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군단대항전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그냥 군단간에 경쟁하는 컨텐츠들을 설명해줄게.

군단보스 - 이거는 전투 종료시에 군단보스를 제일 많이 잡은, 데미지를 많이 입힌 순서로 순위를 결정짓는데

순위가 높을수록 얻는 보상이 많아지고 군단랭킹에도 반영이 됨. 군단보스 때리면 개인 점수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까 꼭 때리자.

군단 호송전 - 이거는 화요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는 약탈전인데 룰은 간단해.

이것도 에너지나 연료처럼 30개의 번개(?)가 있어. 한 3시간이면 다 차는데 1개의 번개로 1번 공격을 할 수 있어.

다른 군단의 황금수송선을 털면 되는데 최종적으로 밤 11시에 가장 많은 황금을 보유하고 있는 군단이 이기는 게임이야.

보통 평일에 치뤄지고 생각보다 눈치도 많이 봐야되고 전략이 필요한거라 참여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거고.

일단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해줄게. 군단원이 총 30명이다. 그럼 군단 호송전에 들어가서 가입신청을 해.

그러면 전투구역(10명), 준비구역(??명), 정비구역(??명)에 들어가게 되거든?

먼저 가입신청한 순서대로 전투구역에 배치되고 전투구역에 배치되면 다른 군단원이 우리 군단 황금수송선을 공격할 때 전투구역에 있는 우리 군단원이 방어를 하는 식이야.

이것도 경기장 비슷한 방식인데 빠른 호송전 진행을 위해 전투과정은 생략하고 체력바를 보여주면서 누가 이겼나 보여주기만 해.

만약 자세한 전투과정이 보고싶다 그러면 다시보기를 누르면 볼 수 있으니까 알아두고.

전투구역에서 방어를 하고 있는데 다른 군단원이 계속 공격을 해서 사기가 0%가 되었다.

그러면 정비구역으로 넘어가서 1시간동안 정비를 받게 되는데,

이때 전투구역 10명에 들어가지 못해서 준비구역에 배치된 군단원이 전투구역에서 정비구역으로 빠진 군단원의 자리를 자동으로 채우게 됨.

그런데 이게 전투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방어를 하려면 고투력을 전투구역에 오래 배치시켜야겠지?

그때 필요한게 바로 다른 군단 황금선을 공격하면 주는 힐킷이야.

이거는 내가 어느 구역에 있든 전투구역에 있는 군단원의 사기를 올려줄 수 있어. 고투력 위주로 힐을 해주면 될거야.

근데 만약에 황금 수송선이 집중공격을 받으면 호송전 맵 내에서 배가 불타는걸 볼 수가 있거든?

그 때가 상위권 군단과 하위권 군단이 갈리는 순간이야.

상위권 군단이라면 고투력 위주로 집중힐을 해서 황금이 많이 안털리고,

하위권 군단이라면 집중힐을 하지 못해서 모든 군단원들이 정비구역으로 빠져서 황금이 모조리 털리게됨.

전투구역에 누군가가 있으면 그 사람이랑 싸워서 이겨야 황금을 조금이라도 가져갈 수 있지만,

아무도 없으면 스트라이크가 뜨면서 약탈할 수 있는 최대의 황금만큼 가져갈 수 있어.

어느정도 1위 군단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 현재 순위별로 털 수 있는 최대량이 정해져있지만 독점을 막기는 쉽지 않아.

그리고 일부러 털리게 놔두는 전략도 있는데, 배가 불타고 있고 전투구역과 준비구역에 있는 군단원의 수가 일정량만큼 떨어지게 되면

자동적으로 백기가 올라가면서 그 군단을 공격할 수 없게 만들어. 이게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는데 보통 1시간정도 공격을 못해.

그 사이에 백기가 올라간 군단원들이 모두 정비를 마치고 돌아오게 되겠지. 이걸 잘 이용하면 높은 순위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위에 언급한 힐킷말고도 다른 군단을 공격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두개가 더 있어.

하나는 황금상자고, 하나는 군수물자인데 황금상자는 보통 백기가 올라갔을 때

다른 군단을 공격할 여유가 없는 군단원들이 황금상자를 풀어서 군단의 황금보유량을 늘려서 순위를 높일때 쓰고,

군수물자는 번개 5개를 채워주는 아이템이야. 이 세가지 아이템들을 잘 활용해서 군단 호송전을 즐겨보자.

군항 쟁탈전 - 군단 호송전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컨텐츠인데 이거는 군단장이랑 부군단장이 신청을 해야 플레이가 가능해.

쟁탈전을 신청한 군단들이 각자가 선택한 세 곳의 항구 중 한 곳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섬(항구, 해군기지 등등)을 점령해서 광석이랑 황금을 많이 얻으면 이기는 컨텐츠야.

이건 토요일 밤 9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간 진행되는거라 참여율과 전략이 정말 중요해.

시작과 동시에 배 여러대가 뽈뽈뽈 들어가서 섬에 있는 컴퓨터 5대를 때리고 최초로 컴퓨터를 다 때려잡은 군단원이 있는 군단이 점령을 시작해.

만약 A군단이 핼리팩스 섬을 공격해서 수비측으로 들어가 점령을 한다.

이 때 공격측에 있던 A군단원들은 자동적으로 수비측으로 빠지게 되고 다른 섬을 점령하러 갈 수 있게됨.

근데 B군단도 핼리팩스를 공격하려고 공격측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면 B군단이 바로 A군단을 공격하기 시작함.

이 때 제일 위에서 서로 싸우고 있는 군단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 수비측 군단원들은 출격을 눌러서 일반전투나 정예전투 소탕하는 것처럼 서로의 체력을 깎을 수 있어.

전공을 3배로 주니까 공격할 때는 자주 쓰는데 수비측 입장에서는 오래 수비하고 있는게 목적이라 굳이 출격을 누르진 않아.

처음엔 이렇게 자잘한 섬들을 점령하다가 진주만 같은 큰 섬을 점령하게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유하는 황금이 많아져서 이기게 되는게 통상적인 흐름이야.

다른 자잘한 섬들을 다 점령하지 않는 한 진주만 하나만 떡 버티고 있어도 1위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진주만까지 가는 섬들을 차단하거나 진주만 수비에 온힘을 쏟아붓는걸 추천할게.

1위는 안해도 된다 그러면 다른 섬들을 최대한 많이 점령하고.

기본적으로 호송전이나 쟁탈전이나 정비를 빨리 끝내려면 다이아를 쓰면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나가게 되니까 서로 전략을 잘 짜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