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장이랑 마안갑 살인 재밌게 봤는데 재미없단 리뷰보고 왜 그런가하고 봤는데

지적중에 공감가는것도 있는데 어떤 지적은 공감이 안가더라

감성팔이가 너무 짙어서 싫다라는 사람은 대표적으로 전자 난 그 감성팔이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지만 솔직히 감성팔이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할만함

난 작중 분위기나 왜 그 행동을 한건가라는 why를 강조하기 위한 그 전개에 취해선가 마음에 들어음

특히 좀비를 활용해 그 부분을 강조할 수 있구나 그게 그러다가 생긴 부분이구나 싶은게 재밌었거든

트라우마와 관련된 과거 설정이 작위적이란 지적도 이해했음 나도 그 부분은 솔직히 작가가 안일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시인장이랑 마안갑에 관한 빌드업 과정이 재미없다는 공감이 안가더라

난 이런 썰 듣는거 좋아해선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서로 자기소개하는 파트같은거 재밌게 잘 봐선가

이 파트 재밌게 잘봤는데 이런 빌드업내지 자기소개 파트 부분 남들에겐 지루하고 재미없었다는거보고 꽤 놀랐음

남들에게 재미없을 수 있는게 내겐 재밌고 내겐 재밌을 수 있는게 남들에겐 재미없다 부분이 유독 강하게 다가오더라

뭐랄까 다른 호불호 갈리는 요소는 아 이부분 호불호 갈리겠다라는게 예측갔고 그래서 이해갔는데

빌드업 과정 이야기는 예상 못한 부분인데 호불호 갈리니 당혹스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