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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시마다 소지의 '보이지 않는 여자' 다 읽었다...흐흐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3 17:03:50
조회 130 추천 3 댓글 3
														

시마다 소지의 '보이지 않는 여자' 다 읽었다...흐흐



총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인데...

공통점은 주인공은 일본인이지만 모두 외국에 나가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라는 점.

ㅎㅎ




1. 인도네시아의 연가


     주인공은 대학생인데 어떤 지원 단체의 지원을 받아서 무료로 인도네시아 여행을 가게 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어쩌다가 우연히 사창가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 지목했고,

    야스를 한다.

 

      그리고 이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데 정체 모를 인물로부터 자꾸 일본어로 된 쪽지가 주인공에게 전달되는데...ㄷㄷ


      그 일본어 메모는 계속해서 그 여자와 가깝게 지내는 것은 신상에 좋지 않다. 당장 그 여자랑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가라...라는 내용임;


      중간중간에 막 사람이 죽어나가고..하는데 본격추리라기보다는..음..하드보일드? 스릴러? 뭐 그런 쪽임..





2. 보이지 않는 여자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없고, 아니 애초에 범죄 자체가 없다. ㅋㅋ


        주인공은 영화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프랑스 출장중 우연히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근데 이 여자는 자기가 영화에 꽤 여러번 출연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 여자를 본 기억이 없다. 주인공은 왠만한 프랑스 영화는 다 본 영화광인데도 이 여자는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기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3. 혼자서 식사를 하는 여자



       이 작품도 살인사건은 커녕 범죄도 없다. ㅎㅎ


       비지니스상 서독에 출장을 가게 된 주인공은 식당에서 항상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여자가 어쩐지

      인상에 남았다.


        그런데 어느날 홍등가를 지나가다가 이 여자를 발견하는데, 오...이 여자는 알고보니 창녀였다.

       호기심에 이 여자를 따라다니는데...


         이 여자가 어느날 미국인 공군 장교를 손님으로 받는데...중간에 뭐가 틀어졌는지 거래는 결렬이 되고

       여자는 마침 옆에 있던 주인공과 접선하게 되는데..


         며칠간 이 여자와 야스를 하게 되고, 주인공은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되버린다.

         

         이 여자는 특징이, 절대 웃지를 않는다.

           

        여자와 헤어지고, 어느날은 주인공이 동베를린(동독 영토)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같은 관광버스 내에서

       이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마치 전혀 다른 사람같은 분위기이다. 절대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여자가

       활짝 웃고 있다.


        이 작품은...흠...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순수문학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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