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5권 포함해서 35권 다 읽음. 다 꿀잼허니잼

이번 다섯 권 중엔 벨벳 속의 발톱이 젤 재밌더라. 하드보일드인데 은근 퍼즐 미스터리라 좋았음.

조심해, 독이야!는 미스터리라 부를 부분이 딱히... 넘 적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음

철교는 고전 추리를 좀 읽어야 제대로 재미를 느낄 작품이었고

밀랍인형이랑 마녀의 은신처는 작가의 초기작 느낌이 확실히 나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음

표지 디자인이 바껴서 통일성이 사라진 점은 아쉽긴 한데 표지 일부랑 책등이 야광인 점은 웃겼다

글고 이전 디자인은 오래되면 책이 바래서 바꾸길 잘 했다는 생각도 조금 있음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은 새빨간 표진데 그거 오래되면 주황색으로 바뀜... 주황 머리 가문의 비극이 되버리뮤..

시간의 딸이랑 가짜 경감 듀, 독 초콜릿을 제대로 번역했다는 점만으로도 나는 미스테리 책장 물고빨고 할 이유가 충분한데

그외의 작품들도 재밌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쭉쭉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