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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3년전 기사] 유승민은 자신 있다고 말한다

ㅇㅇ(182.210) 2020.11.28 17:02:53
조회 170 추천 2 댓글 1
														



국회 의원 회관의 의원실 내부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의원실 직원들의 사무 공간, 회의실, 그리고 가장 안쪽에 위치한 의원의 개인 사무실이다. 그 안에는 화장실까지 달려 있어, 문을 닫으면 완벽하게 폐쇄적인 개인 공간이 된다.

유승민 의원의 개인 사무실은 미안하지만 꼭 ‘도떼기시장’ 같았다. 회의나 미팅을 겸하는 긴 테이블 위에는 온갖 서류와 책들이 쌓여 있었다. 유승민의 전공 분야인 경제학 관련 서적들, 입법이나 정책 자료로 보이는 서류 뭉치들로 거의 포화 상태에 다다른 느낌.

벽면 책장에도 학술 서적이나 사회과학 서적으로 꽉 차 있고, 심지어 사무실 한쪽 바닥에도 서류 더미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쌓여 있었다. 조금 과장하면 의원 사무실이 아니라, 일국의 중차대한 사건을 맡은 특검 사무실 같았다.

유승민 의원은 좀 ‘터프’했다. 표정 변화 없이 조곤조곤 말을 이어가는 ‘학자’ 이미지에 가까운 그는 실제로는 진한 대구 사투리로 툭툭 던지듯이 말하는 편에 가까웠다. 본인을 꾸미는 데 익숙하지 않은 듯 “니트를 어깨에 걸쳐볼까요?”라는 비서의 요구에도 “이걸 왜 어깨에 걸쳐? 입는 건데”라며 고집스레 훅 입어버렸다.

바른정당 동료 의원이자 KDI 시절부터 30년 지기인 이혜훈 의원이 응원차 방문했을 때도 “바쁘다며 왜 와? 빨리 가라”며 괜히 강짜를 놓았다. 이 의원은 익숙한 듯 웃어넘겼고.

보통 국회 의원 인터뷰 때는 미리 질문지를 전달해 그에 대한 1차 답변을 비서진이 작성하고, 그걸 의원이 검토해서 답변하는 식이다.

유승민은 그런 과정 없이 즉석에서 답변을 쏟아냈다. 어떤 질문이든 상관없어 보였고, 이미 자신만의 논리와 정당성이 확보됐다는 투였다. 그는 지금 가장 필요한 대통령의 자질로 “능력 있는 지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능력 하면 곧바로 유승민이라는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다.



유학 떠나기 전, KDI 연구원(RA) 시절.


대통령이 탄핵됐다. 사저로 돌아가면서 “진실은 밝혀진다”며 헌재 판결에 대한 불복의 메시지를 남겨 또 한 번 실망시켰다. ‘원조 친박’ 유승민의 감회는 남달랐을 것 같은데.

일련의 과정이 스쳐 지나가더라. 박근혜 국회 의원을 처음 본 게 2000년 2월에 여의도 연구소장으로 왔을 때니까 이제 17년이 넘었다.

2004~2007년에 제일 가까이에서 일했고 멀어지기 시작한 게 그 이후인데, 그분과 일하면서 나는 한 번도 내 일로 욕심을 부린 적이 없다. 그분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나만큼 진심으로 바랐던 사람도 없을 거다.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했던 첫 인사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내가 굉장히 쓴소리를 많이 했다. 당내에서도 나만큼 문제 제기를 하고 비판했던 사람이 없다.

이번에 탄핵되는 걸 보고 마음이 많이 쓰린 게, 내가 2015년 2월 2일에 원내 대표가 될 때 그분이 날 떨어뜨리려고 온갖 애를 쓰셨다. 그러고도 내가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그때부터 나는 청와대와의 관계를 완전히 수평적으로 바꿨다. “더 이상 당이 청와대 거수 역할은 안 하겠다. 잘못된 건 절대 안 따라간다”고.

그때 마찰이 많아서 결국 2015년 7월 8일에 내가 원내대표를 물러났고. 대통령이 ‘미르’ ‘K스포츠재단’ 모금 일로 재벌 회장들을 청와대에 불러서 독대한 게 그해 7월 24~25일 정도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국정 농단이 일어났다고 본다.

그전까지는 본인이 청와대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는 건가?

그렇다. 작년 10월에 JTBC에서 태블릿 PC 보도가 나오고, 나는 대통령에게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본인이니 진실을 밝히고, 잘못한 게 있으면 국민에게 엎드려 사과하시고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그러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번째 사과, 두 번째 담화 모두 제대로 안 했지. 그 후로 언론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했고, 나는 12월 20일에 나온 검찰 공소장을 읽어보고 확신했다.

‘아, 탄핵 말고는 답이 없겠구나. 어떤 정치적 피해를 받더라도 할 수밖에 없겠다.’

그래서 내가 탄핵을 주도했다. 새누리당 안에 나 같은 찬성파가 없었다면 탄핵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헌재에서 탄핵 인용되고, 난 그때라도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 결정에 승복하고, 태극기 집회 지지자들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는 것.

그것도 지금 안 됐다. 태극기 집회 나가서 마이크 잡는 국회 의원들, 아직도 승복 못 하겠다고 선동하는 자유한국당 국회 의원들. 나는 그 사람들이 대통령을 망쳤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유승민은 친박이어서 싫다’고 말한다. ‘원조 친박’이라는 멍에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박근혜 지지자들은 내가 박근혜를 안 도와줬다고 싫어하고, 민주당 지지자는 내가 친박 출신이라 싫다고 한다. 그 이상은 안 보려고 하는 거다.

박근혜 정부 탄생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부인하지는 않겠다. 그런데 야당이고 여당이고 나만큼 권력에 맞서서 할 말 다하고 공천 학살을 당하면서도 안 굽힌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나한테 ‘무조건 책임져라’ 하면 동의하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

 수방사 

대선 주자로서 유승민이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경제, 안보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양극화와 저성장, 저출산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 해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이 누구인가. 지금 후보 중에는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본래 정책통이었고, 경제·복지·노동·교육·보육을 포함해서 외교·안보까지 종합적으로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해왔다. 이 부분은 제일 앞서간다고 생각한다.

안보 위기, 경제 위기 해결책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다음 대통령이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1997년 외환 위기와 비슷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특히 가계 부채가 심각한데, 그걸 다 모아놓으면 엄청난 액수다. 그게 금융 기관 부실로 연결되고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 우선적인 게 가계 부채 해결이다.

그리고 지금 중국 리스크가 얼마나 큰가? 사드는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데 중국이 지금 저 난리를 친다. 야당이 사드를 반대하는 틈을 타 중국이 더 날뛰고, 우리에게 경제 보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후보가 사드를 연기해놓고 다음 정부로 넘기면, 중국은 신나서 더더욱 우리를 속국처럼 취급할 거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안보나 통일 문제가 해결되겠나? 어림없다.

현 대선 주자 중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는 누구인가?

민주당에서 누가 되더라도, 두렵거나 위협적인 후보는 없다. 지금 필요한 건 보수 단일화다. 지금 이렇게 민주당 쪽으로 80%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단일화가 아니면 힘들다.

국민의당에서 안철수든 손학규든 후보를 뽑을 것이고, 우리도 뽑고. 만약 자유한국당도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세력과 결별하고 새로운 보수를 해보겠다는 변화가 일어나면 그쪽과도 보수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후보가 아니라, 난 이 판이 두려운 거다.

지난 보수 정부 10년에 대한 평가도 안 좋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탄핵이라는 쓰나미까지 몰고 온 상황. ‘무조건 바꾸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국민을 지배하는 이 상황 자체가 두렵다. 이런 판에서는 저쪽에서는 누구라도 되고, 이쪽에서는 누굴 내놔도 안 되는 거니까.

여기서 좀 벗어나 ‘나라를 5년 동안 맡겨도 될 사람이 누구인가’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점에 들어가면 이 선거는 해볼 만하고, 그렇지 않으면 쉽지 않은 선거다. 특정 한 명이 위협적인 게 아니다.


KDI 시절 경주 첨성대로 간 가족 여행 큰아들

유승민에게는 ‘선비’ ‘샌님’ 이미지가 있다. 카리스마 있게 밀고 나가는 리더십이나 권력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는 비판도 있는데.

그게 아마도 학자 이미지일 텐데, 선비 이미지를 감추고 싶지는 않다. 살아 있는 권력에 맞선 것도 그런 강단이 있어서 맞선 거고. 자리 욕심이 있었다면 나도 대통령 옆에서 누구들처럼 맨날 아부해서 장관이나 부총리라도 했겠지.

‘권력 의지가 없다?’ 그건 동의 못 하는 게, 요즘 정치는 옛날처럼 재벌들한테 돈 받아서 창고에 쌓아놓고 계파 만들어서 선거 치르는 시대가 아니다. 결국 정치는 ‘뜻’과 ‘가치’를 같이하는 건데, 그런 점에서 19대 국회에서 날 지지해주는 의원들에 의해 원내대표가 됐다.

나중에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나를 쫓아내려고 해서 사퇴했는데 그때 친한 의원들이 공천 하나 못 받고 다 학살당했다. 20대 국회 들어와서 아는 의원도 거의 없이 시작해 ‘바른정당’ 만들고 여기까지 왔다.

내가 오바마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오바마는 판단력, 정책적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지적이면서도 야당을 설득할 때 소통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국민이 무엇에 제일 고통스러워하는지도 잘 알고. 대한민국도 자기 머리로 판단할 줄 알고, 자기 가슴으로 문제를 느끼고, 자신의 말로 해결책을 낼 줄 아는 사람, 그런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

그게 유승민이라는 것인가?

그렇다. 나는 쇼를 할 줄도 모르고, 자기 진심 담아서 정치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잘못 때문에 대한민국 보수가 완전히 망하는 지점에 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새로운 보수 정치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고민해왔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보수가 갈 길을 제시해왔다. 그걸로 승부하고 싶다. 계속 ‘박근혜 잘못했다’ 하나만 가지고 선거 치를 건가. 그러면 가장 무능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

‘무능한’이라고 지칭하는 명확한 대상이 있나?

민주당 후보들이 이제까지 내뱉은 말이나 공약을 봤을 때 지금의 경제·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전략이 전혀 없다. 이런 와중에 맨날 사드 반대하고, 한미 동맹 불안하게 하고. 특히 (민주당 의원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다.


인간 유승민에 대해 듣고 싶다.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가 궁금하다.

내가 대학 1학년, 와이프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얼굴을 봤다. 내가 대학 들어가자마자 4·19가 일어났는데, 걸핏하면 데모하고, 데모하면 휴강하고 그럴 때였다. 휴강이라 학교를 안 가니까 서울에 남아 있기 뭐해서 대구에 내려갔다.

고3 때 담임 선생님한테 인사하러 갔는데 거기에 집사람이 와 있어서 처음 봤다. 이후에 집사람이 대학을 오고 1~2학년 때 만나면서 사귀게 되었다. 내가 군대 가 있는 동안에는 면회도 오고 기다려줬다. 제대 후 대학 졸업한 그해에 직장 구하고 결혼했다. 내가 스물다섯 살이었으니까 우리 친구들 중에서도 제일 일찍 결혼한 편이었다.

그렇게 빨리 결혼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우리가 둘 다 막내라서 위 형제들은 다 결혼한 상태였고, 당시 장인어른이 건강이 안 좋아지시면서 막내딸을 빨리 결혼시키고 싶어 하셨다. 나도 미룰 이유가 없었다.

그래도 특별히 좋은 게 있으니까 결혼하지 않았겠나?

허허… 아내가 성격이 밝고 낙천적인 편이다. 나는 원래 좀 생각이 많고 내성적인 편이었고.

당시 대학생들은 거의 다 데모를 했을 텐데, 데모에 참여하지는 않았나?

데모를 한두 번 해보니까 아예 이 길로 나서든지 아님 포기하든지, 둘 중 하나일 것 같더라. 그냥 친구들 따라 다니는 데모는 아니다 싶었다. 유신 말기라 캠퍼스에는 경찰이 사복 입고 쫙 깔려 있었고, 친구들하고 웃고 즐겁게 보낸 시간이 거의 없다. 계속 침울하고 어둡고 괴로웠다.

유승민은 집에서도 여전히 무뚝뚝한가?

내가 무뚝뚝해 보이나? 경상도 남자가 가부장적이고 여성한테 함부로 한다는데, 안 그렇다.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남자를 그렇게 가르면 안 된다(웃음).

지금은 거의 못 하는데, 나도 정치하기 전에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특히 미국에 유학 간 시절에는 어지간한 짐은 내가 들고 청소도 잘했다. 집에서 농담하는 것도 좋아하고, 애들한테도 잘해주는 편이라고 자평한다(웃음).


대학생 딸이 굉장히 유명해졌다. 미모 때문에 ‘국민 장인’이라는 말도 듣고.

에이, 걔가 뭐 김부겸 (의원) 딸같이 탤런트(처럼 예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자꾸 부풀려서 본인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있다. 걔는 자기가 외부에 드러나는 걸 원치 않는다. 내가 작년에 공천 학살을 당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와서 인사하고, 도운 거지.

딸 성격은 어떤가. 아버지하고 비슷한가?

성격이 굉장히 남자 같고 화끈하다. 학교에서도 남자 선후배하고 아주 격의 없이 잘 지내고, 친구도 많고. 그래서 더 알려지게 되면 자유를 빼앗길까 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 우리 아버지가 정치할 때 나도 아버지 때문에 얽매이는 게 싫었다.

물론 공직자의 식구로서 하면 안 되는 일을 안 하는 건 당연하지만, 나 때문에 식구들이 프라이버시를 너무 침해당하는 건 내가 원치 않는다. 자기들 인생이 있으니까. 그래서 요즘 딸한테 엄청 미안하다.

최근에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궁금하다.

여성가족부가 15~16년 이어오면서 업적도 있을 거다. 전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이렇게 중요한 여성 정책을 힘없고 예산 없는 여가부에만 맡겨놓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에 관한 문제, 노동 정책이나 차별 관련 정책, 여성 안전이나 인권 문제들. 모두 여성부에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

여성부의 권한을 키우는 방법도 있지 않나?

그렇게 반론을 하는데, 저출산 문제 하나만 봐도 그 정책 수단이 고용노동부에도 있고, 교육부에도 있고, 보건복지부에도 있다. 그걸 ‘여성’이라는 단어만 딱 떼어서 여가부로 가져갈 수 있느냐?

난 그렇게 하기보다는, 해당 부처에 각각 국이나 실을 따로 만들어서 구체적으로 제대로 된 여성 정책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가부를 폐지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

유승민은 4선 국회 의원이다. 한나라당을 거쳐 새누리당, 그리고 바른정당까지 그는 내내 진보 인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보수’ ‘대화가 되는 보수’라는 평을 들어왔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수만 가지의 필요조건이 있지만, 충분조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든 최대한 판을 키우고, 전략 짜고, 인사 영입해서 충분조건에 가까이 가고자 애쓴다.

유승민은 필요조건을 긁어모으는 데는 영 젬병이거나 혹은 그럴 마음이 별로 없다. 오로지 ‘능력’ 한 가지로 돌파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에는 아주 자신 있어 보인다. 우리는 아직 ‘진짜’ 능력 있는 대통령을 가져본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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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0654 일반 그래도 두창이가 있어서 든든한이유 황고환불알대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35 0
4490653 일반 무당 그거 유럽 영매아닌가 [1] ㅇㅇ(211.187) 11:22 34 0
4490652 일반 솔직히 야구장 찾아서 시구하는걸 지역구 관리라고 생각하면 [1] ㄴㅇ.ㅇ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9 1
4490651 일반 그냥 가방을 안들면 안됐나 [3] 황고환불알대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4 0
4490650 📰소식 “엘리트 민희진도 무당 찾아”…외신이 분석한 한국 ‘샤머니즘’ 인기 이유 [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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