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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추린이 도전

라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4 12:37:41
조회 855 추천 13 댓글 5
														



어릴 때 셜록, 애거서 좀 읽어보고

만화로는 코난이랑 김전일

웹툰으로는 아스란 영웅전을 재밌게 보면서 언젠가 추리소설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만 했었음


용의자 X의 헌신이라던가, 엄청 자주 보기는 했는데 두께와 장르의 부담으로 미루다가

이제야 읽기로 마음먹고 먼저 디시부터 켜서 일단 7권 정도 고름


지금 책은 다 구했고, 읽기 전에 추갤럼들의 추천글에 감사드리며 책별로 조금 끄적여봄




1. 용의자 X의 헌신

도서관만 가면 주구장창 보게 되던 표지인데다 추갤럼들도 괜찮다 하길래 고름

뭣보다, 용의자 X가 왜 '헌신'?

이 단어의 의미가 기여? 전력?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인지 알아볼까 한다

전부터 궁금해서 이걸 첫빠따로 읽기로 함



2. 점성술 살인사건

취향 갈린다던 추갤추 추리소설. 그래서 일단 먹어보기로 했따

뒷표지에 딸들의 시체로 예술.. 한둘은 시시할테니 여럿일텐데,

저출산 시대에 부흥하려다 실패해버린 건가 같은 잡생각을 함

잔인한 내용을 볼 때는 이렇게 잡생각을 해야 정신이 안전해...


광기어린 트릭이 돋보일 것 같아 집중력을 위해 두번째로 읽기로 했다

어쩌면 패션광기고 사실은 극도로 치밀한 놈이 아닐까도 의심된다



3. 시계관의 살인

초반이 질질 늘어지지만 후반 한방이 재밌다던 소설

십각관과는 다른 맛이라는데 볼만하면 미로관과 더불어 읽어볼 생각

확실히 뒷표지에 '침묵의 여신' 같은 표현을 보니 장황한 내용일 것 같다

근데 의식? 이거 판타지는 아니지?



4. 13.67

1967~2013의 여섯 사건의 사회파 추리단편집?

사회파라고하니 부담스럽지만 단편집이기도 해서 고름

혼수사태와 특수한 기계.. 문득 투더문도 생각나고,

예전에 본 소설인 '아이를 찾습니다'같은 맛의 비극이 있을 것 같다



5. 영매탐정 조즈카

라노벨 테이스트 추리소설

장르를 확인 안해서 영매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표지를 보니 캐빨은 나쁘지 않을 듯

판타지가 맞아도 조즈카만 영매가 아닐수도 있겠다 싶긴 함

가벼울 것 같아 다른 것부터 읽다가 지칠 때 보기로 함



6. 악의

추개럼들 추천작이고, 용의자 X와 같은 작가라 비교도 할겸 골라봄

히가시노 게이고 혼자서 추리소설을 얼마나 쓴건지..


사건에 원인과 결과가 있듯 추리에는 '왜'와 '어떻게'가 있다는데

보통은 '어떻게'에 집중하는 반면 이건 '왜'를 집중 조명한 독특한 작품이라길래,

참신함을 느낄 수 있게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읽기로 함



7. 유리탑의 살인

추갤럼 2022 베스트에도 나온 명작

왜인지 책 뒷표지에 이미 첫 살인범이랑 연쇄살인 예고가 적혀있다.

기묘한 저택의 기이한 장치로 기괴한 살인극인?가

맛있는건 나중에 먹는 취향이기에 마지막에 보기로 했다.





흑뢰성 같은 건 뭔가 역사소설 같아서 추린이로서는 내키지 않고

그 전에 살육병이나 마안갑이라던가, 이것저것 볼 생각


재밌게 보면 리뷰 남기러 올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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