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파시스트 이탈리아나 제3제국도 딱히 주변국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반동성애도 아니였으며, 히틀러가 에른스트 룀을 숙청한것도 그의 분파주의적 성향 때문이였지, 그 전에도 그냥 가만히 냅뒀는데. 그리고 동성애자들을 실제로 공산주의자나 윾머인에 비해서 그렇게 심하게 처벌하지도 않았던게 사실이고 대독일국의 동성애 처벌에 대해선 서구 미디어에 의해서 생각보다 부풀려진게 많더라고.

백번 양보해서 서양은 기독교 때문에 반동성애 하나보다 치더라도 기독교랑 1도 상관없는 한국에서까지 반동성애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차금법이나 트렌스젠더야 물론 자유자본주의의 산물이지만, 동성애 자체는 삼국시대 때는 화랑도같은거만봐도 조선민족 역사적으로도 나름 동성애가 있었고.

이런걸 봤을 때 명분없는 반동성애도 어떻게보면 서구사대주의의 일환이 아닐까 싶다. 굳이 유대-기독교적으로 동성애를 혐오할 필요도, 또 그렇다고 차금법마냥 동성애에 대해서 신성시하는것도 일종의 이원론적인 유대-기독교 서구 형이상학의 연장선상이지 않나 싶은데.

물론 전통 유학이나 성리학에서는 동성애에 대해서 좋게보진 않는다지만, 조선시대에도 궁녀들이 동성애 하는거에 대해서 처벌한거 빼고는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 처벌조항도 없었고, 또 굳이 그런점을 강조해서 반동성애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 본다만.

그렇지만 나는 동성 결혼에 대해선 여전히 부정적인 면이 많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