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미스터리 큐레이션 : 바카미스 (장르론)앱에서 작성

탐정맛카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6 20:58:25
조회 1539 추천 22 댓글 1
														

20a4c332e0c021b57ab0c4ac5b83746f162661cf40a9f71cc2d23bfa587b59987018e4da70a70264d2190b9d7beb73


※ 해당 글은 미스터리 작품군 중 극히 일부만을 다루는 것입니다. 해당 시리즈에서 제시하는 소재/장르의 합이 절대 미스터리 작품군 전체가 될 수 없습니다.

※ 정의와 특성
바카미스(バカミス)는 "바보"라는 뜻의 "バカ"와 "미스터리"의 일본식 표기 "ミステリー"의 합성어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바보같은 미스터리, 어이없는 미스터리("おバカなミステリー"もしくは"バカバカしいミステリー")"라 설명하고 있다. 미스터리 평론가 오아먀 다다시가 최초로 사용한 용어로, 의외성을 추구하는 정도가 극단적인 미스터리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이와 같이 "バカ"는 작품의 의외성에 대한 상찬의 용법인 셈이다. 일본에서는 "세계 바카미스 어워드"와 같이 바카미스에 주어지는 문학상 또한 존재할 정도로 규모가 있으며, 일본 독자적인 미스터리 서브장르 중 하나에 속한다.

※ 대표적인 작가
스스로 바카미스임을 자처하는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부 겐이치의 <여섯 장의 돈까쓰>라 할 수 있는데, 메피스토상 수상 후 출간 당시 "파격적"이라는 평과 "쓰레기"라는 평을 함께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찬가지로 메피스토상 수상작이기도 한 하야사카 야부사카의 <○○○○○○○○ 살인사건>은 전무후무한 "제목 맞히기"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트릭의 참신함과 저속함 때문에 바카미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의외성"이라는 테마를 극한까지 추구한 구라사카 기이치로의 <미사키 흑조관 백조관 연속밀실살인>은 결과까지 가는 과정의 치열함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 대표적인 작품
아래 작품은 다음 과정을 거쳐 선별하였다. 하나, 구글에 "バカミス おすすめ"를 검색한다. 둘, 검색 결과로 나온 웹 문서 중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10개의 페이지를 확인한다. 셋, 해당 웹 문서에 기재된 추천 작품 목록 중 2번 이상 호명된 작품을 선별한다. 넷, 목록에서 국내에 번역 출간된 작품을 추린다.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시마다 소지
좋은 의미에서 바카미스로 불리는 작품으로 대규모의 트릭과 그것에 대한 추리를 선보이는 지점을 향해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 올리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날개 달린 어둠>, 마야 유타카
신본격 2세대의 기수, 안티 미스터리의 대가, 마야 유타카의 등단작이다. 읽고 나면 헛웃음이 나오는 폭주하는 전개는 가히 충격적이다.

<저택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유머 미스터리의 대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으로, 트릭의 규모와 방식 덕분에 바카미스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모양이다.

<흑묘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관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아야츠지 유키토 특유의 허를 찌르는 트릭, 특히 문제의 해결 방식에 있어 발상을 전환하는 수법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 시라이 도모유키
차세대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시라이 도모유키의 소설로, 풀이와 해답의 몇몇 부분에 있어서 바카미스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8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4052 리뷰/ 줄리언 시먼스, 블러디 머더.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05 6
24051 일반 구글 > OO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 통합검색 > 방주 > 대출가능 [3] ㅇㅇ(114.204) 23.04.20 247 0
24050 리뷰/ 팔묘촌 다들 어땠어? [4] 올로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71 0
24049 리뷰/ 미쓰다 신조 '하얀 마물의 탑' 감상 [3] ㅇㅇ(14.32) 23.04.20 1063 11
24048 리뷰/ 스포/<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를 읽어봤습니다 [3] 니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84 3
24047 일반 하드보일드 장르를 접해보고 싶은데 추천 부탁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35 1
24046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선발대 간다 [1] 헤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43 4
24044 일반 오랜만에 다시 추리소설 읽어보려하는데 추천좀 [3] 빨간매운고추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07 1
24043 일반 길가다가 뺑소니당해서 [2] ㅇㅇ(175.123) 23.04.20 154 1
24042 일반 서술트릭 뭔가 질리네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395 3
24041 일반 악의가 히가시고의 으뜸 작이냐? [9] ㅇㅇ(222.99) 23.04.20 304 1
24040 일반 추소 절판 도서중에 추천할만한거 있냐? [2] ㅇㅇ(121.125) 23.04.20 286 2
24039 일반 노스포) 방주 = 23년도에 등장한 잘린머리 [5] ㅇㅇ(121.125) 23.04.20 1034 14
24038 일반 개구리남자 다봄 [2] 참코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66 2
24035 리뷰/ <전망탑의 라푼젤> 약스포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05 3
24034 리뷰/ 노스포 뉴욕을 털어라 봤어 [1] ㅇㅇ(182.222) 23.04.20 90 2
24033 일반 영매탐정 벌써 나옴 ?? ㄷㄷㄷㄷ [4] ㅇㅇ(210.179) 23.04.19 333 1
24032 일반 씨뻘 암흑관 떳었네 [1] 뱃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305 1
24031 일반 (스포)문신살인사건 이거 진짜 나쁜 놈은 ㅇㅇ(123.141) 23.04.19 107 1
24030 일반 잘린머리 초반부 개꿀잼이었는데 ㄷㄷ [13] ㅇㅇ(112.171) 23.04.19 405 1
24029 일반 동서미스테리 150권 [5] ㅇㅇ(49.1) 23.04.19 233 0
24028 일반 (노스포) 신세계에서 다 읽음 [5] ㅇㅇ(112.171) 23.04.19 379 1
24027 일반 김전일 때문에 점성술 살인사건 트릭을 알게 됐는데 [7] ㅇㅇ(14.54) 23.04.19 343 1
24026 일반 <테스카틀리포카> 읽었음 [2] 까악내가까마귀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327 7
24025 일반 잘린머리 포기 [10] ㅇㅇ(223.39) 23.04.19 837 7
24024 일반 체인 메일 이것도 추리소설임? [1] ㅇㅇ(203.228) 23.04.19 74 1
24023 일반 밀실살인게임 읽는데 전개방식도 독특하고 재밌음 [2] ㅇㅇ(203.228) 23.04.19 181 1
24022 일반 일본 소설을 많이 읽다 보니 오히려 한국 이름이 어색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218 1
24021 일반 X의 비극 다 읽었는데 엘러리 퀸 나랑 좀 안 맞네 [5] 시퍼런푸르딩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337 1
24020 일반 [스포] 영매탐정 조즈카 Iced Coffee 이야기에서 [1] ㅇㅇ(223.39) 23.04.19 227 3
24019 일반 크레마 클럽 결국 해지함 [5] EL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429 1
24018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한국 선출간 뭐냐 [13] ㅇㅇ(59.26) 23.04.19 710 1
24017 일반 유명한 추리소설 만화책으로 만든거 없나여? [11] ㅇㅇ(49.1) 23.04.19 277 0
24016 일반 추리소설 아다깨려는데 [9] ㅇㅇ(119.70) 23.04.19 252 1
24015 리뷰/ 줄리언 시먼스의 '블러디 머더'를 읽는 중임.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26 1
24014 일반 미쓰다 신조 신작 나왔네 [1] ㅇㅇ(223.39) 23.04.19 272 0
24013 일반 최근 나온 작품 중에 재밌는거 추천좀 [1] ㅁㅁ(211.237) 23.04.19 146 1
24012 일반 복수 동기가 참신하거나 인상깊었던 거 뭐있음? [10] ㅇㅇ(58.228) 23.04.19 262 0
24011 일반 직업탐정이나 경찰이 개입하지 않고 민간인이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5] ㅇㅇ(182.222) 23.04.19 223 1
24010 일반 밀실살인 게임 재밌음? [3] ㅇㅇ(223.38) 23.04.19 233 0
24009 리뷰/ 심심해서 인증해보는 3월과 4월 중순까지의 완독 도서.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208 3
24008 리뷰/ 스포)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오시리스의 눈.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98 3
24007 일반 스포) 인비저블 게스트 봤는데 결말부분 [2] ㅇㅇ(58.237) 23.04.18 156 0
24006 일반 이거 재밌나여?? [3] ㅇㅇ(49.1) 23.04.18 289 1
24005 리뷰/ (씹강스포)어둠비탈 식인나무 이게 씨발 책이냐? [2] 굉장나엄청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273 1
24004 일반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 이거 괜찮나요? [11] 니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383 0
24003 일반 왜 범인 입장서 트릭 만드는 소설 없나 궁금했는데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337 1
24002 일반 스포) 점성술이 1981년 작품이네 [4] ㅇㅇ(211.116) 23.04.18 231 3
24001 일반 스포) 밀살겜 트릭 중에 뭐가 젤 흥미로웠음? [3] ㅇㅇ(110.44) 23.04.18 174 1
24000 일반 요즘은 뭔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안땡기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16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