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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ㅅㅍ)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 후기앱에서 작성

금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5 19:09:04
조회 295 추천 2 댓글 3
														

뭔가 유리코 전설을 둘러싼 학생들의 반응이나

학교 분위기가 지나칠 정도로 작위적임..

2018년 애들과 형사들이 이정도로 멍청하다고? 싶었다

물론 작가가 형사 개입을 작위적이더라도 조기에 쳐낸 느낀이긴 하고

책 배경이 그렇다는데 그러려니 봐야지 했지만

뭔가 내 취향과 조금 핀트가 어긋난 작품이었다. 정확히는 납득이 안 간다고 해야하나..분위기 반전 동기 모두 납득이 잘 안 갔음

그리고 마지막 반전.. 다카미자와까지는 유리가 너무 포스가 없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에필로그는 최악이었다. 마치 히가시노 게이고 방과 후 결말과 비슷한 느낌의, 독자를 엿먹이려고 만든 반전같았다

주인공 유리코는 너무 댕청했지만 불쌍해서 싫진 않았고 미즈키한테 언제 고백하나 싶었음. 일부러 백합물 느낌 나게 쓴 거 같긴 함. 에필로그 반전을 위해서였나

밀실 트릭은 담백한 수준.(이건 내가 현실성이 없어도 신선한 트릭을 좋아하기 때문이긴 함)

일기 트릭이 아무래도 가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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