계? 같은게 너무 느껴져서 라운드 거듭할수록 절망감만 든다 ..

집에서 모니터링은 열심히 하는데.. 늘긴 느는걸까 싶음 고수들이랑 하면 ㅠㅠ

무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