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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일반] 민족주의자들이 침묵하는 진실앱에서 작성

케말파샤

2023.10.01 22:37:58

조회 436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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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그들이 그렇게 빠는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각 지방의 소규모 씨족, 부족들을 강제로 합병하고 문화 정체성과 자주성을 파괴하며 강제 동화시켜서 만든거라는거

실제로 고대 게르마니아와 그리스는 평소에는 부족이나 도시국가 단위로 살다가 거대한 적에 맞설때만 일시적으로 단결했고 중세 유럽도 민족보단 각 지역과 농촌의 정체성이 더 강했으며 현재의 독일, 프랑스 같은 나라들도 18세기까지는 지역들 간의 방언을 못알아듣는 경우도 많았다

민족이라는 개념이 인간의 전통적이고 자발적인 공동체였던 씨족, 부족의 뿌리를 뽑고 그 개념이 계속 이어져서 결국 EU 같은 대륙 단위의 병탄, 더 나아가서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리즘이 발달하게 된건데 이 새 끼들은 지들이 씨족, 부족 사회 절멸시킨 것에 대해서 회개는 못할망정 이제와서 민족주의 웅앵웅이나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중

일단 한번 열기구를 묶고 있던 밧줄(인간 정체성의 근원인 씨족, 부족, 마을 공동체)을 끊은 이상, 풍선이 터지지 않으면 점점 위로 올라갈 뿐임

물론 전세계적으로 이 지랄이 난데엔 산업폭동 이후의 통신, 이동 체제와 산업, 정치를 위한 규격화가 큰 역할을 했다

근데 좆럼프, 좆펜, 좆틴 같은 극우 민족주의자들은 자기 국민(흑인, 히스패닉, 인디언, 캅카스, 시베리아 인종 및 카진스키처럼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백인은 제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끊임없이 자본주의 체제와 기술발전을 옹호하며 인류의 영적, 도덕적 파괴를 부추기고 있음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저런 저열한 극우 혐오정치에 이용당할게 아니라 자연인 국제주의를 통한 반기술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식 거짓 국제주의와 각국의 극우 민족주의를 격파하고 다시 인류가 자유로웠던 수렵채집 씨족 사회로 가야한다고 해야함

세계적인 기술 체제가 파괴되면 자연스럽게 각 공동체의 정체성과 Blut und Boden 정신이 부활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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