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닞토미] 땀에 젖은채로 거울보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나기눈나나죽어 · 2022.05.23 0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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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라이브 연습을 끝마치고는 학생회실로 돌아와

거울을 보며 땀에 흠뻑 젖은 머릿결을 정리하는데

앞머리에 맻혀있던 땀방울 하나가

렌의 가슴위에 툭 떨어지는거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오늘따라 땀이 많이 나네요... 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마저 땀을 닦아 내려하지만

문득 흠뻑 젖은 연습복 아래로 눌러붙은 검은 색 속옷이

얇은 천 위로 살짝 비쳐 보이자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야한 사이트에서 보았던 여자 배우와 비슷하게 되었단 생각에

얼굴을 붉히며 거울에서 시선을 홱 떼버리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근처에 누군가 있지는 않는지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조심스레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살펴보는데

적당히 솟아오른 가슴의 볼륨감과

복부에서부터 다리까지 떨어지는 매끄러운 곡선에

검은색 브레지어가 살짝 비쳐보이는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그래도 저 정도면 괜찮은편 아닐까요... 라며

만족스러운듯 한 미소를 짓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그럼에도 연습복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생각했는지

오, 옷을 갈아입으려는 것 뿐이니까요....

라고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며

상 하의 추리닝을 벗어놓은 채

완전한 속옷 차림이 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데

연습 도중 흘낏 보았던 스미레의 가슴보단 작은거 같단 생각에

양손으로 옆가슴을 움켜쥔 채 중앙으로 모아보기도 하고

땀이 고여 축축해진 가슴 아래쪽을 손으로 받쳐 들어올려 보기도 하며

조금이라도 가슴이 더 커보이게 노력하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가슴을 커보이게 하려 이리저리 만져보는 자신의 행위가

순간 여자가 혼자 위로할때 하는 그것과 겹쳐 보여서는

교내에서 나쁜 짓을 했다는 부끄러움에 온 몸이 후끈 달아 오르는데,

황급히 옷을 갈아 입으려 상의를 집어 들다 멈칫 하고서는

오히려 위 아래 속옷까지 벗어 놓은 채

이 시간이라면 학생회실에 올 분은 없으시겠죠... 라며

천천히 자신의 유방을 괴롭히기 시작하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체액으로 매끈해진 가슴의 둔턱을 지나

자신이 지금 학교에 있다는 사실마저 까마득하게 잊은 채

머릿속이 온통 몸의 쾌락만을 갈구하게 되어서

솟아오른 봉우리를 꼬집어 잡아당기기도 하고

손가락을 이용해 그 주변을 필사적으로 문질러가며

처음 느껴보는 색다른 쾌감에 몸을 바들바들 떠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문득 거울을 바라보니

어머니의 학교를 위하여 헌신하던 학생회장은 온데간데 없고

땀에 젖은 나체를 훤히 드러낸 채 풀려버린 동공을 붙들고서는

오직 쾌락만을 위하여 스스로의 젖꼭지를 만져대는 암컷만이 있을 뿐이었는데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자신의 모습에 배덕감이 들었는지

바늘로 찌르는 듯 한 오싹한 감촉이 온 몸의 구석구석에 저려오고

심장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 처럼 미친듯이 두근대며

어느샌가 거칠어진 숨결이 방 안을 가득 채워나갈 때 쯔음

무심코 야한 신음소리를 목구멍 밖으로 흘려내버려서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고 스스로 몇번이나 되뇌이지만

한여름 방 안의 뜨거운 열기와

한계까지 달아오른 몸의 기운 때문인지

이성 따위는 어느샌가 지워져 버리고

점점 높아지는 교성에 맞추어

더욱더 격하게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가

절정에 다다르라는 본능적인 명령만이 머릿속에 맴돌 뿐이었는데,

마침내 한계에 다다른 것인지

탄식에 가까운 신음소리와 함께

발가락을 꼿꼿이 세우고서는

한번 가볍게 가버리는 렌 좀 꼴릴것 같지 않냐....

한번 가버린 것으로 민감해져서

살짝살짝 스치는 것 만으로 움찔거리는 젖꼭지를 뒤로 한 채,

이번에는 아랫쪽도 엉망진창 괴롭히고 싶다는 생각에 가득차

손을 발목 위에 조심스레 올려 놓은 뒤,

민감한 허벅지 안쪽의 라인을 따라

다리 사이의 음부 근처까지 자신의 몸을 천천히 쓰다듬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균열의 입구에 다다르는 것 만으로도

다음에 벌어질 일을 기대하고 있다는 듯

얇은 틈은 애타게 뻐끔거리며

머금고 있던 투명한 액체를 조금씩 흘려 내보내는데

그 틈 속의 좁은 길을

중지와 약지로 천천히 비집어 밀고 들어가면

아랫배에서부터 올라오는 통증과 쾌락 그 사이 어딘가 쯔음의 감각에

다리를 바들바들 떨면서 흐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하여 바라보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손가락의 마디마디가 격렬히 움직일 때 마다

찌걱이는 소리와 함께 렌의 즙이 바닥에 흩뿌려 지는데

아랫입을 너무 꽉 조인 탓인지 손가락이 저려와

손을 잠시 빼내고선 번들거리는 부분을 빤히 바라보다

이내 혀 끝으로 자신의 것을 조심스레 맛보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이미 발기하기 시작하여 붉게 물든 클리토리스에다

오직 가버리고 싶다는 일념 하나 만으로

손가락을 가져다 대서는 꾸욱꾸욱 자극을 주는데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점심까지 사용하던 칫솔이 눈에 들어오자

혼자 얼굴을 확 붉히고서는

저 솔 부분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격렬하게 문지르면 어떻게 될지

야한 상상을 하며 마른침을 꼴깍 삼키는 렌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후들거리는 다리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서

세면대 앞까지 다가간 뒤 오른손에 칫솔을 집어들고는

다시 거울 앞으로 돌아와

자신의 음부가 더욱 잘 보이도록

다리를 활짝 벌려 거울 앞에 내보이자

한껏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가 적나라 하게 드러나서는

만져달라 애원이라도 하듯 움찔움찔 거리며 자극을 기다리는거 좀 꼴릴 것 같지 않냐....

어떤 감촉이 몸을 덮쳐올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헤어나오지 못할 쾌감에 중독 된다는 두려움에

몸 속의 모든 신경이 클리토리스로 쏠려올 때

결단을 내린 듯 칫솔을 꼬옥 쥔 오른손을 부들부들 떨며

마침내 다리 사이로 가져다 대는데....

몰갤 세엑스피어좌 글 양식 따라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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