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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실종된 정선현 군의 방에서 그의 어머니가 발견한 편지들.

자라자라쟌쟌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3 0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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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2일


선현아! 이 편지를 읽어주다니 정말 기쁘구나! 그렇다면 너는 약속했던 장소로 가서 필요한 행동들을 모두 다 수행했다는 뜻이겠지! 정말 고맙다! 계속해서 궁극의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야!


이메일은 아저씨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감시할 수도 있지. 저번에도 말했듯이 그 사람들은 이 재밌는 게임을 자기들끼리만 즐기려는 못된 사람들이야. 참 슬프다ㅠㅠ


어쨌든 이제까지의 게임 진행상황을 알려줄게!


김찬정은 이제까지 거점 3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1명을 물리쳤어! 조금만 더 하면 두 번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지!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2개 건설, 공물 20개를 바쳤고 적 0명을 물리쳤어! 


최소망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30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보상으로 소망이는 벌써 두 번째 소원을 이루게 됐지! 부모님이 재혼하셨으면 한대!


정선현은 이제까지 거점 1개 건설, 공물 10개를 바쳤고 적 0명을 물리쳤어! 저런, 선현이는 아직 분발해야겠는걸? : (


선현이는 부모님이 엄하셔서 밖에 잘 나가지 못하니까, 사실 처음부터 조금 불리한 조건을 갖고 시작하는 거긴 했어. 그러니까 특별히 선현이한테는 조금 다른 퀘스트를 줄게!


바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퀘스트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 선현이도 쉽게 할 수 있고 난이도도 쉽지. 어때, 이 정도면 잘 할 수 있겠지? : )


새벽 세 시에서 네 시 사이에 부모님 몰래 주방으로 가서 선현이 어머님이 티백을 넣어두시는 찬장을 넣어봐. 그곳에 공물 다섯 개랑 거점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있어. 평소대로 나뭇가지랑 마법의 재야. 


거점을 설치할 장소는 에어컨 뒤의 구석이야. 평소대로 작게 재로 문양을 만들고 그 위에 나뭇가지를 사각형이 되게 쌓아. 마지막으로 네 시가 되기 전에 공물을 바치면 성공이야.


만일 네 시가 지나거나 부모님에게 들켰다면 바로 재료와 공물들을 창문 밖으로 던지고 침대 이불을 뒤집어 쓴 뒤 "용서를 구합니다 할아버지"라고 계속 되뇌어. 부모님은 전혀 방해하지 않으실 거야.


꼭 성공하길 빌게, 안녕!


아저씨가




2022년 7월 28일 


이번에는 편지 받는 게 어렵지 않았지? 걔네들도 얼굴이 익숙하면 얌전하게 굴거든,.


퀘스트 성공한 거 축하해! 여기 다른 애들 현황이야!


김찬정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20개를 바쳤고 적 1명을 물리쳤어! 조금만 더 하면 두 번째 소원을 이룰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도중에 발각될 위험에 처해서 공물 다섯 개를 버릴 수밖에 없었지. : (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2개 건설, 공물 20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최소망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30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정선현은 이제까지 거점 2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0명을 물리쳤어! 드디어 첫 번째 보상을 받게 됐네, 축하해! ^^


소원했던 건 아마 편지와 함께 받았을 거야. 너도 알겠지만 부모님에게는 들키지 않고 써야 한다? 어디서 났냐고 의심하실 수 있으니까.


이제는 너에게 적 처치 퀘스트를 내주려고 해. 선형이가 아직 할 자신이 없고 하기도 힘들다는 걸 나도 잘 알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처치 퀘스트 성공이 필수니까 어쩔 수 없어.


하굣길에 유독 새들이 많이 모이는 집 본 적 있지? 오늘 하교 시간에 그 집으로 가서 문을 두드려. 


누구냐고 물어보면 "저 유찬호에요"라고 대답해. 그럼 문이 살짝만 열리고 적을 처치할 무기를 던져줄 거야. 만일 웃음소리만 들릴 경우 최대한 빨리 그 집을 벗어나 너의 집으로 들어가렴. 그 경우엔 퀘스트는 이미 실패지만 너 탓은 아니니까 공물 다섯 개를 바친 걸로 쳐 줄게.


혹시 유찬호라고 대답한 뒤에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라고 물어온다면, "아직 오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해. 절대 문 앞에 있다고 하면 안 돼. 그럼 문을 활짝 열어버릴 테니까. 


적은 대정아파트 놀이터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을 거야. 약한 개체니 뒤에서 단번에 기습해서 처리해. 


무기는 반드시 맨손으로 꼭 쥐고 있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마. 너가 무기를 싫어하면 걔도 알아차려.


성공을 빌게, 그럼 안녕!


아저씨가




2022년 8월 11일


보낸 편지 잘 읽어봤어. 마음이 많이 아팠겠구나 : (


그럼 이제 다른 애들 게임 현황을 알아볼까?


김찬정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20를 바쳤고 적 1명을 물리쳤어! 찬정이는 무리하다가 저번 퀘스트를 실패하고 부상까지 얻고 말았어 ㅠㅠ 이번에는 좀 더 쉬운 걸 내줘야겠어.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3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5명을 물리쳤어!


최소망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31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부모님이랑 노느라 게임에 많이 참여를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슬퍼.


정선현은 이제까지 거점 2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원래 퀘스트보다 한 명 더 물리치다니, 대단해!


이번에는 간단한 퀘스트를 내 줄게. 선현이 방 침대 밑에 공물 열 개를 넣어놨어. 다섯 개씩 이미 설치해놓은 거점에다 바치면 돼!


그럼 다음에 만나자. 안녕!


추신: 선현아. 너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정말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어.


퀘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참 즐겁지? 특히 소원을 이룰 수 있었을 때는 하늘을 날듯이 기뻤지? 하지만 나중에는 더 많은 걸 원하게 됐지?


그건 사람들이 원하는 궁극의 즐거움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이야. 다른 것은 결국에는 한시적이고 불완전한 즐거움만을 줄 수 있을 뿐이지.


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그런 궁극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어. 너희가 소원을 이룰 때마다 느끼는 즐거움을 모두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거야. 평생토록.


너희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능해. 그러니까 힘내자!


아저씨가




2022년 8월 18일


퀘스트 성공 축하해! 여기 게임현황이야!


김찬정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22개를 바쳤고 적 1명을 물리쳤어!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3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11명을 물리쳤어!


최소망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31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정선현은 이제까지 거점 2개 건설, 공물 25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좋아, 이번에는 선현이가 얼른 두 번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좀 어려우면서 보상도 확실한 퀘스트를 줘야겠어!


이 퀘스트에는 준비물이 필요해. 밤 두 시쯤에 일어나 부모님의 침실로 가. 두 분은 내가 확실하게 재워놓을게.


거기서 부모님 각각의 머리카락 한 올과 발톱을 가져가. 그 다음에는 그걸 들고 나가서 너가 적을 물리쳤던 대정아파트 놀이터로 가는 거야!


그네 밑에 내가 거점을 만들 재료를 묻어 놨어.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종류의 거점이니까, 두 개분으로 판정해 줘야 맞을 것 같네. 아무튼 그걸 파내서 그네 밑에 평소대로 만든 뒤에, 부모님의 머리카락과 손톱을 나뭇가지로 만든 사각형 안에 파묻어. 이제 이 거점은 아주 중요하고 특별한 종류의 공물을 바쳐야 해.


바로 적들이지! 거점을 다 만든 뒤에는 놀이터 화단 뒤에 숨어서 적이 찾아오기를 기다려야 해. 늦어도 네시까지는 올 거야.


적은 울면서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을 거야.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파트 안의 사람들도, 그 울음을 듣는 일은 전혀 없을 테지. 그게 바로 적이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야. 


무기는 아직 가지고 있지? 그걸 쥐고 단박에 기습해서 처치해. 그런 다음에 적을 거점에다 바치면 성공이야. 이후 과정은 조금 충격적일 수도 있으니까 보지 말고 바로 집으로 뛰어가는 걸 추천할게.


그럼 성공을 빌어, 안녕!


아저씨가




2022년 9월 5일


게임현황이야.


김찬정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27개를 바쳤고 적 2명을 물리쳤어. 드디어 두 번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지. 찬정이는 이 게임이 너무 재밌고 유익해서 앞으로 더 많은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3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23명을 물리쳤어.


최소망은 안타깝게도 퀘스트 실패의 여파로 죽었어. 그렇지만 사전에 얘기한 대로 죽더래도 소망이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늘의 나라로 간 거야. 그러니 낙담할 필요 없어.


여기, 소망이가 너희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버지의 낙원에서 그 따뜻한 품에서 저는 감미로운 음악과 단 페소닐라 과일의 꿀을 먹고 즐겁게 매일을 하하호호 지냅니다 이곳에서는 나무 구멍의 해파리가 줄무늬가 세 개고 달의 어깨죽지에 난 깃털은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모두가 울어댑니다 파투니아의 꽃을 모두가 영원이 떠나갈 때까지 울어댑니다"


정선형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35개를 바쳤고 적 3명을 물리쳤어. 두 번째 소원을 빌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너가 지금 1위야. 그런데 왜 소원을 적지 않은 거니?


선현아, 찬정이에게 소식 들었어. 이 게임을 중단하자고 설득하려 했다며? 왜 그런 거니? 나를 믿지 못한 거야?


하지만 날 믿지 않았다면 애초에 내가 낸 퀘스트를 수행하지도 않았겠지. 너는 그게 아니라 찬정이를 경쟁에서 뒤쳐지게 하려고 했던 거야. 안 그렇니? 


나는 이해할 수 있어. 사람의 마음은 한 가지이기 힘드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럽다는 말은 하지 않기가 힘들구나.


이 일은 단지 너희들만을 위한 게 아니야. 모든 전체 인류를 위한 거야. 너희가 실패하면 그만큼 사람들의 불운도 커진다고. 앞으로는 잘 생각하고 움직여줬으면 해.


어쨌든 선현이는 정말 잘 해주고 있는 게 사실이야. 다른 애들은 좀 버티지 못하고 있는 것도 같거든 : ) 그러니 이번에도 특별한 퀘스트를 줄게!


편지와 함께 받은 지도에 이제까지 너희 모두가 세워놓은 거점이 표시되어 있어. 정말 많지?


아마 지금쯤 선현이 몸에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입에 생겨나 있을 거야. 두려워하지 말고 벌려서 안에 손을 넣어봐. 안에 붉은색 분필이 들어 있을 거야. 


이제부터 너는 지도의 거점들을 모두 찾아가 사각형 안에다 그 분필로 눈을 그려야 해. 자세할 필요는 없고 대략 형태만 갖추면 돼!


그렇지만 이를 막으려는 적들이 종종 출몰할 거야. 조심해. 이번 적은 저번까지와는 달리 너를 막으려고 공격할 테니까.


하지만 무기만 있다면야 별로 무서울 것도 없지! 쉽게 죽일 수 있을 거야 ^^


그럼 성공하길 빌게, 안녕!


아저씨가




2023년 1월 17일


오랜만이다, 그치? 


게임현황이야.


김찬정은 안타깝게도 퀘스트 실패의 여파로 죽고 말았어.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나라에 가 있을 거야.


여기 찬정이가 너희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야.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


김율은 이제까지 거점 3개 건설, 공물 15개를 바쳤고 적 213명을 물리쳤어.


정선현은 이제까지 거점 4개 건설, 공물 55개를 바쳤고 적 9명을 물리쳤어.


선현아, 두 번째 소원대로 나는 너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어. 어때?


아마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을 거야.


숲 속에서 음울한 제가를 바치는 검은나귀벌레들의 발소리와, 감히 듣지 못할 끔찍한 지혜들을 알려주는 크룩셰타트라니 별의 읊조림도 들었겠지.


심장이 대지 깊은 곳 그 분의 호흡에 맞추어 뛰게 되고, 몸 안에 거주하는 열일곱 난쟁이들이 몸 속을 바꾸는 것도 느낄 수 있었겠지.


무엇보다도 하늘에 열린 열다섯 눈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을 거야.


궁금한 게 많지? 이제 다 해결될 수 있어. 왜냐하면 드디어 게임이 끝났거든. 너희는 성공한 거야. 이제까지의 경험이 그 증거고.


이제 최종 보상을 받을 차례야. 


달리 할 퀘스트는 없어. 다만 우리가 늘 편지를 가져다주던 곳으로 찾아와. 


그곳도 이제는 많이 변해 있을 거야. 무서운 곳이 아니라, 아름답고 따뜻한 장소로 보일 거야.


거기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 


와서 세 번째 소원을 빌어. 비록 우리는 이미 너가 빌 소원의 내용을 알고 있지만.



추신: 율이도 와 있을 거야.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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