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에 따르면
우리 두뇌에 존재하는 뉴런의 시냅스(신경 세포의 연결)는 약 100조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나의 두뇌는 이 100조개의 시냅스가 만들 수 있는 조합의 하나를 갖고 있음.
이 100조개에서 만들 수 있는 조합의 경우의 수가 정말 말도 안되게 엄청난 무한성을 갖는 다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두뇌다. 이 두뇌 시냅스의 연결 구조는 각 인간에게 고유한 것이며, 이는 다시 말하면 인간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 거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존재라는 뜻이다.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올트먼은 생성형AI 때문에 우리가 목격하는 인간의 창의성이 기존과 전혀 다를 것이며, 엄청나게 폭발적이라고 애기한다.
AI가 예술가 역할 끝장낸다고? 창의력 무제한 터지는 시대될것 - 매일경제 (mk.co.kr)
두번 째 뇌의 특징으로는 병렬 구조를 들 수 있다.
뉴런의 연결이 만드는 각 병렬 구조가 인간의 정신 활동을 지배하고 이게 창의성을 만들어낸다.
환경이 변하면 이 병렬 구조는 끊임없이 변한다.
엔비디아 GPU가 인공지능 시대에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른 속도로 병렬 처리를 지원하기 때문인데, 이는 기존 CPU의 처리 능력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 GPU의 처리 속도도 인간 뇌의 병렬 처리 수준에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심층신경망 기본 개념은 인간 뇌의 복잡한 병렬처리를 그대로 모방하지 말고(할 수 없으니까) 기본 구조만 만들어 엄청난 데이터로 학습시켜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심층신경망은 훈련이 끝나면 동일한 질문에는 매번 동일한 답변이 나오는데 이는 신경망이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
반면 인간은 같은 주제를 놓고 보더라도 매번 다른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뉴런들이 매번 다른 방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임.
이 작동 방식의 병렬성이 100조개의 시냅스의 구조적 다양성과 결합해 엄청난 다양한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
인공지능이 이를 흉내내려 하지만 인간의 뉴런 병렬 구조를 보면 아예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인간의 창의성은 기계가 절대로 따라올 수 없다.
하버드 등 명문 대학교에서는 생성형AI의 성능 실험을 하였는데,
AI에 단독으로 창의적인 일을 맡기면 AI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효율이 대폭 감소하였고,
반면 인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를 활용하면 그 효율이 대폭 증대되었다.
무비판적으로 AI에 의존하면 인간의 창의력이 크게 낮아질 위험 또한 발견되었다.
"AI 활용 산업, 노동생산성 5배↑…일자리 크게 늘고 임금 많아" | 연합뉴스 (yna.co.kr)
생성형 AI, 집단적 창의성 낮출 위험, 비즈니스 문제 해결엔 인간 역량 발휘를 | 스페셜리포트 | DBR (donga.com)
그리고 인간은 환경이 변하면 뉴런이 또 다른 방식으로 작동해 기존의 이해를 크게 뒤흔드는 행동들을 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