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지금 당장 시간이 되지 않았음은 여기 있는 다른 이들이나, 저 분탕이나 동의하고 있음.

지금 이 순간이 행동의 시간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건 뭘까? 당연히 사상적인 기반을 만들고, 조직화를 하고, 그를 통해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하겠지.

그리고 그걸 "준비"라고 하는거고. 물론 이짝에서 그런 "준비"가 착실하게 되어가고 있느냐? 당연히 부족한 것이 많은게 사실.

그러나 직접 만나서 토론하고, 교류하고, 훈련하는게, 그냥 유동으로 접속해서 트집이나 잡는 것보다 200% 건설적인 행위라는건 확신할 수 있음.

이렇게 말하면 "자유민주주의나 해라"라며 대화를 거부하는데, 그럼 니가 여기와서 분탕치는 이유가 뭐지? 어차피 대화의 문을 스스로 닫아놓고 교류할 의지가 없이 비난을 위한 비난만이 목적이라면, 완장이 이런 사람의 글을 삭제하고 차단하는건 당연한 행동임.

물론 파시즘의 이념이나 운동에 아무 관심없는 사람이 컨셉잡고 들어와서 분탕치는거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스스로 진지하게 이런 민족운동을 추진한다고 믿고 있다면 어딘가 뒤틀려 있다고 보는게 당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