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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스포O)그동안 읽은 소설들 대규모 리뷰.list

단하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6 20:23:05
조회 979 추천 10 댓글 5
														


전역하니까 책 안읽게되네

오늘 전역 이후 처음으로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읽었기에 뽕차서 씀


따로 글 안 썼던 소설까지 생각나는 대로 다 써봄

대체로 약한 스포만 있는데 뭔가 강력하다 싶은 스포는 (강스포) 이렇게 적어둠




들어가기에 앞서 나만의 10점 척도 자세히 설명함. 이 부분은 스킵해도 좋습니다.

# 1~3점(비추천)

-1점 : 졸작, 본 것을 후회함

-2점 : 수준미달작, 완성도가 매우 떨어짐. 총체적 난국. 난잡함. 어이없는 수준의 스토리.

-3점 : 설득력 부족작. 완성도는 있는 편임. 의도는 알겠지만 표현이 미숙하거나 납득이 안 가서 작품 몰입에서 튕겨져 나옴.

#4~5점(추천가능)

-4점 : 완주가능작.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볼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 그러나 추천하기엔 딱히?

-5점 : 평작. 작품 추천의 출발선. 준수한 유희거리.

#6~10점(강력추천)

-6점 : 킬링타임 명작. 킬링타임 목적의 최고레벨. 메인 스트림은 흠잡을 데 없지만 서브적으로 약간의 아쉬움 포인트가 있음(초반의 지루, 결말의 평범함 등). 또는 취향적 문제가 따름.

-7점 : 수작. 굉장한 수준의 작품. 누군가에겐 틀림없이 이 이상의 점수일 것임. 그러나 와닿는 부분이 없는 케이스.

-8점 : 명작.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수준의 작품.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통틀어서 하이엔드급 재미와 여운. 그러나 1%의 어쩔 수 없는 부분 때문에 9점을 못 줌. 그 1%는 9점에서 설명함

-9점 : 걸작. 숨막히는 흡입력을 지닌 전개와, 전율이 있는 결말. 그리고 컨텐츠 플랫폼(이 경우엔 소설)에 걸맞는 강점, 내용 전체의 주제 통일성, 그리고 파고들 요소까지 있는 작품.

-10점 : 인생작품. 저는 이 작품의 팬입니다. 보통은 논외인 점수고 9점이 끝임


0.5점 단위는 '취향에 맞다', '호러소설인데 정말 무서웠다' 등의 이유로 붙여지는 부가 포인트 점수임







이하 리뷰




다크존(4점)

: 그냥 그랬다. 중반부는 상당히 재밌었음. 기시 유스케는 신세계에서 급 작품을 언제 다시 낼 것인가?




어리석은 자의 독(4점)

: 취향에 맞지 않아서 그냥 그랬음. 읽을 가치는 있었음. 마지막 풍선 그부분만큼은 마음에 안 들었음.




그로테스크(4점)

: '어리석은~'과 굉장히 유사한 이유로 그냥 그랬음. 공통적으로 내가 이입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게 되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은데 뭐라 잘 설명을 못하겠다.




노자키 마도의 암리타~2 : 암리타가 신선한 충격이라 제일 지리고, 가면을 쓴 소녀는 쓰레기. 그 외엔 2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재밌음. [2]만 좀 논외인게, 암리타때문에 신선함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지더라도 암리타를 재밌게 읽었고 시리즈를 다 읽었으므로 감회가 다름.


각각 점수는 다음과 같음

암리타 : 7점(굉장한 수준의 작품)

가면을 쓴 소녀 : 2.5점(수준미달급은 아닌데 설득력부족이라고 칭하기엔 과함)

죽지않는 소녀 살인사건, 퍼펙트 프렌드, 소설가 만드는 법 : 5점(평범작. 나쁘지 않은 유희)

2 : 7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4점)

: 그저 그랬음. 전개에서 별로 긴박함이 안 느껴지고 흥미진진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다소 충격적인 소재도 그냥 소품처럼 느껴지고 핵심 인물도 설득력 부족하게 느꼈음. 그래도 결말은 만족스러웠기에 3점+1점 더함.

개인적으로 '상황적인 설득력이 부족한 추리 쇼다운' 장면이 있으면 점수가 떨어짐. 이 작품이나, 영매탐정 조즈카에서 그랬음.

최소한 탐정 역할이 떠들다가 총맞을 것 같은 상황이 아니여야 함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4점)

: 사건과 풀이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평범한데 그 메인 캐릭터가 재밌어서 4점

아니었다면 3점임. '이 소설은 굳이 왜 쓴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음.



절대정의(7점)

: 굉장함. 몰입감도 지리고 전개도 호기심 만땅이었음. 과거에 뭔 일을 겪었던건지도 궁금하고, 현재에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건지도 궁금했음. 그리고 결말도 좋았음. 흠잡을 데 없는 작품. 이렇게 말하면 왜 7점일까 싶지만, 쾌감, 전율, 충격을 주는 작품부터 8점… 이건 내용상 어쩔 수 없이 7점.



13.67(6점)

: 재밌게 읽었음. 첫 작품과 마지막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음. 그러나 그렇게까지 여운이 있었다기보단 그냥 흥미진진하게 읽고 말았음.



열대야(3점)

: 첫 단편은 그럭저럭 재밌었지만 명성의 기대감에 훨씬 못미침. 게다가 두번째 거는 의도는 알겠는데 정말 재미가 없었음.



밀실살인게임(6점)

: 나는 본격에 그렇게 끌리는 편이 아님. 그래서 이 작품의 그런 면모는 딱히 신경 안쓰고 가볍게 읽음.

근데 이 작품에서 캐릭터성과 후반부 스토리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6점.



영매탐정 조즈카(6점)

: 여러가지 이유에서 7점은 갈 수 있었지만 그 문제의 추리 쇼다운때문에 ㅋㅋ

씹덕이라 조즈카도 귀여웠고, 내용이 정말 신선한 방식이지만....아쉬웠다.

그나저나 이런 내용인데 후속작이 2번이나 나온다고? 대체 뭘까?




일곱번 죽은 남자(7점)

: 정말 재밌음.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위트 있어서 내내 즐겁게 읽었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임. 그러나 그냥 '정말 개재밌었다' 하고 끝나서 7점.



가위남(8점)

: 진짜 재밌음. 내용도 특이하며 작가가 필력이 좋아서 흥미진진하고 유쾌함. 여기까진 일곱번 죽은 남자와 비슷한데, 결말까지 다 읽었을때 남다른 맛이 있어서 8점 줄 만 함.




야시(4점)

: 그냥 그랬음. 금색기계는 재밌게 읽었는데, 단편은 그냥 그런듯. 그래도 특이하고 재밌게 읽긴 했으니 4점.




금색기계(7점)

: 정말 특별한 작품임. 신기한 분위기, 읽는 재미... 그리고 이야기가 처음에 제시한 느낌대로 한 편의 권선징악의 모험 동화를 읽는 느낌이라 결말에서도 납득함. 그러나 이 이상의 점수일테면 맥거핀스러운게 없었어야 했을 듯. 근데 이 분위기 상 하나하나 까발리는 것도 맛이 안 나고... 그냥 사실상 이런 분야로는 하이엔드급임.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점)

: 최소한 애꾸눈소녀나 날개달린 어둠은 숫자로 점수를 매기겠는데 이건 규격 외 작품임. 마야 유타카 사랑해여...정발좀...


(이하 강스포)


다 읽으니 각 단편이 처음부터 정확한 목적을 지니고 쓰였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수한 범인선정을 정해 놓고 쓴 실험적인 단편의 모음집임.

죽은 자 / 이야기 바깥 인물 / 동시에 3인 / 논리적으로 없음 / 소거법으로 탐정이나 조수 중 한 명(그러나 내용은 은유적)

단순히 실험적으로 설정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특유의 필력으로 단발성 캐릭터들도, 주연인 메르카토르와 미나기도 매력적으로 그려냄. 이야기의 구조도 재밌게 짜여있음. 그래서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함.

그냥 정의대로 점수를 주자면 8점짜리 작품. 왜냐면 여운도, 충격도 있고 생각해볼 거리도 있지만, 단편이기에 결말에서 완성되는 큰 그림같은 맛은 없으니.

5번째 작품에서 넌지시 말하는 게 이 단편집을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한데, 그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건 아니라 대가리를 망치로 깨는 맛이라 ㅋㅋ





왕과 서커스(6점)

: 전반은 여행기, 중반부터는 미스테리로 변화하는 작품. 여러가지로 굉장히 신선한 맛이었음. 특히 결말까지 읽었을 때 여운 있었음. 잘 읽었다고 생각하고 추천도 하고싶음.

그러나 초중반이 그렇게까지 흥미진진하진 않아서 6점.






마지막으로 미쓰다 신조 작품들 리뷰함.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6점)

: 재밌음. 00일본식 포크호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함. 마지막 추리부분이 상당히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이라서 즐거움. 다만 아무리 민속학 장광설 좋아해도 초반부 읽기가 빡세긴 함.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9점)

: 신들린 걸작임. 사건의 진상과 해결방식, 결말의 짜릿함까지 완벽한 작품임. 개인적으로 공포도, 추리도 좋아하니까 팬심을 줄 수 밖에 없음.


(이하 강스포)

이 소설은 주제 통일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음. '잘린 머리'라는 소재 자체가 추리물에서 '정체 바꿔치기'가 생각남. 이 작품에서는 충격적이게도 그걸 메타적으로 채용하여, 마을의 민속학적 원형도 그걸로 삼고, 현재 마을의 숨겨진 상황(두 남매 바꾸기)도, 사건의 진상(자신의 정체 바꾸기)도 그거랑 관련된 내용임. 즉 '잘린 머리'라는 소재에 대해서 통찰하고 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음.





괴담의 테이프(7.5점. 공포가산점+0.5)

: 완성도 정말 높은 호러소설 단편집임. 그냥 단편소설 모음이 아니라 현실처럼 집필해놔서 정말 공포스러움. 그리고 하나의 작품으로 통일시키는 피날레까지. 너무 재밌게 읽음. '빈집을 지키던 밤'이 가장 레전드임.




노조키메(6.5점)

: 2번 이야기는 그냥저냥 재밌는 수준인데, 서론부터 1번 이야기까지 ㄹㅇ 말도안되는수준의 걸작 호러소설임. 존나무서움. 1번 이야기의 결말도 박수나오는수준.




괴담의 집 (4점)

: 공포도, 내용 완성도도 그저 그렇다. 다만 첫번째 이야기는 상당히 준수함. 그 단편만 놓고 보면 5점 이상 줄 수 있음.




작자미상 (9점)

: 하나하나의 단편도 재밌지만, 액자 바깥에서 엮어내는 능력과 작가 특유의 미스테리 풀이까지 그야말로 호화 코스임. 결말 여운까지도 지림. 잊을 수 없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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