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특이한 책이 있길래 빌려서 읽어봄

‘뱌쿠야’라는 이름만 제외하고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가

의료지식만큼은 뛰어나서

일반 의사들의 진단을 반박하고 용태가 급변한 환자들의

증상을 추리하고 정확한 진료를 한다는 내용임.


크게 네 명의 환자가 나오고

각 환자들은 모두 임상적인 증상이 발현되었다가 갑자기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됨

그때 뱌쿠야가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얽힌 사연 등까지 판단하여 환자의 진단을 최종적으로 진단해서 환자들을 살림.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인 ‘밀워키의 기적’같은 경우

현대 의학에서는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을 기존 희귀 사례를 참고하여 환자를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킴.

아무튼 뱌쿠야와 관련된 수많은 떡밥이 있는데

시리즈물로 나갈 건지 이 단권만으로는 이야기가 종결되지
않음.

그리고 이 소설이 노블엔진 팝으로 발매된 데다가 후속작이 있음에도 번역이 안 된 상황임...

개인적으로 의학 미스터리는 첨 읽어보는데 술술 잘 읽힌 소설이었음

현재 책은 절판이고 쓸데없이 프리미엄까지 붙어있어서

읽고 싶은 사람은 도서관에서 찾든지 해야할듯

*드라마화도 되었다고 함. 웨이브가면 볼 수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