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타미오 '보르네오 호텔' 완독!

클로우즈 서클의 설정이긴 한데 본격 추리는 아니고 호러소설임.

동남아 여행 중이던 사람들이 어떤 호텔에 숙박을 할라고 했는데,

호텔측 실수로 인해서 예약을 일부 이중으로 받아버림;;

그러다보니 관광객 몇명은 이 호텔에서 숙박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자, 호텔측에서는 자기네 잘못이다보니 여기 대신 별관을 제공할테니

거기서 숙박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함.

어쩔 수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말이 좋아 별관이지 차타고 30분 걸리는 거리에 있고;;ㅡㅡ;

섬에 있음;

이렇게 해서 가게 되는 곳이 바로 보르네오 호텔이다..ㅎㅎ

주인공은 일본인 남자고 그 밖에 오스트리아인 부부와 그 아들,

미국인 여자, 일본인 부부, 인도인 남자...

대략 멤바들이 이런 상황인데...

문제는 이 섬으로 들어올라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무너져버림;;ㄷㄷㄷ

말그대로 클로즈드 서클이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감금 비스무리한 상태에 처하는데

이 호텔에서 악령 같은 놈들이 존내 난리치고 소름끼치는 거지;;

내용은 어찌보면 딱히 특이한 건 없음.;;ㅠㅠ

그래도 그럭저럭 필력 괜찮아서 읽을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