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증상이 발생하고 바로 정신과 가서 약처방 받은 사람이야

내가 약을 거부한 계기는 항우울제 초기 부작용이 너무 심했어 두번바꿨는데 또 도전할 자신이없더라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서 무려 1년 반동안 약은 입에 대지도 않고 혼자 운동 마인드 컨트롤만으로 이겨내보려했어

좋은날도있었고 안좋은날도 반복적으로 오더라고 그래도 그 공포감은 잘 안없어지더라

그래서 다시 약 복용하고 현재 6주정도 먹었어 확실히 먹으면 그 좃같은 신체증상이 많이 줄어들어 일상생활 잘하고있어

남은 과제는 약도움 받으면서 공포감과 맞서싸워서 생각을 바꿔야겠지 나중엔 의사처방에 따라 끊어야할거고

먹고는 있지만 난 약무새도 아니고 약이 모든걸 해결해준다고 생각안해 약이 다 해결해줄수있다면 약먹은 사람은 다 완치가 됐어야 겠지

뇌를 보호한다 이딴 개소리는 난 안믿어 그냥 약도움 받고 공포와 맞서 싸우라는거야 인지행동치료하라는거지

꼭 상담소가서 하는게 인지행동치료만은 아니야 내가 공포를 받아들여서 적응하라는거지 증상왔다고 약만 생각하면 그거야 말로 의존이야

맞서싸워보고 안되면 그때 약먹어봐 지더라도 계속 싸워 그러다보면 증상이와도 약없어도 지나가겠구나 할수 있을거야

나도 아직 잘 안되고있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좋아졌어 뭐 약 도움이 컷겠지만 말이야 절대 좋아져도 임의 단약안할거고 끊을대도 서서히 감약할 생각이야

정신과도 일반병원이고 사람도 많어 절대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나는 정신과 아주 당당하게 간다 주위에도 얘기하고 

아직 어른들은 편견이 있긴한데 젊은사람들은 요새 그런거 없더라 잘 이겨내길 바랄꼐

결론

1.심하면 약 도움받아라

2.약에 의존하지말자 약없이도 싸워보기

3.정신과 그냥 감기걸려 가는 병원이라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