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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번역] 알렉산드르 두긴 - 주권국가의 방어

김갑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1 21:06:46
조회 356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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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벌총수와 직접 이야기 하여서 저는 그와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가 당시 - 감옥에 가기 전에 - 제게 남긴 인상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그는 세계를 당신, 알렉산드르 두긴과는 다른 시각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세계가 정부의 필요가 없는 세계화(통합화)된 망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자신의 이상을 푸틴에게 제시했습니다.

 

"존경하는 각하, 실수하고 계신겁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통합된(세계화된) 망을 구성해야 합니다... 우리국가는 주권의 행사자로서의 역할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강한 정부가 되기를 포기해야 하며 그럴 때만이 현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재벌총수는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세계화된 세계를 만들어야 하며 그럼으로써 다국적기업들이 모든 것을 결정할 권한을 쥐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그의 시각으로는 현대화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푸틴은 그 생각에 반대하였습니다.  대통령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정부라는 것은 - 특히 우리나라는 더더욱 - 그 주권을 보전하고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우리는 세계화의 대상물이 될 수는 없고 오히려 국제관계에서 그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논쟁들은 사실 [우리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두가지의 충돌하는 지배권의 다툼입니다.  러시아가 다국적적인 세계화된 체제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믿은 지금은 투옥되어 있는 재벌총수와 그 유코스의 주식소유자들에 제한된 주제가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두가지 세계의 싸움입니다.  미래의 두가지 모델의 싸움인 것입니다.

이것은 한쪽이어야 한다고 섣불리 단언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법률적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지정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주권국가라면 당연히 그러한 주권을 대표하는 대통령(메드베제프(를 갖아야 하고 총리(푸틴)을 갖아야 하며 경제체계의 주권과 국가적 정체성의 주권 역시 갖추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세계화된 체제에서의 하나의 단계, 부분으로 역할하면 되는 것입니다.

 

유코스와 러시아정부간의 재판에 걸려있는 것으며 제시된 것은, 법률적, 경제체제의 지역적 옹호자로서의 문제라기보다는 러시아사회의 전체문제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진짜 문제가 걸려있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자, 우리의 국가정부를 넘겨버리자고 말입니다.  그러지요, 우리가 만일 틀렸다 칩시다. 우리가 어떤 다른 국제적 기구나 조직에 판단에 맡긴다 합시다.  그들이 우리 국민들을 지배하게 합시다, 그들이 우리들의 자원과 부를 마음껏 이용하게 합시다.  어떤 이들을 분명 이런 선택을 원합니다. 하지만 이를 진짜 사람들에게 물어봅시다.  이것들을 투표등에 부쳐봅시다.   대중이 정말로 어떤 외국의 국제정부조직에 지배당하는 것을 원할까요?


우리가 우리들의 자신들을 지배할 권리, 우리의 정치, 우리 자신의 주권, 우리의 경제체계등등을 그렇게 넘길 준비가 되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재판의 핵심은 국제정부조직의 끄나풀 대 러시아인민, 러시아 자체와의 싸움입니다.  러시아연방 구성원의 모두와의 싸움인 것입니다.  그런 구도에서, 푸틴과 재벌총수와의 논란은 그저 재벌총수가 단지 현행법을 지켰나의 여부를 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러시아의 운명이 달린 문제인 것입니다.

 

그 재벌총수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자치를 포기해야 현대화가 가능하고 우리가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말해, 주권을 유지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재벌총수가 이야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재벌총수는 지금 어디있죠?

그는 제게 푸틴이 자신을 오해한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푸틴이 그를 정확히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 재벌총수가 바로 이것을 의미하고 있음을 적확히 간파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정한 방법을 통해 거대한 사유자본이 쌓아진 사실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국가의 주권 내에서 규칙을 지킨 반면 이들은 그 권력에 도전했고 그것을  국제적조직을 통해 투영하려 했습니다.

 

이 재벌측에서 서서 그들을 변호한 측은 국제법률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우리들로부터 우리나라의 주권을 빼았아서 국제정부로서 이전을 목표한 이들입니다.  이에 국민들이 동의했습니까? 아닙니다. 당연히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유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참여하는 경기규칙을 정하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살기를 바라며, 그들이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며, 돈을 벌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치하는 사회로서의 권한을 갖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국제화된 사회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계화된 세계정부하에의 다스림을 받는 일원이 되기를 거부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자치를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 러시아인민에 있어서 우리 자신의 러시아정부에 의해 규율받는 것을 원합니다. 4,5 혹은 6년마다 선출하건 간에 말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우리의 행위가 한정될 규율들을 규정합니다.  우리의 정치적 삶과 우리의 경제적 삶을 말이지요.

그러나 그 재벌과 그의 주식보유자들은 아주 교활하게 러시아정부에 반해 행동했습니다. 러시아의 주권을 파괴하려는 반역행위자들임이 드러났습니다.

 

저는 러시아주권에 대하여 무너트리려는 세력에 힘을 보테는 자는 감옥에 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인민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주권의 적입니다. 또한 우리의 대통령과 총리의 적입니다.  바로 그들이 그런 자들이었습니다.  만일 그들이 정직한 자라면 혐의가 드러났을 때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나아가 우리의 주권을 매수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정부에 뿌리며 매수행위를 했습니다.

 

우리의 순결하며 또 정당하며 또한 자유로운 주원국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생충들은 사회에서 마땅히 격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009, 채널 로씨야, 로씨야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 (모스크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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