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나카야마 시치리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리뷰앱에서 작성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30 07:01:26
조회 280 추천 6 댓글 4
														

{이제야 시작된 일이 아닙니다. 벌써 25년이나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오래전에도 사람들은 잔혹한 짓을 했습니다.}⠀
-⠀
초독.⠀
전작 초독시에는 당시의 아쉬움이 후속작까지 손을 뻗지 못하게 했지만, 비웃는 숙녀 시리즈도 있고 재독 시에는 조금 더 높은 점수가 되었기에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펼쳤다.⠀
역시나 등장하는 '미코시바 레이지'나 '와타세' 등을 통해 이 정도로 활발하게 세계관을 넘나드는 영업전략은 이 전에 보기 힘든, 하지만 탁월한 전략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내가 알고 있다는 익숙함과 친근감은 엄청난 효과가 있다.⠀
-⠀
전작과 상대적으로 다루는 범주나 깊이에서 사회파 미스터리의 기능이 강화됐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느끼듯이 법률 관련 범주는 빛과 그림자라는 감상.⠀
자격이 없는 공직자들과 애매한 법률이 있지만, 모든 것을 아우르기에는 현실적으로 분명한 한계가 있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경찰의 경우 교대근무 등 업무환경까지 고려하면 한 명당 잠재적으로 맡는 인원이 천 단위가 넘어간다. (이전에 읽었던 사회학 서적에서의 내용)⠀
당시 막연한 느낌을 수치적인 데이터를 눈앞에 두니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너무 한 쪽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시야의 각도를 바꿔줄 만한 반대 측면의 이야기도 포함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
다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점은 다소 아쉽다.⠀
덕분에 결말부까지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심드렁한 느낌.⠀
위에 작성한 상대적 우위성을 제외하면 단점까지 판에 박은 느낌이라 분명한 장점에도 같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8995 일반 도서관에서 검은 집 빌렸는데 [1] ㅇㅇ(112.159) 22.09.22 157 0
18994 리뷰/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쓴 인간의 증명 리뷰(스포있음) [1] 마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46 8
18993 리뷰/ 스포) <도덕의 시간> 이후 란포상 수상작들(62회~65회) [2] ㅇㅇ(126.182) 22.09.22 327 8
18992 리뷰/ 귀족 탐정 끝 [1] 민트초코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05 1
18991 일반 책 왔네요 [1] 水鏡瑞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79 1
18990 일반 이거 재밌어 보이는데 [4] ㅇㅇ(59.18) 22.09.22 237 0
18989 일반 게이고 비밀 다봄 (스포) [4] ㅇㅇ(118.235) 22.09.22 142 1
18988 일반 노조키메 스포 봤던 거 까먹어서 봐볼까 했는데 [1] ㅇㅇ(119.192) 22.09.22 131 0
18987 일반 최근 5년 사이에 출간된 본격 미스터리 추천좀 해줘 [5] 꿈돌이엑스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442 1
18986 일반 여기서 읽을 책 추천좀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408 0
18985 일반 추리력 좋은 사람?? [4] ㅇㅇ(221.165) 22.09.22 432 0
18984 리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전율하는 메갈로폴리스 [2]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575 2
18983 리뷰/ 마리온 포우 [옆집의 살인범] 리뷰⠀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82 0
18982 일반 괴담의 테이프 질문이요! [3] ㅇㅇ(39.7) 22.09.22 170 0
18981 리뷰/ 스포) 성모 재밌네 ㅇㅇ(116.37) 22.09.22 111 0
18979 일반 류, 흑뢰성 수상경력 엄청 화려하네 둘 다 재밌어? [13] ㅇㅇ(218.37) 22.09.22 500 0
18978 일반 미스터리 첨가 스릴러 영화 <말리그넌트> [3] ㅇㅇ(175.212) 22.09.21 200 1
18977 리뷰/ (스포)오츠이치 'GOTH' 다 읽었다...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134 0
18976 일반 개씹덕 군대에 있을 때 추리소설 엄청 읽었는데. [2] ㅇㅇ(1.242) 22.09.21 362 0
18975 일반 스포)나쁜 토끼 인쇄 오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225 0
18974 일반 일본의 본격추리소설 신작을 읽을 때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은 포인트 [1] ㅇㅇ(126.182) 22.09.21 663 13
18972 일반 우라조메 관 시리즈는 애니화 계획 같은거 없나? [2] ㅇㅇ(125.181) 22.09.21 192 0
18971 일반 교보문고에서 팔던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절판됨 [2] ㅇㅇ(118.42) 22.09.21 191 0
18969 일반 나쁜 토끼 최악이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313 0
18967 리뷰/ "맥주별장의 모험" 너무너무 별로다 [3] ㅇㅇ(106.246) 22.09.21 218 0
18966 일반 추리소설 쓰고싶은데 쓴것 조금 올려봐도 돼? [13] ㅇㅇ(118.42) 22.09.21 269 3
18965 일반 책도착 ㅇㅇ(118.235) 22.09.21 143 2
18964 리뷰/ 스포)다시 한 번 베토벤 다 읽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62 1
18963 일반 근데 DMB는 저작권 관련해서 문제 있던 레이블 아니야? [1]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116 0
18962 리뷰/ 게이고 짝사랑 재판하네 [2] ㅇㅇ(111.91) 22.09.21 156 0
18961 일반 책읽을때 이습관 어케고침 [3] ㅇㅇ(61.79) 22.09.21 214 0
18960 리뷰/ 스포있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감상 [1] ㅇㅇ(182.230) 22.09.21 142 0
18959 리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붙잡힌 살인귀 [4]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1 324 4
18958 일반 관시리즈 시계관 제일 먼저 읽어도 댐? [3] (118.222) 22.09.21 316 0
18957 일반 하드보일드 추리물에선 궁금증이 안생기는거 나만 그렇냐 [14] ㅇㅇ(124.153) 22.09.21 363 0
18955 일반 영풍문고는 중고책 보내주는거냐?? 이거 뭐지 [7] ㅇㅇ(221.138) 22.09.21 325 0
18954 리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5]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0 1141 7
18953 일반 추리는 아닌데 밀리 바깥세계의무엇 강추임 [1] ㅇㅇ(49.171) 22.09.20 238 3
18951 일반 한국 추리소설 추천해 줄만한 거 있어? [10] ㅇㅇ(220.76) 22.09.20 877 0
18950 일반 DMB는 다좋은데 [1] ㅇㅇ(111.91) 22.09.20 151 0
18949 일반 추리소설 추천좀!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0 319 0
18948 일반 유리탑의 살인에서.. [2] 민재아가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0 224 0
18947 일반 화차 읽으면서 나만 눈물나옴? ㅇㅇ(182.216) 22.09.20 153 0
18946 일반 노조키메 2부 들어서 놀라울 정도로 안 무서워지네 [9] ㅇㅇ(112.159) 22.09.20 389 0
18945 일반 날개달린 어둠 추천받아서 빌려왔는데 [7] ㅇㅇ(115.88) 22.09.20 255 0
18944 리뷰/ "빨간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대실망 [1] ㅇㅇ(220.76) 22.09.20 511 0
18943 리뷰/ 조즈카 성격(스포o) [2] ㅇㅇ(220.76) 22.09.20 183 0
18942 일반 근 2~3년 간 읽은 본격물 중에 유리탑의 살인이 최고네 [6] ㅇㅇ(220.76) 22.09.20 437 4
18941 일반 회사에서 이북 읽으면서 루팡짓 하고 싶은데 [3] EL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0 191 0
18940 리뷰/ 벚꽃지는 계절에... 읽었어요(스포) [1] ㅇㅇ(175.223) 22.09.20 371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