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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스포×) 장난감 수리공 읽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5.22) 2022.02.24 03:46:31
조회 376 추천 6 댓글 3
														


장난감 수리공은 묘사가 너무 섬뜩해서 대충 읽었음 살육에 이르는 병은 19금 딱지보고 각오를 하고 읽어서 그런가 딱히 잔인하단 생각은 못했는데 이건 예고없이 훅 치고와서 그런지 속이 안좋아져서 묘사 자세히 못 읽겠더라 으으...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진짜 좋았음 ㅋㅋㅋㅋ 처음에는 이 뭔 궤변이야....? 그냥 말이 안되는 디요 하다가 나도 모르게 점점 설득되더니 아...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음이란 황희정승상태에 돌입하곤 나비효과나 머멘트 보는 느낌으로 읽음 딱 그 영화들이랑 궤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나비효과가 2004년 나온 영화고 머멘토가 2000년에 나온 영화인데 이게 1995년도에 나왔다는게 놀라워서 출판 당시 읽었으면 진짜 놀라서 까물어쳤을 것 같았음 과히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었음
물론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 비슷한 내용이 그 이전에 다른 작가의 손에서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에서 느껴지지 연출미도 또한 너무 좋았음 그리고 해석을 달리 할 여지를 남기는 점도 너무 좋았음 덕분에 간만에 다른 사람들 리뷰 다 찾아봄 ㅋㅋㅋ 어떻게 하면 독자가 글에 몰입하는지 아는 작가님인 듯 했음


다만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임팩트를 주는 구조는 별로였음 장난감 수리공이나 술에 취해비틀거리는 남자나 마지막에 임팩트를 주어 여운을 남기는 구조인데 나는 그 부분이 크게 와닿지 않고 반전도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음 그러나 이건 개취의 영역일거라 생각함

추갤러들이 일독을 권함 이라고 적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음 덕분에 재밌는 책 몰입해서 잘 읽음 역자후기 때문에 지금 명성만 들었지 읽어본 적 없었던 러브크래프트에도 관심생길만큼 그만큼 재밌게 읽었음

장난감수리공이 처음 접한 고바야시 야스미 작품이란 사실이 너무 기쁜 동시에 내가 볼 수 있는 고바야시 야스미 작품이 한정되어있단 사실이 너무 슬프더라
마지막으로 묘사 안 잔인한 걸로 고바야시 야스미 작품 추천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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