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리소설물을 읽을 때 약간이나마 신경쓰는 요소인 등장인물들 개개인에 개성이 부족했음 그냥 인물1 인물2 느낌 그냥 죽은 이유도 이렇다할 파격적인 요소가 없음 산사태에 죽거나 곰한테 죽거나 그냥그랬음 근데 이건 예언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런식으로 연출한거일수도 있고 아키코도 죽은 연출이나 이렇다할 장면도 없었고 원래 소설이라는게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 동화적느낌이고 더더욱이 추리소설에서는 현실과 너무많이 동떨어져있는 것이지만 다리가 주민들에 의해 불타는 이유나 다른요소들이

앞뒤가 안맞고 억지라는 느낌이 강했음 여주인공인 히루코도 주인공으로써 사건을 밝혀내는 탐정으로써 매력적인 요소가 없었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씹덕같은 대사도 개똥이였음 그리고 추리소설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오컬트라든지 클로즈드라든지 진짜 사키미가 아니였다든지 그냥 여러가지 잡다한 요소들을 때려부은 느낌

한가지 신선했던건 예언이라든지 이런게 나중에는 거짓말로 들통나든가 하는데 여기는 끝까지 예언이랑 도이로가 그리는 미래예지같은 것도 사실이라는 점이 그나마

신선했다.

물론 이런요소들이 이 작가가 쓰는 스타일이지만 저는 별로였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