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 n3딴 사람임. 문제 풀어보면 n2도 ㄱㄴ할 거 같은데 귀찮아서 안 보고 있음 ㅇㅇ

원래 나도 내 실력으로 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본 여행 갔던 누나가 선물로 나미야 잡화점 원서를 사왔길래 몇 문장 읽어봤는데 의외로 수월하게 읽히길래 자신감 생겼음

이후로 깜짝관의 살인, 미스터리 아레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에가미 지로의 통찰(학생 아리스 시리즈 단편집) 같이 번역 안 됐는데 읽고 싶은 책들 일본 갈 때마다 사모으는 중. 만다라케같은 중고 서점에서 문고판 건지는 맛도 쏠쏠함. 특히 미스터리 아레나나 그 가능성 뭐시기같이 나중에 정발된 책들은 다시 읽어보면 그게 그렇게 쌉꿀잼이다


일본어 안 어렵고 문장이나 단어 우리말이랑 존나 비슷하고 발음도 어렵지 않으니 일본 미스터리 더 파고 싶으면 츄라이츄라이

물론 한자 외우는 거는 존나게 빡셈. 나는 기본 지식으로 알고 있는 한자가 많아서 어떻게 극복했는데 주변에 일본어 공부하는 애들 보면 한자 못 외워서 고생하는 애들 많이 보이더라... 그래도 다른 외국어에 비하면 정말 쉬운 편이니까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