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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네오사이타마 인 플레임 2 다크닌자 리턴즈 4 完 (후지오를 부른다! )앱에서 작성

oo(73.165) 2021.11.19 10:37:52
조회 486 추천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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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슬레이어는 세레모니 홀 벽에 늘어선 대형 디스플레이 끝을 발판 삼아 도약해 ‘하면 된다’고 세로로 쓰인 대형 쇼도를 가른다. 예상대로 금고를 방불케 하는 옻칠을 한 시크릿 강철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얏-!” 닌자 근력으로 4개의 밸브를 무리하게 파괴해, 내부로 잠입.


그 뒤로 카치구미 요정을 연상케 하는 좁고 고상한 원목 복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끼, 끼, 하고 노송나무재의 마루가 삐걱거리고, 그 소리가 어둠에 빨려 들어간다. 천장의 전자 본보리가 부드러운 벚꽃색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좌우에는 장지문과 후스마 도어가 늘어서 있다. 길이는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닌자슬레이어는 마치 SWAT 대원처럼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해, 양손을 작게 옆으로 펼쳐 균형을 유지하면서, 소리를 내지 않도록 복도를 나아갔다. (((여긴가……?))) 직감이 그를 이끈다. 그리고, 금박지로 잉어의 그림이 그려진 후스마 도어의 하나를 기세좋게 차 부순다 “이얏-!”


“아이에에에에에에!” 그 앞은 조리장이었다. 참치를 요리하고 있던 늙은 아티마에 셰프가, 놀라서 소리를 지른다. (((틀렸나……))) 닌자슬레이어는 크게 휘둘러 올리고 있던 수리켄을 거두어, 착각을 사과하는 오기기를 하고, 다시 조용히 복도를 안쪽으로 진행해 갔다.


01001011111…… 뉴런이 이끌린다. 목적인, 즉 낸시=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진다. 그 것과 동시에, 그녀가 어떠한 처사를 받고 있는가 하는 두려움도. (((조급함은 금물이다……평상심을 유지하지 않으면……))) 후지키도는 다시 SWAT적 은밀 동작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소리 없이 그림자처럼 몰래 걷는 닌자슬레이어 (((여긴가……?))) 직감이 그를 이끈다. 그리고, 금박지로 라이언의 그림이 그려진 중후한 후스마 도어의 하나를 기세좋게 차 부순다 “이얏-!”


(((뭐지 여기는?))) 그곳은 온통 검은 옻칠과 금장식을 한 수십장 정도의 이상한 어린이방이었다. 걸려진 슈트나 코트의 사이즈가 그것을 알게 해준다. 샹들리에의 촛불이 무사 갑옷, 공부책상, 주판, 주식차트가 담긴 대형 디스플레이, 야리, 이그제그티브 책상* 등을 비추었다.
*흔히 사장책상이라 하는 커다란 책상을 말한다.


방 한구석에는 피닉스 장식을 단 강철로 만든 새장을 방불케 하는 우리가 있다. 조용히 다가간 닌자슬레이어는 그 안에서 정좌하여 붉은 옻칠을 한 오봉에 담긴 스시를 먹는 낸시 리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터쿼이즈와 검은색의 오이란 의상이 입혀져 있다. “낸시=상, 무사했는가……!”


닌자슬레이어는 빠르게 자물쇠를 파괴한다. 낸시는 니힐한 미소를 지으며 맛챠를 삼켰다. “무사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뉴런에 데미지는 없어” 우리를 나서자 벽에 걸린 챠카, 벨트, 나이프 등으로 무장한다. 우리에서 나온 뒤 어떻게 할 것인지를 완벽하게 시뮬레이트하고 있었을 것이다.


낸시는 닌자슬레이어의 얼굴을 보았다. 상당한 데미지를 입고 있을 것이다. 얼굴은 시체처럼 핼쑥하고 눈 주위에는 유레이 고스를 방불케 하는 검고 깊은 기미. “……고마워, 나의 미스 때문에……” 라는 낸시. “……요로콘데-” 닌자슬레이어는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며 조용히 그녀의 말을 가로막았다.


낸시의 무사함을 확인하자 긴장이 풀렸는지 순간 닌자슬레이어의 정신이 아찔해지더니 그 자리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우리에 등을 맡긴다. 달려드는 낸시 “오가닉 스시가 있어요. 오하기도” 닌자슬레이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요로콘데-” 하고 낸시는 조용히 대답한다.


낸시는 금고형 냉장고를 열고 안에 담긴 스시 쇼유 오하기 등을 꺼내 닌자슬레이어 앞으로 날랐다. 챠도 암살권은 상당한 칼로리를 소비한다. 닌자는 신이 아니다. 대사속도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은 그에 걸맞은 양질의 에너지 보급이 필요하다. 즉 스시 인 것이다.


“누구냐 너는?” 갑자기 어린 목소리가 들렸다. 고급 아르마니 슈트를 입은 소년이 방구석에 있는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온 것이다. 쿄토 코케시를 방불케 하는 머리의 모발은 약간 그레이고 눈 색깔도 군청색이다. 혼혈인 것인가. 후지키도는 토치노키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 소년은 그보다 몇년 연상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반사적으로 수리켄을 투척하려한다. 하지만 이 소년에게서 닌자 소울은 느껴지지 않는다. “내 방에 무작정 들어오다니 배짱 좋군. 후지오를 부르마!” 날씬한 소년은, 놀라울 정도로 낭랑한 목소리로 내뱉는다. 어려서 왕자의 풍격과 선이 가는 히스테릭한 위험함을 겸비하고 있었다.


“나가자……” 닌자슬레이어는 간략하게 스시를 다 씹자 오하기를 남긴 채 일어섰다. “무하하하하! 그래, 그럼 됐어! 그렇지만, 나중에 케지메를 시킬테니까!” 소년은 상대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는지, 몸의 반을 화장실 문에 숨기면서 내뱉는다.


후지키도와 낸시는 소년을 일별하며 파괴된 후스마 도어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어이 기다려! 그건 내 거야 두고 가! 후지오를 부른다! 후지오! 지금 당장 와! 후지오!” 소년은 한정 토끼모치얏코* 형태의 형태 IRC 트랜스미터를 향해 외친다. “어이, 기다려! 어이...!” 소년의 목소리가 멀어져 간다
*네오사이타마에서 인기인 캐릭터라 한다. 후지 산 라이징에서도 모마메=쨩이 모치얏코인형을 들고 있었다.


닌자슬레이어는 낸시를 번쩍 안아 복도를 달린다. 시크릿 도어를 빠져나와 세리머니 홀의 타타미로 뛰어내린다. “라오모토의 아들이야” 낸시가 자신의 발로 서며 말한다 “정확히는 여러 아들 중 하나”. “그렇군” 닌자슬레이어는 무표정하게 대답한다. 그 이상의 사고는 위험했다.


“낸시=상, 혼자 힘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라는 닌자슬레이어. “할 수 있어, 발목을 잡진 않을거야. 게다가……” 라는 낸시 “아마, 이 근처에 전뇌 제어실이 있을 거야. 해킹해서 천수각 통로의 락을 해제할게. 이것으로 서로 빚은 없는 거야. 남은건…” 낸시는 디스플레이를 가리킨다.


“저 생방송을 해킹하면 분명 재미있어지는게 아닐까?” 낸시는 지친 얼굴에 미소를 짓고 오른손으로 키츠네 사인을 만들었다.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지금까지의 악행은 모두 내 뇌 속 기억 영역에 백업돼 있어” “낸시=상, 방심하지 마” 그리고 둘은 헤어졌다.


낸시를 구출하는 후지키도
구출전 착각해 이타마에 셰프를 놀라게도 하지만 곧바로 사과하는 그윽함을 보인다
치바큥의 냉장고에는 오가닉 스시와 오하기가 오하기는 중독성분을 제거한 바이오 오하기라하니 안심 실제 안심
치바=큥의 등장이 화장실에서였다 당당히 후지오를 부른다고 화장실 문에 숨어 외치는 치바=큥 카와이얏타
그리고 후지오는 오지 않는것이다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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