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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갤이랑 상관없는 글 ㅈㅅ한데 추리 좀... 집단지성 부탁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3.02.15 19:53:23
조회 389 추천 3 댓글 16
														
상관 없는 글 미안한데 올릴 데가 없어서 여기다 올림.. 미안
물건을 잃어 버렸는데 추리 가능할까..

물건은 '청국장'이야
동거인까지 둘이서 살고 있음
동거인1을 A, 동거인2를 B라고 함

2월 5일
-점심-
1. 청국장을 샀음
2. 오자마자 둘이서 청국장을 소분해서 작은 주먹 크기로 랩에 쌈
3. 랩에 싼 소분된 청국장을 지퍼백 큰 거에 다 넣음
4. B가 랩에 싼 소분된 청국장을 A가 든 지퍼백에 넣고 A가 지퍼백을 냉동고에 넣음

정보 1. 한 덩어리 당 약 60g, 대략 7개 정도
정보 2. 담고 난 지퍼백 하나 무게 3~400g, 지퍼백너비는 노트북 하나 너비, 두께 두툼함

A의 기억- 냉동실 아래 층 좌측에 넣음. 층 칸막이 사이로 공간이 남은 것까지 기억 남
B의 기억- 지퍼백에 넣은 이후 청국장의 이미지가 기억에 아예 없음. 근데 이 전날, 냉동고 좌측에 커다란 무언가가 있던 걸 A가 빼 내서 빈 자리가 생김 > A가 좌측에 넣었다는 기억 교차 검증 됨

-저녁-
1. 둘이서 요리함 (이때까지 냉동고 열지 않음)
2. B가 남은 요리를 냉동고에 넣음. 남은 요리는 총 지퍼백 3개 정도 분.

A의 기억- 냉동고를 쓰지 않음.
B의 기억- (청국장의 이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하나는 냉동고 위 층, 나머지는 각각 냉동고 아래 층의 중앙 측과 우측에 놓았음. 좌측은 피했다는 말. 이 기억은 정확하지 않음



2월 6일
1. A가 냉동고에서 지퍼백 꺼내지 않고 지퍼만 열어서 청국장 덩어리 2개를 꺼내 씀. 대략 반절 이상이 남음.

정보 1. B는 종일 냉동고를 열지 않음.



2월 7일
1. 둘 다 종일 냉동고를 열지 않음. (냉동고를 열지 않는 식사를 함)



2월 8일
-아침-
1. 5일 저녁에 만든 요리를 다른 사람 주기 위해 냉동고를 엶.
2. 냉동고 아래 층 우측에서 꺼내고 바로 닫음.

정보 1. B는 좌측에 청국장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꺼낼 것의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해서 꺼내고 바로 닫았기 때문.

-점심-
1. 다른 사람에게 받아 온 음식(식혜)을 넣기 위해 보냉백에서 꺼내 냉동고를 엶.
2. 식혜는 생수병 2L짜리에 든 거 2개. 하나만 눕혀서 가로로 놓았을 때 냉동고 아래층 가로 너비의 반을 차지함. 2개를 위로 겹쳐 놓을 수 없음.
3. A가 냉동고를 정리하면서 '우측'에 2개를 가로로 나란히 넣음.

정보 1. 잠시 옮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 보냉백을 뒤져 봤는데 없음.

A의 기억- 냉동고 정리할 때 버린 것은 없음. 근데 청국장 지퍼백이 부피가 있기 때문에 옮기면 기억이 날 텐데, 옮긴 기억이 없음. 좌측에 둔 청국장이 그때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남.
B의 기억- 냉동고를 열지 않음.



이틀 전
1. B가 냉동고 정리를 했는데 정리하면서 버린 것 없음.
2. 정리를 하다가 옮겼으면 청국장을 봤을 텐데 기억에 없음. 되짚어 보면 그때 이미 없던 거 같음.

B의 기억- 청국장이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아서 없어진 줄도 모름. 그냥 칸 정리만 함



오늘
1. 먹으려고 봤는데 없음.
2. 기억 교차 검증 완료. 말이 안 됨....



의문스러운 부분도 짚이질 않아. 걍 사라진 것 같음...
기억의 오류나 모순점 같은 것도 더 이상 생각이 안 나고
되짚을 부분도 다 되짚은 것 같은데
둘이서 생각해 봤을 때 8일에는 이미 없던 것 같거든

만약 가정하면 6~7일 사이에 없어졌다는 건데
그 날은 둘 다 냉동고 아예 안 써서 미스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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