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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4제7화 【나라쿠 위딘】 #8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1 09:34:07
조회 702 추천 13 댓글 24
														

【이번 이야기는】

하리마 이궁에 출현한 긴카쿠 오벨리스크는 케이토・닌자의 사악한 의식에 의해 활성화, 검붉은 불꽃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이 힘을 얻고자 하는 죠우고 친왕, 되찾으려고 하는 닌자슬레이어, 암약하는 케이토・닌자......사태는 극도의 혼란으로 치닫는다!


【긴카쿠 오벨리스크】

・긴카쿠는 나라쿠 닌자가 돌아가는 곳이며, 닌자슬레이어의 힘의 원천!

・닌자슬레이어는 힘을 되찾기 위해 여기에 도착했다!

・죠우고 친왕은 힘을 가로채려 한다!

・케이토는 친왕에게 가로채는 일의 메리트를 진언함으로써 의식을 종용했다→배신하고 독식을 노린다!


【사람들】

・헤럴드 : 닌자슬레이어를 쫓아왔지만, 증오와 살의의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망연자실

・코르벳: 사악 세력에 의한 긴카쿠 착취를 저지해야만 한다

・잔마・닌자 : 닌자슬레이어를 죽이기 위해 왔다. 왜냐하면 헤이안 시대에 닌자슬레이어를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



【나라쿠 위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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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데아에!" "데아에!" 신덴지쿠・리팰리스에 게닌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톰은 다실에 몸을 숨기고, 라이플을 리로드한다. "제발......부탁이와요." 방구석에서는 오이란이 떨고 있다.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어." 장지문의 틈새를 통해 밖을 살핀다. "금방 나간다." "아이에에에......" 1


톰은 심호흡하고, 셋을 센 뒤, 구르면서 복도로 튀어나왔다. BRATATATATA! "끄악-!" TATATATA! "아밧-!" 달려온 게닌들에게 총탄을 퍼붓고, 전진을 개시한다. 북오층탑에서 장비를 탈취하는 데에 성공했고, ZBR 앰플도 사용할 수 있었다. 아직 싸울 수 있다. 품 안에는 전자 테이프가 들어있다. 반드시 이것을 가지고 돌아가리라. 2


BRATATA! "끄악-!" 또 한사람을 벌집으로 만든 뒤, 톰은 리로드를 했다. (데아에!) (데아에!) 가까워지는 게닌들의 목소리.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고마그라운드의 경비를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작전이 성공했다고도 할 수 있다. "데아에!" 옆의 후스마 도어가 탕 열리며 게닌이 날아든다. 아부나이! 3


핏발 선 눈이 톰을 보았다. "나약한 침입자 놈이! 죽......" 그 1초 후! "하이얏-!" "끄악-!" 그것을 뒤쫓아 뛰쳐나온 코토부키가, 후두부에 쿵푸 킥을 먹였다! 정원으로 굴러떨어지는 게닌! 톰은 순간적으로 라이플로 쏘아 토도메를 꽂는다! "톰=상! 아무 일 없으세요?" "댁은 어때." 4


"잭과 필기아=상이 걱정이에요. 합류해야 되는데..." "그러게." "타키=상, 두 명은 무사한가요? 닌자슬레이어=상 쪽도……" 『지지직…… 일이 개같이 복잡해졌지.』노이즈 섞인 통신이 돌아왔다. 『고마그라운드, 아무래도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 혼란이......!』 5


"나와 네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을 하자." 톰은 코토부키에게 말했다. "필기아=상 쪽과 합류해서, 작전을 끝낸 닌자슬레이어=상과 코르벳=상의 탈출을 돕는다. 다음은...... 이 땅과 안녕이다." "하이!" 코토부키는 샷건을 펌프하며, 톰과 나란히 섰다. "간바로!" 6


◆◆◆ 7


그렇다. 고마 그라운드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젠을 방불케 하듯 평평하게 백사가 깔려 있었던 대정(大庭)은 이제 미니어처(箱庭) 그랜드 캐니언을 방불케 하는 불균형적 지반융기에 유린당하고 있었다. 뒤죽박죽으로 솟아오른 벼랑 아래에서는 닌자들이 서로 피투성이의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중앙에는 가장 높은 지반...... 재앙의 중심! 8


우뚝 솟은 거대한 원기둥 모양의 절벽 측면에는 무수한 수정이 어지럽게 돋아나고, 그 정상부에 응어리진 흑염 속, 닌자슬레이어가 그 힘을 천천히 빨아 올리는 모습을, 잔마・닌자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대로 시간을 줘.) 관찰하는 코르벳은 기도하듯 생각했다. 하지만 잔마는 움직였다! 9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흑염 응어리에서 뛰쳐나와, 잔마를 요격했다! 내려치는 잔마 브링거를 왼손 백너클로 때려 빗나가게 하고, 오른쪽 주먹을 안면에 처박으려 한다! 잔마는 몸을 기울여, 어깨로 막는다! "이얏-!" 그리고 케리・킥! 닌자슬레이어는 크로스 가드로 막는다! 10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빙글빙글 회전하며 날아가서 착지했다. 그 궤적은 검붉은 불꽃을 동반하고 있었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들었다. 「인」「살」. 멘포에 새겨진 한자에, 용암을 방불케 하는 검붉은 반짝임이 미세하게 소용돌이쳤다. "......잔마는 꿰뚫어본다." 잔마・닌자는 낮게 말했다. 11


그리고...... 벼랑 아래의 처참한 배틀 그라운드. 죠우고 친왕의 세력과, 배신하고 케이토에 붙은 닌자 부하들이 난전하는 가운데, 헤럴드는 피를 토하고, 손을 짚고, 떨면서 몸을 일으켰다. 낙하해 온 그를 주의 깊게 포위하는 게닌들. 손에는 야리를 들고, 경계심과 혈기로 숨이 거칠다. 12


"이 놈은 모르는 놈이야." "센시가 아니군." "하이롤러=상, 해, 해치워도 되겠습니까요!" "......기다려라." 게닌 무리를 제지하고 신경질적으로 긴 앞머리를 고치면서 앞으로 나온 것은, 망토를 몸에 걸친 닌자였다. "보아하니, 닌자 소울 빙의자. 얕봐선 안 돼. 나에게 맡겨라." 13


"크……!" 헤럴드는 하이롤러를 노려보며, 어떻게든 몸을 일으켰다. 패배감에 떨 시간조차 붓다는 주지 않는 것인가.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도-모. 하이롤러입니다." 닌자는 아이사츠 했다. "......도-모. 헤럴드입니다." 에메츠가 진동하고, 장속이 술렁인다. 14


"그 차림새, 이방인. 케이토에게 영혼을 판 우자(愚者) 이하의 나약 문명인으로 보이는구나." 하이롤러는 모멸적으로 말했다. "이쿠사에 참가할 자격조차 없다! 죽거라! 이얏-!" 하이롤러는 잔상을 수반할 정도의 속도로 품에서 수리켄을 던졌다. "끄악-!?" 아니, 수리켄은 아니다! 화투・트럼프이다! 15


수리켄을 던지려 했던 헤럴드의 팔을 트럼프가 베어가르며, 저지! "이얏-!" "끄악-!" 또 다른 트럼프 투척이 헤럴드의 무릎을 베어가른다! "이얏-!" "끄악-!" 회피하려 한 직전, 포위 게닌이 헤럴드를 야리로 찌른다! 아부나이! "나의 화투가 점치는 너의 운명은...... 죽음!" 16


"못 참겠어! 히야아!" 게닌이 야리를 바싹 당기고는 옆에서 헤럴드에게 덤벼든다! "이얏-!" "끄악-!" 헤럴드는 발차기를 먹여 죽인다! 거기에 또 하나의 화투・트럼프 공격! "끄악-!" "살아있는 것이 더러운* 새끼!" 하이롤러는 간신히 방어하는 헤럴드를 욕했다. "다음으로 아카요로시**!" 17

*원문은 生き汚い인데, 귀멸의 칼날에서도 꽤 유명한 대사로 나오는 듯하다.

**화투의 홍단에 쓰여 있는 문자열이다. 뜻은 옛 일본말로 "실제 훌륭함"인데, 역자도 왜 여기에서 아카요로시가 나온지는 잘 모르겠다. 아는 헤즈가 있다면 도움을 바란다...


하이롤러는 트럼프를 크로스 투척하려 했다. "이얏-!" ZZZZAP! "끄악-!?" 그러나 그 투척은 저지되었다. 헤럴드를 감싸듯이, 상공에서 착지한 닌자가 땅바닥에 주홍색 번개를 쳤던 것이다! ""아바밧-!"" 게닌들은 생선구이를 방불케 하듯 흰눈을 지글지글 끓이며 경련사! 나무아미타불! 18


"끄악-!" 번개에 기죽은 하이롤러를 닌자는 가리킨다. "지금이야!" "......!" 헤럴드는 땅을 차며, 하이롤러에게 달려든다! "이얏-!" "끄악-!" 배! "이얏-!" "끄악-!" 단두 촙! "사요나라!" 폭발사산! "주의하게." 조력자 닌자는 헤럴드와 등을 맞대고 선다! 19


"네...... 네 이놈. 누구냐." "그렇지...... 상황이 워낙 혼미해 있으니, 그다지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닌자가 말했다. "나에겐 몇 가지 이름이 있네. 대충 스칼렛이라고 불러주겠나." "스칼렛=상인가." "감사를 표해도 상관없네." "......헤럴드다. 왜, 날 도왔지." "흐흐...... 지나가는 길이라네." 20


"장난치지 마라!" "봐! 또 오네!" "데아에!" "이얏-!" 끄악-!" 스칼렛은 달려온 적을 멋들어지게 죽이더니, 헤럴드에게 윙크했다. "소생은 나그네 닌자로, 진리의 탐구자라네. 이 땅에서 현상의 격렬한 혼란을 관측했기 때문에......" "......!" 헤럴드는 걷기 시작했다. 21


"기, 기다려! 기다려주게나!" 스칼렛은 황급히 따라붙었다. 그리고 헤럴드의 어깨를 눌렀다. "귀공이 조금 전의 전투하는 모습, 실제 봤었다네."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삭인다. "자질이 있어. 싫지는 않아." "......네 놈......" "음후후." 스칼렛은 눈을 가늘게 떴다. "여기서 귀공이 놈을 쓰러뜨릴 수단이, 하나 있네." 22


"......뭐라고?" 헤럴드는 부정하려 했으나, 주저했다. 조금 전 게닌들을 한순간에 쓰러뜨린 깔끔한 솜씨는 부정할 수 없다. 하이롤러를 그렇게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도, 번개의 도움이 있었기에......굴욕적이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가슴의 에메츠다. 슈바르츠발트." 스칼렛은 계시적으로 땅의 이름을 말했다.23


헤럴드는 침묵했다. 스칼렛은 계속 이야기해도 된다고 해석하고, 깊이 미소지었다. "그 독일의 어둠 깊은 숲에서, 이 땅과 같이 긴카쿠・오벨리스크가 힘을 가지고 있었지. 거기에서 긴카쿠로부터 힘을 끌어내려고 한 사람의 가슴에도, 에메츠의 덩어리가 접합되고 있었다고 하네. 나는 그 술리를 아는 사람...... 현상의 관측자야." 24


"하고 싶은 말이 뭐냐." "귀공의 특수한 육체는...... 비상히 오히간적이야. 누구의 와자인가?" "스스로 선택한 수단이다." "이거 대단하군. 천재적이야!" "아부 따윈 소용없다...... 본론으로 들어가라!" "절벽 위의 저 흑염이야말로, 긴카쿠의 힘의 진수라네. 내 힘을 쓴다면..." 그는 지팡이를 들었다. "귀공에게 힘을 줄 수 있지." 25


휭 휭. 그는 자기 무기를 휘둘렀다. "이 지팡이는 보오・오브・더・트레블러(BoTT). 귀공에게 어울리는 강대한 마력의 지팡이지. 아마도 이것은 운명일세. 저 마인(魔人) 닌자슬레이어를 쓰러뜨릴 힘을 지금 여기서 귀공에게 내려주겠네...... 그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지금 명백하게 확신을 얻었다네, 헤럴드=상." 26


스칼렛의 눈에 주홍빛 번개가 번쩍이고, 이상한 힘이 넘쳐 흘렀다. 헤럴드는 신화의 한 끝부분을 건드리고 있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혔다. 눈앞에 있는 이 스칼렛이라고 하는 닌자는, 아마도 매우 강대한 존재...... 옛 주인 , 다크 닌자에 필적할 정도로. 그의 닌자 제6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27


엄숙한 태도로, 스칼렛은 중앙에 우뚝 선 벼랑을 올려다보았다. "사상의 지평선. 분수령이네. 내 닌자 제6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 "......영웅이 될 각오는 있나. 헤럴드=상." 스칼렛은 헤럴드를 쳐다봤다. 그 눈빛은 진지했다. "네놈을 신용치는 않아." 헤럴드는 말했다. "힘을 빌려줘." 28


◆◆◆ 29


"이이이야아아앗-!" BRRRRRTTT! 배신닌자 사노바건의 오른팔 머신건이 불을 뿜는다! "끄악-!" "끄악-!" 게닌들이 쓰러지지만, 대부분은 총알로부터 보호받았다. "누웃-......!" 언신이 무테키필드를 일으키며 방패가 되어 막은 것이다! 30


"거, 건방진." 사노바건이 신음했다. "바퀴벌레 같은 놈. 기필코 피를 볼 것이야. 암군 아케치・죠우고는 이제 끝장이다!" "닥쳐람마-!" 언신은 고함치며, 순식간에 장벽을 해제! 그러자, 안쪽에 있던 닌자, 트릴륨이 3중날 거대 수리켄을 투척했다! "미츠바・다이슈리켄! 이얏!" 31


"치잇!" 사노바건이 순간적으로 브릿지했다. 주위의 부하 게닌들은 회피가 늦었다! """끄악-!""" 미츠바・다이슈리켄에 목이 베여 날아간다! 스플릿*! "제기랄!" 사노바건은 쓰러지면서 기관총 난사! BRRTTT! 하지만...... "이얏-!" 네더 화둔! "아밧-!" 32

*스플릿(split)은 볼링 용어로, 첫구에 볼링핀 양쪽 끝이 쓰러지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느닷없이 날아든 어둠의 화구에 맞아, 사노바건은 고사(枯死)! "사요나라!" 폭발사산! "하악-......하악-......!" 쿠세츠는 숨을 골라서 대기중의 에테르를 끌어모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죠우고 친왕을 돌아보았다.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악어 머리의 닌자, 가비알이 주군을 안은 채 걱정하고 있었다. 33


"이 무슨 나약한 자들인가......!" 가비알은 동료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 "......괜찮다......" 죠우고 친왕은 검붉게 명멸하는 눈을 반쯤 뜨고서, 가슴을 상하로 움직였다. "거느리기에......가당치 않은 자를......골라낼......기회야......" "주공......!" 쿠세츠는 달려와서 무릎을 꿇었다. "이곳에서 지켜내고 말겠습니다.기필코!" 34


"안 된다." 친왕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저것을......보거라!" 그가 가리킨 쪽, 중앙 융기 지반의 측면에 돋아난 수정을 디디며 올라가고 있는 2개의 그림자가 있었다. 쿠세츠는 분노했다. "......케이토......!" "그래......케이토다. 저 놈은......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 나는 되었다. 이미 소원은 이루었느니라." 35


"소원......!" "그래. 여기에 소울이 있다." 죠우고 친왕은 가슴을 눌렀다. "몸을 태우는 소울의 힘. 이대로 극복해 보이자. 그리하면 나는...... 패왕이 되리라......!" 가냘픈 죠우고의 목소리는, 실제, 한마디 한마디를 발할 때마다 서서히 확실해져 가는 것이었다. 쿠세츠도 이해했다. "그럼...... 주공." 36


"놈의 나약한 발악을...... 간과해서는 안되느니라. 네녀석이 막는 것이다, 쿠세츠...... 이곳은 가비알과 언신이 있으면 된다. "예......" "가거라!" "옛-!" 쿠세츠는 순간적으로 깊이 오지기하고, 트릴륨을 이끌고서 뛰었다! "이얏-!" 트릴륨은 벼랑을 차고, 쿠세츠는 네거티브・카라테로 비상했다! 37



◆◆◆ 38



"이얏-!" "이얏-!" "이얏-!" "이얏-!" 격렬한 카라테 샤우트와 충돌음을 쌓아올리고 있는 벼랑 위. 케이토・닌자는 고요히 기어올랐다. 흑염 응어리 건너편에서 가공할 잔마・닌자가 닌자슬레이어와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본다. 잔마는 누르지만, 닌자슬레이어는 버티고 있다. 39


"이 무슨. 저 모습은......" 케이토는 눈을 가늘게 떴다. 진홍색 안광으로 상황을 정확히 확인한다. 서모그래피(*열화상)처럼, 닌자슬레이어의 약동하는 신체 안에서 뛰어다니는 힘을 확인한다. 사위스러운 나라쿠・닌자의 소울이 있다. 흑염 응어리에서 어느 정도 힘을 뽑아냈나. 40

하지만 그곳에, 그가 원하는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쿠킷......" 미소를 자제하며, 그는 흑염 응어리를 바라보았다. 손에 든 보오를 통해, 찌릿찌릿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원하는 것은 긴카쿠의 「바닥」에 남아 있는 것이다! "서두르게, 헤럴드 군!" 케이토는 그를 뒤따르는 헤럴드를 돌아보았다. 41


"닌자슬레이어......" 헤럴드는 신음했다. 케이토는 타일렀다. "아직이네! 보다시피, 놈은 잔마・닌자를 상대하고 있어. 내버려 두시게! 그 틈에, 바로 지금 자네가 힘을 받는 거야! 영웅이 되게!" "그렇다면, 속히 시작하는 게 좋다!" "당연하지! 이얏-!" 케이토는 BoTT를 재차, 흑염으로 밀어넣었다! 42


두근! 두근! 흑염의 고동이, BoTT를 통해 전해져 온다. 케이토는 카라테를 적절히 가다듬는다! "지금이야...... 왔어......!" 힘을, 끌어낸다! 나무삼! 보라! 케이토가 들어올린 보오의 끝부분에, 횃불을 방불케 하는 검은 불꽃이 감겨들었다! 한편, 흑염 응어리가 있던 자리에는 지금, 차가운 오벨리스크가 남아 있을 뿐! 43


"이얏-!" 그때! 그의 배후 공중에, 급상승한 쿠세츠! 네더 화둔의 불을...... 내던졌다! "이얏-!" 즉각적으로 움직인 것은 헤럴드였다. 수리켄을 던져 쿠세츠의 겨냥을 흐뜨러뜨린다! 그리고 케이토에게는 그걸로 충분했다! "데카시타(*훌륭해)!" 케이토는 돌아보며 몸을 돌려 화둔을 회피! 44


"이얏-!" 그리고 주홍빛 번개를 쏜다! 쿠세츠는 몸을 지켰다. 이제 그는 케이토를 압도할 만한 네더 화둔을 쓸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길 보게!" 케이토는 헤럴드를 재촉했다. 헤럴드는 몸을 돌렸다. 그리고 케이토는...... 검붉게 불타는 보오를, 헤럴드의 가슴의 에메츠에, 꽂았다! 45


"끄......끄악-!" 헤럴드는 눈을 크게 떴다. 그 눈이 검붉게 타올랐다! "끄악-!" 떨리는 양손을 벌린다! 에메츠가 맥동한다! 검붉은 불이 무수한 원망과 한 섞인 얼굴을 소용돌이치듯 하며 신음소리를 내고, 그의 온몸에 사악한 힘을 퍼뜨렸다. "이얏-!" 케이토는 헤럴드의 가슴에서 보오를 잽싸게 뽑아냈다. 보오는 붓 사이즈로 줄어들었다. 46


"자. 힘은 다 주었네." 케이토가 그것을 품에 넣으며, 말했다. 놀랄 만큼 차가운 목소리가 나왔다. "싸우게, 헤럴드=상. 쿠세츠를 죽이는 거야. 일하는 모습에 따라서, 자네는 나의 전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아......아......아......아아아......!" 헤럴드는 고통과 번민의 신음을 토하며, 몸을 뒤로 젖혔다. "AAAAARGH!" 47


"이얏-!" 쿠세츠가 네더 화둔을 쏘았다! "이얏-!" 케이토는 주홍색 번개로 요격했다! 상쇄의 스파크가 떨어지는 가운데, 헤럴드는 몸을 굽혀......뛰었다! "이얏-!" "......!" 쿠세츠가 경악과 함께 몸을 보호한다! "끄악-!" 방어가 한 순간 늦었다! 올려차기가 가슴을 날카롭게 찔렀다! 붕대가 흩어진다! 48


"이얏-!" "끄악-!" 쿠세츠는 공중 돌려차기로 헤럴드를 날려버린다! 헤럴드는 벼랑에 내동댕이쳐져 낙법을 취하고, 앓기 시작했다. "AAAARGH......!" "이얏-!" 쿠세츠는 양손을 들어올려서 네더 화둔을 키운다. 나무삼, 그 힘은 완만하다. 오층탑의 붕괴가 그의 리소스를 빼앗은 것이다! 49


"당연, 모든 것이 나의 계산대로라네. 쿠세츠 군!" 케이토는 호언장담했다." "역적 무리를 불러들여 오층탑을 부수게 했지! 모두 내 계략이야! 자네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게야! 가엽고 딱하게도!" "케이토오-!!" "이얏-!" 헤럴드가 재차 뛰어올랐다! 쿠세츠는 화둔을 던진다! "이얏-!" "끄악-!" 50


솟아오르는 유성을 방불케 하는 헤럴드의 발차기가, 쿠세츠의 몸 한가운데에 작렬했다. 헤럴드는 공중을 빙글빙글 돌며, 케이토 옆에 착지했다. 쿠세츠는 네거티브・카라테를 잃고, 낙하해 간다. 케이토는 손가락을 튕겼다. 떨어지는 쿠세츠의 몸뚱이를 카이샤쿠의 진홍색 번개가 덮쳤다. "AAARGH......" 헤럴드가 신음했다. 51


"나는...... 나는...... 이런......!" 헤럴드는 자신의 몸을 휘젓고 다니는 사악한 열을 견디고 있었다. 케이토는 무시무시한 웃음으로 그의 등을 바라보았다. "그것이 나라쿠의 힘이라네, 헤럴드 군. 그리고 자네는...... 영웅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잘 해내고 있다네." "뜨거워......" "저곳에서 잔마와 싸우는 모습이 보이나?" "......!" 52


"저것은 닌자슬레이어라네. 저것에게도 나라쿠의 힘이 들어가 있지." 케이토는 귀에 속삭였다. "저것은, 자네의 것이야. ......뭐, 나는 바라는 건 이뤘지만, 그것은 그것일 뿐이고, 나라쿠의 힘을 이런 외딴 데에 방치하고 싶지는 않거든. 자네는 나의 제일 가는 것(*一番)이 될 수 있어. 싸우게. 영웅이 되는 거야. 마음껏, 싸우게. 내가 옆에서 돕겠네!" 53


"아아아!" 헤럴드는 통곡했다. "가게!" 케이토가 재촉했다. 양자는 동시에 움직였다! 색깔 있는 바람을 방불케 하듯 내달려서, 오벨리스크의 반대편, 서로 싸우는 닌자슬레이어와 잔마・닌자를 향한다! "이얏-!" "이얏-!" 54


잔마・닌자는 닌자슬레이어를 덮치는 참격을 직각으로 구부려, 옆에서 덮쳐오는 주홍색 번개를 튕겨냈다. 자신을 향해 오는 케이토・닌자의 몸통을 절단할 요량으로, 칼날을 수평으로 힘껏 휘두른다! "이얏-!" "이얏-!" 케이토는 몸을 뒤로 젖히며 무릎으로 슬라이딩함으로써 칼을 피했다. 검압이 이마를 찢었지만, 그는 웃었다. 55


"이얏-!" "끄악-!" 케이토는 잔마의 발차기를 받고, 비스듬히 날아갔다. 데굴데굴 구르다 일어난 그는, 부러진 이를 뱉어냈다. "쿠......쿠키키키...... 잠깐이면 된다고." 케이토는 양손을 덮고, 비틀었다. 주홍색 번개가 손목에 뒤얽힌다. "이상한." 잔마가 뇌까린다. 구속의 짓수다. 56


"누웃-." 잔마의 발치에서 주홍빛 번개가 터진다. 잔마는 케이토를 노려봤다. 한 걸음. 두 걸음. 케이토의 눈과 코에서 피가 흘렀다. "으으음......!" 케이토는 구속의 짓수를 더욱 강하게 했다. 잔마의 움직임이 멈췄다. "이얏-!" 잔마는 대검을 휘두르지만, 공격은 닿지 않는다. 양자의 힘이 길항 상태가 되었다. 57


"쿠, 쿠루시이(*괴롭다)...... 극도로." 케이토는 떨었다. 그리고 잔마의 어깨 너머로, 닌자슬레이어와 맞부딪치는 헤럴드를 바라봤다. "자, 그럼...... 주사위의 눈은 어떻게......!"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와 헤럴드의 주먹이 충돌, 검붉은 불꽃이 흩날렸다! 58.


......그리고, 벼랑 밑! "쿠세츠!" 낙하하는 쿠세츠를 올려본 죠우고 친왕은, 가비알을 떨치며 일어섰다! "주공! 아직 옥체가......!" "비켜라!" 언신을 떨쳐버린다! 그는 위태롭게 몇 걸음을 걸어갔다...... 그리고, 떨어지는 쿠세츠를 받았다."쿠세츠-!!!" "......주공......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59


친왕의 팔 안에서, 몸을 감싸고 있던 네더의 붕대는 불에 타서 안쪽의 모습이 드러나 있었다. 그것은 백자와도 같이 아름다운 젊은이였다. 겉보기 그대로의 나이는 아니다...... 초자연의, 시간의 흐름에 거역하는 닌자의 모습이었다. "주공, 저의 주공. 저의 힘이...... 부족했습니다." "쿠세츠!" "그것은 저의 이름이...... 아닙니다......" 60


"무슨 허언이냐......" 죠우고는 망연 속에 되물었다. 아름다운 젊은이의 입술이 떨리며, 한 줄기 피가 흘러내렸다. 그는 말했다. "저의 이름은......란마루・닌자. 역적 아케치・닌자의 모반에 의해, 주군 오다・닌자를 잃고...... 네더를 방황하다...... 다, 당신의 존재를 알고...... 왕을 참칭하는 그 가증스런 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하찮은 닌자......"61


"바카 같은...... 바카 같은......" "아......아케치는, 저의 진실을......모릅니다." 쿠세츠, 아니, 란마루는 고통스럽게 기침했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친왕에게 대었다. "당신은 네더에서, 오다의 영혼 없는 유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영혼의 결핍에 시달리셨지요. 가...... 가여운 나의 주공......'' "바카 같은......!'62


"아케치의 목적은 불명이나...... 이 란마루의 소원은 하나입니다, 주공. 그것은...... 당신께서 늘 품고 계셨던 마음과 한 가지." "쿠세츠...... 란마루......!" "당신은 진정한 패왕. 당신이, 옛날 저의 주군 오다이든, 그렇지 않든...... 적...... 적은, 혼노우지에....... 아케치…… 토벌해 마땅한!" 63


"......!" 란마루의 신체가, 흩어지기 시작했다. "역적 아케치로부터 네더쿄를 빼앗고...... 그리고...... 세계를 네더로 바꾸어 주십시오. 나약한 문명사회를 멸하시고...... 당신께서 지배하시는 지고쿠・헬을......실현하시기를......!" "란마루여!" "사요나라!" 란마루는 조용히 폭발사산했다. 64


"......" 죠우고 친왕은 천천히 일어섰다. "......흐흐흐......흐흐흐." 그는 웃었다. "아, 아앗......" 가비알은 입을 꾹 다물며 뒤로 물러섰다. 언신은 가비알과 친왕을 교대로 쳐다봤다. "이얏-!" "아밧-!" 친왕은 촙으로 언신의 목을 베었다. "사요나라!" 폭발 사산! 65


죠우고 친왕은 가비알에게 다가갔다. 그 발걸음은 확신이 있었으며, 갑옷의 이음매는 카게무샤의 보라색, 무섭기 짝이 없는 두 눈동자는 검붉었다. "결코! 결코 발설하지 않겠삽나이다!" 가비알은 비명을 질렀다. "가비알은 비밀을 완전히 지키는 충신이옵니다! 제 가족을 인질로 잡으시옵소서!" "이얏-!" "아밧-!" 66


친왕은 무자비한 눈으로 주위를 살핀다. 시체 및 폭발사산흔이 흩어져 있을 뿐이다. 방금 대화를 들은 사람은 따로 없다. "흐흐흐흐흐......" 친왕은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리고는 벼랑 위를 올려다보았다. 느껴진다. 나라쿠의 힘이. "이얏-!" 갑주 차림의 그는 검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머리 위의 배틀그라운드를 향해, 뛰어올랐다! 67


"이얏-!" 죠우고 친왕은 몇 번의 도약으로 정상에 오른다! 그곳엔, 먼저는 케이토의 모습이 있다! 주홍의 힘을 양손에 담고, 어떠한 구속으로 잔마・닌자를 단단히 묶고 있다. 죠우고 친왕은 주저없이 케이토・닌자를 친다! "이얏-!" "어?" 케이토는 고개를 돌려, 친왕을 봤다. "끄악-!" 68


"기다리게! 대화로 풀지!" 케이토는 순식간에 상황판단하고, 맛타(*기다려)의 포즈를 취했다. "이얏-!" "끄악-!" 오른주먹! "이얏-!" "끄악-!" 왼주먹! "이얏-!" "끄악-!" "이이이이얏-!" "끄아아아악-!" 엄청난 발차기가, 케이토를 날려버린다! 케이토는 벼랑에서 굴러떨어진다! 69


친왕은 카라테를 넘치게 해서, 케이토를 카이샤쿠하기 위해 벼랑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KRAAASH! KRAAAASH! 잔마는 발밑을 침식하는 주홍빛 구속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채, 땅에 대검을 몇 번 내려쳤다. 그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으로 친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닌자슬레이어는...... "끄악-!" 70


닌자슬레이어는 방어를 뚫고 나온 헤럴드의 발차기에 뒤로 구르다가, 손을 짚고 일어났다. "이얏-!" 헤럴드가 달려들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헤럴드의 손목을 붙잡아, 멈추었다. "네녀석......!" "이얏-!" "끄악-!" 옆구리에 헤럴드 발차기! 71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헤럴드의 가슴을 걷어차서 밀쳐낸다! 헤럴드는 땅에 파인 자국을 만들면서 뒤로 미끄러지고, 머리를 흔들다, 발을 동동 굴렀다. "AAAARGH......!" "......" 닌자슬레이어는 미간을 좁히며 상황을 판단하려고 했다. 헤럴드, 케이토를 차서 떨어뜨린 죠우고 친왕.둘 다 검붉은 불꽃. 72


삼자의 시선이 엇갈렸다. 잔마는 그들을 차례로 살펴봤다. 닌자슬레이어는...... DOOOOOOM......DOOOOOOOOOM! 그때다! 하늘이 산산히 부서졌다! 아니다! 부서진 듯한 엄청난 폭음과 함께, 방사상의 흑자색 불꽃이 하늘에서 지나간 것이다! 그 자리의 전원이 소리의 방향을 보았다. 혼노우지! 73


서쪽 방향, 혼노우지의 상공. 불탄 듯 새빨간 하늘. 닌자슬레이어는 기묘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이상한 색채의, 빛의 기둥이었다. 기둥 속에서, 하늘을 향해, 검은 화살이 솟은 순간을, 그는 보았다. 연달아 쏘아진 4개의 화살을, 그는 보았다. 74


『뉴욕, 네오사이타마, 오스트레일리아, 아마존』 ......톰과 필기아가 닌자슬레이어에게 들려준 불온한 비전의 이야기가 그의 뉴런을 스쳐갔다. 그의 자아는, 지금 여기에 일어난 이상 상황조차 한순간 잊은 고서, 혼노우지를 향해 비상해서, 촙을 휘두르려 하고 있었다. 75


할 수 없다. 힘이 부족해. 그렇다면 수리켄은. 수리켄은 던질 수 있다 .닿지 않아. 힘이 부족해......! 『지지직...... 야, 닌자슬레이어=상! 자기 폭풍이...... 통신이 한동안 안 될지도 모르지지직......』 "도망쳐! 타키!" 닌자슬레이어는 큰 소리로 외쳤다. "도망쳐!" 『아? 뭔 소리지지직......』 76


나스카. 싯카. 그가 경험해온 지고쿠 헬의 광경이, 벌어졌던 사건의 단편이, 그의 뉴런을 가로질렀다. "도망......" 어디로? "이얏-!" 닌자슬레이어의 안면에 헤럴드의 주먹이 격돌! 닌자슬레이어의 고개는 120도 회전하고, 멈췄다.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주먹째로, 돌아온다. 77


"이쿠사가 한창이다...... 장난하지 마라......" 헤럴드는 증오의 눈빛으로 닌자슬레이어를 노려보았다. 닌자슬레이어는...... 주먹을 억지로 얼굴로 밀어붙이며...... 헤럴드를 노려봤다. 그리고 말했다 "까불지 마." 78


"누......" "이얏-!" KRAAASH! 헤럴드는 몸을 기역자로 구부리며, 의외라는 듯 크게 뜬 눈에서 검붉은 불꽃을 흘리며......날아갔다. 그가 회전하며 낙법을 취하자, 이번에는 죠우고 친왕이 닌자슬레이어를 노리고 다가왔다. 엄청난 적의를 감지하고, 본능이 반응한 것이다. "이얏-!" 79


달려온 죠우고 친왕이 주먹으로 치는 것보다 빠르게, 닌자슬레이어는 움직였다. 그 몸에 돌진하며 팔꿈치로 타격한 것이다. "끄윽......" 죠우고 친왕은 가드 자세로 타미 몇장 거리만큼 뒤로 미끄러졌다. "......까불지 마." 닌자슬레이어는 뇌까렸다. 그리고 소리쳤다. "까불지 말라고! 새끼들아!" 80


고우! 고우, 고우! 닌자슬레이어의 눈이 검붉은 빛을 내뿜고, 장속이 불타기 시작했다. 움켜쥔 주먹이 지진을 방불케 하는 마찰음을 내고, 힘껏 디딘 발치에서는 검붉은 불이 번지며, 균열을 만들어 간다. 친왕이 입을 열었다. "네 이놈……" "입 닥쳐." 닌자슬레이어의 손이 화염에 휩싸였다. "내 걸 내놔. 전부 다!" 81




14


란마루 닌자=상... 코토다마에 감싸여 있으라...


악당주제에 쓸데없이 감동적인


그나저나 케이토가 헤럴드에 귀에 속삭인다거나 보오를 찔러 흑염을 주입하고 빼니 보오가 작아진다거나, 헤럴드가 몸을 뒤로 젖히며 신음하다거나... 쿠세츠의 붕대가 벗겨지니 안쪽에서 나타난 건 미소년이라거나... 이거 그냥 킬러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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