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한 넨갤에 이런 더러운글을 정말 쓰고싶지 않지만

드롯셀이 너무 가지고 싶다

그러니까 안클린할때 쓸게

한달쯤 전에 저녁밥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포켓몬스터 갤러리에 적었던 썰 재탕이야

진짜 더럽고 더럽고 더러우니까 비위 안좋은사람은 여기서 뒤로가기 눌러
















제가 중학교 다닐적부터

자지털을꽤 자주뽑았음

털없이 맨들맨들한 좆으로 자위하면 묘하게 기분이 좋더라고

이게 면도기로 깎으면 따끔따끔 해서 안느껴지니까

손으로 뽑아야함

그래서 세달에 한번정도 좆털이 수북하게 쌓이면

손으로 북북뽑곤 했음

이게 아픈데 묘하게 재미있음

존나 안뽑히는자리는 손으로 돌돌 말아서 뭉쳐가면서 공략하고

어쩌다 확 당겼는데 안뽑히면 아파가지고 무음비명 존나지르고

이게 긴장감이 꽤 쩔어서 손에 땀나면 수건가져와서 손닦고 쉬었다 하고

아무튼 그렇게 맨들맨들한 백자지 중학생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온뒤에 유리병에 담아먹는사탕을 화이트데이에 어쩌다 받아서 벽장에 넣어뒀는데

뭔가 내가 이렇게 좆털을 자주뽑는데
뽑았다는 증거를 남기면 나중에 보고 뿌듯하지 않을까 싶어서

뽑은 좆털들을 그 병에 보관하기 시작함

병이 작아서 어느새 몽글몽글하게 뭉쳐있는 좆털들은 병을 다 채웠음

다 채운것처럼보여도 내부에 빈자리가 많기때문에 넣으면 넣는대로 다 들어감

아무튼 그걸 보다가

물을 채워넣으면 안에서 찰랑찰랑 거리는 모습이 보는맛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을 반쯤 채워둠

실제로 병을 흔들면 해조류마냥 흐느적 흐느적 하는데

꽤 보는맛이 있었다

그렇게 물을 채워놓고 한달쯤 지났는데

베스킨에서 사온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던 드라이아이스를 화장실에 버리러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 병에 넣어볼까 하다가

좆털구름이 방바닥에 퍼져나가는건 아무래도 좀 찝찝하니까 배란다에서 넣음

그 좆털구름을 바라보면서 참 많이도 모았구나 하고 약간 뿌듯했음

좀 보다가 병뚜껑을 닫고 벽장에 꽤 오래 방치함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꽤 바빠져서 좆털을 뽑을 시간도 없었음

그러다 고2 여름방학 즈음에 갑자기 생각나서 꺼내봤는데

무언가 젤리처럼 말캉말캉하게 변해버렸더라

더이상 저기에 좆털을 모으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변기에 버리려고 했는데 ㄹㅇ 고체가 돼버려서 병에서 안빠짐

결국 오지게 흔들어서 으깨서 버렸음

무슨 과학적 원리가 작용해서 그게 젤리가 되버린건지는 아직도 의문임

아무튼 방금 밥먹다 생각났는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까지 역겹다곤 생각 안했는데 갑자기 존나 역겨워서 구역질함

이제는 좆털이 물에젖으면 잘뽑힌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샤워하면서 뽑기때문에 그런 진풍경을 다시보긴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