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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2023년 상반기 결산앱에서 작성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3 05:04:06
조회 1392 추천 1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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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가가시리즈 재독을 마무리한 김에 올해 상반기 결산 글을 작성해 봅니다.  


예전처럼 읽은 책 모두를 리뷰하진 않지만 글 하나로 많은 작품들을 다루기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5점 만점에 최소 4.5점 이상되는 작품들을 골랐고, 독특한 개성이 있거나 추천할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그보다 점수가 낮아도 추가. (시리즈는 점수 상관없이 다룸)


당연한 이야기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포도 없고, 리뷰를 최소한으로 요약하여 작성했기 때문에 궁금하신점 댓 달아주시면 글이나 댓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2023년 1월 1일 ~ 6월 22일


총 232권.



●요코미조 세이시 -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 작년 말부터 시작되어 꽤 오래 지속된 독태기를 벗어나게 해준 1등 공신.

20대 초반에 읽고 중도하차 하여 오랜시간이 지난 후 재독이라 처음 읽은 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로 시작했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 시리즈를 읽고 그 추진력으로 상반기에 쉼없이 달릴 수 있었다.

 

유명한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시리즈로 특유의 호러틱한

분위기와 일본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일종의 공식과도 같이

느껴지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연달아 읽으면서 평가의 기준이 애매했다는 점.


어느정도 텀을 두고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상위 [혼진 살인사건],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차상위 [옥문도], [병원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무난 [여왕벌], [밤 산책],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

[백일홍 나무아래]


한 작품만 고르라면 [혼진 살인사건]으로, 직관 적인 동시에 본격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고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는 극적인 요소를 개연성을 넘어 마땅히 그래야 할 당위성의 수준으로 멋지게 포장해놓은 기술이 느껴져 1위를 주었다.  



●누쿠이 도쿠로


# 원래부터 팬이었지만, 올해 재독과 증후군 시리즈로 다시 한 번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작가. 필력이 대단하다.



◇우행록 - 르포형식의 작품으로 일가족 살해사건을 다루지만, 인터뷰이의 어두운 내면과 미스터리가 주된 감상 포인트.


◇미소 짓는 사람 - 시놉시스가 굉장히 강렬한 작품으로, 철학적인 메시지와 함께 흔히 이야기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단순하게 정리하지 않고 작가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증후군 시리즈 - 예전에 봤던 [나쁜 녀석들]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는 설정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충실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기능을 갖고 있다.


마찬가지로 필력이 대단하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챗 뒷면의 시놉시스가 필요이상의 것을 담고 있어 감흥을 떨어트린다는 것. 챗 뒷면을 읽지 않고 읽기를 권함.  


살인증후군>유괴증후군>실종증후군 순으로 취향에 맞았음.  


 

●유키 하루오


◇방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 결말에 모든 임팩트가 쏠려 있다는 것과 전체적으로 조악하다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결말부의 임팩트 자체는 매우 강렬하며, 높은 점수를 주는 개인적인 이유는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쪽에서 더 큰 감흥이 느껴질 수 있는 측면이 있었다.


(살인의 동기적인 측면에서)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 매우 많은 분량의 부담으로 이제서야 읽어본 작품. 권 수는 3권인데 그 안에 굳이 '부' 단위로 나눠놓은 점과 3권에서 힘이 다소 떨어지는 점을 제외하면 대표작이라는 것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


특히 1부에서 2부로 들어서며 분위기가 급작스럽게 바뀌는 그 타이밍, 분량을 장점으로 만드는 섬세함, 빌런의 매력이 좋았다.  



●렌조 미키히코


◇열린 어둠 - 올해 읽은 단편집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편. 작가의 특색이 살아있고, 거의 모든 작품이 괜찮았다.


아쉬운 점은 이야기의 배치순서로, 후반으로 갈수록 기시감이 느껴진다는 것.


 

●기리노 나쓰오


◇OUT - 왜 이제서야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으로, 역시나 급이 다른 이야미스의 농도를 보여준다. 97년작임에도 현시대에 나오는 작품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다.


<타임>이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있다.  


특히 이 작품의 '사타케'라는 캐릭터는 역대급이라는 생각.


●조예은


◇트로피컬 나이트 - 호러와 판타지가 가미된 괴담집. 매력적이고, 인상적.  


●정한아


◇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의 원작. 그리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비슷한 범주의 작품에서 소설가의 존재나 인터뷰이의 존재로 차별점을 갖고 있다.


●이노우에 유메히토


◇메두사 - 재독해도 여전히 호러 쪽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 초중반부의 흥미로움, 볼드체가 시작되면서 느껴지는 폭발적인 에너지. 책을 덮고나서는 도대체 무엇을 읽은 것인가 하는 강한 여운.  


●아야치즈 유키토


#비교적 최근에 읽은 암흑관과 흑묘관을 제외한 작품을 재독했고, 다시 읽어도 확실히 관시리즈 자체의 감성은 많은 팬을 거느릴만 하다는 느낌.

 

다시 읽으면서 평가가 약간 바뀌었는데, 높았던 기면관의 평가가 작위적인 모양새로


낮아졌고, 미로관이 더 위로 올라갔다. 수차관도 좋으나 한 끗의 심각한 작위(이전에 글을 올렸으니 참고)가 보여 아쉬움. 여전히 1위는 시계관의 살인.


참고로 인형관의 살인은 통상적인 평가가 박한 편으로, 작품 내적으로 보면 인정.
​하지만 작품외적으로 보면 훌륭한 배리에이션이라고 본다. 인형관으로 오히려 시리즈에서 보여줄만한 그림의 한계치가 늘어남으로써 그 후의 감흥을 높이는 데 있어서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작품 외적으로, 시리즈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오승호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 애초에 좋아하는 작가였지만, 제목과 표지디자인의 난해함으로 이제서야 보게 된 작품. 난해한 초반을 넘어 어느순간부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다 읽고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 작품. 수위가 높기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독자도 있을 것 같으니 주의.  


●도선우


◇저스티스맨 - 이쪽 범주라는 걸 모르고 단순히 세계문학상(그 세계아님, 세계일보의 세계임)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고 봤다가 깜짝 놀란 작품. 사회와 인간의식에 대한 고찰 +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필력이 대단하다.


사회파 미스터리 + 이야미스의 느낌으로 현 세태에 만연해 있는 어둠을 찾아내 끄집어내는 느낌. 역시 국내소설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


◇희망의 끈 - 신작들에 대한 평가가 박한 게이고. 하지만 이 작품으로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본다.


아쉬운 점으로는 기시감으로, 좋게 말하면 여전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가가 시리즈]이다. 차라리 가가 시리즈 재시동 같이 11편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굳이 오리지널 시리즈와 같은 모양새로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


가가시리즈 최상위 권의 작품과 동률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본다.  



◇가가 시리즈 - 몇 번 읽은지 기억도 나지않는 [악의]를 제외한 전 작품 재독. 이번에 읽으면서 느꼈던 건 이 시리즈에 대한 추억보정이 있었다는 것. 본격추리를 기대하고 읽었기에 생각보다 아쉬웠던 작품도 많았다.


하지만 접근성이 낮아 그로인한 엄청난 가독성, 10작품 모두 나름의 변형을 시도하여 기시감을 최소화 했다는 것으로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졸업 설월화 게임 - 1편인만큼 조악한 면이 느껴짐. 언페어한 느낌도 있었고, 설월화 게임의 경우 분량을 할애한 것에 비해 어필을 하지못했음.


◇잠자는 숲 - 일반적이지 않은 설정과 발레단이라는 예술계를 조합한 것이 유효했던 한수.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나쁘진 않았는데 굳이 왜 명확한 결말을 드러내지 않았는지 의아함. 어차피 끝까지 보면 누군지 알 수 있는 걸 문제라고 내놓는 건 번거로운 면이 있었음.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단편집으로, 군더더기 없고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는 결이 달라 이것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


◇붉은 손가락 - 재독하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달라진 유일한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 시리즈를 관통하는 가족이라는 테마를 잘 살렸다. 사회파 + 이야미스 + 휴머니즘  


◇신참자 - 곁가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 느낌. 읽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본격을 기대하면 다소 심심할 수 있음.


◇기린의 날개 - 신참자와 마찬가지로 본격을 기대하고 봤을 때 약간 아쉬움.


◇기도의 막이 내릴 때 - 가가시리즈 추억보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 작품으로, 다소 아쉬웠던 시리즈 내 작품에 비해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정도 균형이 갖춰진 본격의 느낌, 가족이라는 테마를 선과 악이라는 극단적인 선에서도 조화롭게 풀어낸것, 가가의 가정사를 갈무리한 느낌이라는 것 까지 굉장한 여운이 남는 작품.


최상위 [악의], [기도의 막이 내릴 때], [붉은 손가락], [거짓말 딱 한개만 더]

차상위 [잠자는 숲], [신참자], [기린의 날개],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무난 [졸업], [내가 그를 죽였다]



●나카야마 시치리


웃어라 샤일록 - 인면창탐정이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실망하던 찰나에 봤던 작품으로, 금융 미스터리라는 분야를 시도한 것에 점수를 줬다. 신선한 편.



내일은 추리 장르 외의 추천작품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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