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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리뷰

느티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4 23:44:58
조회 411 추천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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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한국 시골의 코지 미스터리-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한국의 코지 미스터리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입니다. (책 띠지에서 한국형 코지 미스터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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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집으로》(2002)를 아시나요?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를 읽으면서 《집으로》가 떠올랐습니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에서 주인공 '강무순'은 할머니 '홍간난'의 손녀입니다.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뒤, 가족들은 홀로 남은 할머니가 걱정되어 손녀를 두고 갑니다. 《집으로》처럼 삼수생 '강무순'의 시골 유배가 시작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시골에 놀라가던 추억이 떠오르는 소설입니다. 여름이 다 끝나가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시골 흙 향기를 다시 맡아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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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作家.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잘 쓰는’ 작가이다.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 드라마 「연애시대」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수많은 명대사를 새겼으며,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폐인’을 만들었다.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 「난폭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이야기꾼의 면모를 과시하던 어느 날 스토커 같은 편집자에게 잘못 걸려 소설 작가의 삶도 살게 되었다.

 첫 장편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로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16년 7월, 드라마 복귀작 「청춘시대」 방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화이트크리스마스」로 2012 국제 휴스턴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서평


 등장인물을 잘 만들었습니다. 유배당한 삼수생 백수 '강무순', 남편이 죽어도 드라마와 밭 일은 놓지 않는 '홍간난'여사 등 등장인물의 개성이 뛰어났습니다. 배경 묘사도 좋았습니다. 풍부한 문장으로 시골이 묘사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주된 사건은 아쉬웠습니다. 흡인력있는 시작에 비해서 결말이 아쉽습니다. 복선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소설입니다. 재미는 제대로 잡았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으로도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ujacha4403/2232025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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