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팔로우 리벤지》,엘러리 로이드

인플루언서 스릴러

 안녕하세요. 다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는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인스타그램은 안 하지만, 유튜브는 정말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런 SNS에는 항상 팬들이 많은 인플루언서가 있습니다. 지금 리뷰를 쓰고 있는 《라이크 팔로우 리벤지》는 인스타그램 육아 인플루언서를 다룬 스릴러 소설입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SNS 시대의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진실과 거짓을 잘 다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제 인플루언서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지면서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는데, 이 책이 자주 기억날 것 같아요.

 다만 심리 묘사에 많은 분량을 다루기 때문에 급박한 스릴러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지루할 것 같습니다.

 책은 416 페이지로 적당하게 두꺼운 편입니다. 가볍게 읽을 장편 스릴러가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은 분량입니다. 밀리의 서재에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읽으신다면, 글꼴 설정을 원본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술자 시점이 바뀌면서 글꼴도 바뀝니다. 특정 글꼴을 설정하셨다면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엘러리 로이드(Ellery Lloyd)

 엘러리 로이드는 런던에 거주하는 작가 부부인 콜레트 라이언스(Collette Lyons)와 폴 블리토스(Paul Vlitos)의 필명이다. 저널리스트이자 편집자인 콜레트는 영국판 《엘르Elle》의 콘텐츠 디렉터 및 소호 하우스(Soho House)의 편집 디렉터로 일했다. 그녀는 〈가디언〉,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데이 타임스〉에 글을 기고한 바 있다. 폴은 《웰컴 투 더 워킹 위크Welcome to the Working Week》와《에브리데이 이즈 라이크 선데이Every Day is Like Sunday》를 집필한 작가이며, 현재 서리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문예창작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서평

 범인 동기를 읽으며, 너무 잔혹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요즘 세상에 충분히 일어날 것 같은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SNS를 이용하며 좀 더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건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뒷모습이 많이 나와 초중반부에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초중반부를 넘어가면 큰 스릴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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