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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4부 S3제6화 【이스케이프 프롬 혼노우지】 #9(완)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3 17:44:39
조회 437 추천 12 댓글 11
														

【이번 이야기는】

・아케치 미츠히데가 지배하는 압정국가 「네더쿄」에서 탈출하려는 UCA의 강행 정찰대 「파이어스톰 부대」.

・사투의 끝에, 대원 톰・다이스와 망명 희망자인 중급닌자 카네토가 남았다.

・구 활주로에서 헬기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부상하는 헬기에 네더쿄의 닌자, 던 블레이드가 올라탔다.



◆◆◆◆◆◆◆◆◆◆◆



"이얏-!" "이얏-!" "이얏-!" 카네토는 헬기에서 몸을 내밀었다. 한편 던 블레이드는 아마도 헬기의 스키드를 발판으로 삼고 있는 듯했다. 비틀비틀  몸을 기울이며, 헬기는 동쪽으로...... 동쪽으로 난다! "네녀석을 죽임으로써, 나는 정식으로 타이쿤의 센시가 된다! 나의 이사오시가 되어라! 카네토=상!" 0


"이얏-!" "끄악-!" 카네토가 던 블레이드를 후려쳤다. 멘포가 아득히 아래 대지로 낙하해 갔다. "이름......이름 없는 츄우닌 주제에......!" "시끄럽다고, 제이슨=상. 날 얕보지 마. 나는......" 카네토의 눈에 핏발이 섰다. "나는 남자가 됐다고. 아마도 말야. 이얏-!" "끄악-!" 0



【이스케이프 프롬 혼노우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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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카네토는 던 블레이드를 때려 주춤하게 한 다음, 다시 한번 타격을 가했다. 던 블레이드의 장속은 불에 타 있었으며, 기력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 같기도 했다.허나, 카라테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얏-!" "끄악-!" 1


맹렬히 불을 뿜는, 사위스러운 오층탑이 늘어선 혼노우지의 도읍이 뒤로 멀어진다. 톰이 우려했던 카이트 부대에 의한 습격은 없었다. 태세를 갖추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 탈출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인가. 던 블레이드가 자신의 손으로 시련 임무인지 뭔지를 수행하는 것을, 타이쿤이 중시하고 있는 것인가. 2


알 수 없다. 알 도리가 없다. 어쨌든 얕보면 안 되는 것이다. 톰이 뒤로 하는 저 도읍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계다. 지옥이 아가리를 벌리고, 오니가 배회하고, 괴물이 꿈틀거리는 세계에, 문명국의 척도는 통하지 않으니까......! "이얏-!" "끄악-!" "이얏-!" "끄악-!" 기체가 흔들린다! 3


"간바레......간바레." 톰은 뇌까리며, 조종간을 잡는 힘을 강하게 했다. 실속*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얏-!" "끄악-!" 카네토의 발차기가 던 블레이드의 무릎을 때렸다. 던 블레이드는 밸런스를 잃고 스키드에서 발이 미끄러졌다. "이얏-!" "끄악-!" 마네토는 던 블레이드의 어깨를 때렸다! 4


*실속(失速): 항공기가 비행 중 부력을 잃고 속도가 떨어지는 일을 말한다.


던 블레이드가 미끄러져 떨어진다! 그리고 카네토의 발목을 잡았다. "끄악-!" "카, 네, 토오오-!!" 던 블레이드는 눈을 불태웠다. 카네토는 뿌리치려 하지만, 그립력이 강고하다! "도망쳐 봐야, 네놈의 인생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나의 앞에는 미래가 있어. 미래와, 이사오시가! 나의 희생 제물이 되어라!" 5


"좆이나......까라고......개새끼야-!" 카네토는 억지로 던 블레이드의 손을 털어냈다. "끄악-!" 던 블레이드는 한손으로 스키드를 붙잡고 매달린 상태가 된다. "아아, 그래. 내겐 아무 것도 없어. 마누라도 자식도 돌아오지 않아. 나한테 정나미가 떨어졌으니까. 문명국에 돌아가 봤자 밥 벌어먹을 능력도 없고!" 6


"그래...... 쓸모없는 쓰레기의 목숨을 내가 사냥함으로써, 유용하게 써주겠다는 것이다!" "좆까...... 네놈은 그 쓰레기에게 패배하는 거야. 나는......!" 톰은 헬기의 기수를 흔들어서, 던 블레이드를 떨어뜨리려 했다. 하지만 던 블레이드는 한순간의 틈을 찔러, 철봉 선수를 방불케 하듯 신체를 들어올렸다! "이얏-!" 복귀! 7


"이얏-!" 빛나는 검을 역수로 쥐고, 카네토의 가슴에 찌르려 한다! 카네토는 순간적으로 몸을 뺀 다음, 던 블레이드의 팔을 안았다! "나는 전사*다...... 나는......!" 파지직! 칼날이 헬리콥터에 닿아, 불꽃을 튀겼다. 접촉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다. 위험함! "이얏-!" "끄악-!" 카네토는 박치기를 먹였다! 8


*여기에서의 전사(戦士)는 네더쿄의 게급인 센시(センシ)와 다르게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자신은 네더쿄의 센시가 아니라,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전사임을 나타내는 것 같다.


거기에 더해, "이얏-!" "끄악-!" 다시 일격, 박치기를! 던 블레이드는 몸이 뒤로 젖혀진다! 카네토는 세 번째의 박치기를...... "크윽......!" 강풍에 떠밀려, 헬리콥터가 기울어졌다. 카네토의 힘이 풀렸다. 던 블레이드는 팔을 빼낸 뒤, 칼날을 손목으로 회전시켜...... "이얏-!" "끄악-!" 찔렀다! 9


카네토의 등에서 칼날이 튀어나왔다. 칼날은 격렬한 열을 품고 있었다. "죽어! 그리고......" BLAMN! 홱 하고, 던 블레이드의 몸이 휘청였다. 톰은 뒤를 돌아보며, 한손으로 핸드건을 들고 있었다. BLAMN! 한 발 더, 쏘았다. 던 블레이드는 경악으로 눈을 크게 뜨고, 피의 띠를 만들며,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10


"어이...... 덕분에 살..." 카네토가 피를 토했다. "덕분에 살았어." "카네토=상! 꽉 잡아!" 헬기가 크게 흔들린다. 톰은 한계 직전까지 몸을 빼내어, 카네토의 손을 붙잡으려 했다. "고봇" 카네토는 피를 토했다. 가슴에 박힌 카타나를 빼내어, 내다버리고...... 그리고 또다시 피를 토하며, 뒤로...... 떨어졌다. 11


""께겍-!"" 카라테 까마귀 떼가 붉은 모미지 숲에서 날아올랐다. "......!" 톰은 창문의 유리를 주먹으로 치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력을 다해야만 했다. 여기에서 도망쳐서, 그리고 전자 테이프를...... 네더쿄의 중추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릴 증거를...... UCA에 들고 돌아가기 위해서. 12



◆◆◆ 13



더러워진 모미지 낙엽을 밟으며, 발소리를 내지 않고 나아간다. 몸을 웅크려, 진흙이 남은 족적을 확인한다. 신발 자국. 이족보행 카라테 비스트의 것은 아니다. 인간의 것이다. "......" 그는 눈을 가늘게 떴다. "스읍-......"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이동을 개시한다. 예민하게 단련된 그의 청각은 주위에 있는 생명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14


덤불을 헤치고 나무를 지나니 구시대의 흔적, 갈라진 아스팔트 도로가 나타났다. 길 옆에는 뒤틀리고 녹슬어서 판독불명이 된 간판이 서 있다. "......" 그는 뒤돌아보며, 닌자 제6감을 강하게 했다. 츄웅...... 츄웅...... 카라테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젓고, 나아간다. 15


가깝다. 도로 위로, 미지근한 공기의 자취를 느낀다. 자취는 계속되고 있다. 그것을 쫓는다. 쫓는다...... 곧이어 그는 폐허군에 접어들었다. 이제 그는, 또렷이 사냥감의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이사오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UCA로부터의 탈주자를 찾아내어, 사냥해 죽여야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던 블레이드의 시련은 완료된다. 16


그는 손에 와키자시*를 들었다. 카타나는 카네토에게 빼앗긴 꼴이다. 분명히 상대 UCA병은 비닌자다. 츄우닌이었던 카네토보다 더욱 뒤떨어지는 상대이다. 도중, 스시도 섭취하고, 응급처치도 마쳤다. 낙하 시 데미지는 모미지가 쿠션이 되어 막아주었다. 타이쿤께서 나를 지켜주신다. 17


*와키자시란, 30~60cm 정도 되는, 조금 짧은 칼. 카타나보다는 짧지만 나이프라 할 수는 없는 어정쩡한 길이의 칼이라 생각하자.


고스트타운의 썩은 문을 빠져나갔을 때, 그의 닌자 제육감은 무엇인가를 알렸다. 발치에...... 적외선? "......!" 와키자시를 손에 든다. 전방. 교회 폐허 입구에서 그림자가 움직였다! 던 블레이드는 와키자시에 카라테를 주입, 백열시켰다. 이곳에서 매듭을 짓는다! "이얏-!" 18


"이얏-!" 순간적으로 브\릿지한 그의 바로 위를, 토비게리・앰부쉬가 통과했다! 앰부쉬자는 땅을 앞구르기하며, 일어나 자세를 취했다. "......?" 던 블레이드는 눈썹을 찌푸렸다. UCA병은 아니었다. 검은 머리의 마른 남자였다. 지금 움직임은, 닌자인 것인가? 그때! BRATATAT! 교회 안에서 총격! 19


"누웃-!" 던 블레이드는 백열 와키자시를 격렬하게 휘둘러, 총알을 태워버리며 후퇴한다! BRATATATATATAT! TATATATAT! ......총성이 그쳤다. 리로드 하고 있나? 던 블레이드는 뒤돌려차기로 검은 머리의 남자를 쳤다! "이얏-!" "이얏-!" 옆돌기로 피한다! 닌자인가! 20


"이얏-!" 두 번 백플립해서 간격을 취한 뒤, 흑발의 남자는 아이사츠했다. "도-모. 아무래도 당신이 던 블레이드=상이겠구나. ......필기아입니다." 필기아? 여러 가지 가능성과 추측이 그의 뉴런을 달렸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다. "도-모. 필기아=상. 던 블레이드입니다. 누구냐." 21


"보다시피, 상처 입고, 병상에서 막 일어난 닌자라구. 보면 알겠지. 유감이지만......" 필기아는 손을 휘휘 내저어보였다. "겨루기 해볼까. 나의 카라테와. 무지무지 자신없지만." "나약한 문명국의 닌자. ......죽음을." "그렇겠지." 필기아는 총의 공이치기를 젖혔다. BLAMN! 22


"이얏-!" 던 블레이드는 한순간에 간격을 좁혀, 필기아에게 와키자시를 휘둘렀다! 필기아는 쓰러지듯 땅바닥을 거의 닿을락 말락 하게 브릿지, 그의 참격을 피했다! 그때다! BRATATATATA! 교회의 비스듬한 지붕 위에서 총격! "끄악-!" 등에 몇 발의 총탄이 스친다! UCA병! 거기에 그레네이드를 던져왔다! 23


"이얏-!" KA-BOOOM! 던 블레이드는 그것을 수직으로 차올렸다. 그레네이드는 공중에서 폭발했다. BLAM! BLAM! BLAM! BLAM! 간격을 취한 필기아와 UCA병이 던 블레이드의 좌우에서 총격을 가한다! 던 블레이드는 스프링 장치를 밀어 넣듯이 몸을 웅크려 총탄을 피하고......뛰었다! "이얏-!" 24


뛰어오른 방향에는 UCA병! "끄악-!" 순간적으로 어썰트 라이플을 방패 삼았지만, 걷어차서 무효화! 이단 발차기를 때려박는다! "끄악-!" UCA 병사는 날아가, 벽돌 벽을 무너뜨린다! KRAASH! "이......" "이얏-!" 사각에서 필기아가 날아든다! 던 블레이드의 목에 달라붙어, 조른다! "끄악-!" 25


"자...... 어느 쪽이 오래 버틸까나." 필기아가 던 블레이드의 귓가에 속삭였다. "당신 같은 녀석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히히히, 친구의 소원을 들어줘야지." "이얏-!" 던 블레이드는 고속회전! 하지만 필기아는 놓지 않는다! "신뢰 관계......라는 거야......!" 26



"이얏-!" "끄악-......!" 던 블레이드는 필기아의 옆구리에 앨보우를 쳤다. 구속이 풀렸다. 필기아를 내던져서, 내동댕이친다! "이얏-!" "끄악-!" 거기에...... UCA병의 사각진 질량이, 철도 살육 카라테 버팔로를 방불케 하듯 돌진해오는 것이 아닌가! "이얏-!" KRAAAAAH! 27


타타미 몇 장의 끌린 자국을 만들면서, 던 블레이드는 UCA 병사의 돌진을 받아냈다. 돌진을 받아내는 순간, 던 블레이드는 자신의 근육이 죄고 있던 골격의 록(lock)이 벗겨져 버린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관자놀이의 혈관이 터지고, 눈과 코에서 피가 흘렀다. "......!" 한계인가? 하지만 나약한 모탈 따위, 아무 것도 아니다! 28


"이이이이이......이이이야앗-!" 던 블레이드는 언더 스로로 UCA병을, 내던졌다. "끄악-!" UCA 병사는 땅을 구르다 대자로 나자빠졌다. 던 블레이드는 UCA병을 노려보다가 눈을 들었다."......?" 나뭇가지를 밀어젖히고, 다가오는 모습이 있었다. "카네토=상......이라고......?" 29


"도-모." 갈색 장속의 닌자는 던 블레이드를 응시하며, 아이사츠했다. "파이어스톰입니다." "파이어스톰......?" 던 블레이드는 떨었다."......나......나약한! 네놈은 카네토=상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넌 제이슨인데." "네놈은 이름을 받지 못했다!" "알 바냐......!" 30


"큭......너......" "비켜 봐." 카네토는......파이어스톰은 끔틀대는 톰을 치우고, 앞으로 나왔다. 깊은 상처가 몸통에 뚫린 그대로였다. "결딴을 내주지." "이얏-!" 던 블레이드는 발끈하며 덤벼들었다! 파이어스톰은 되받아쳤다! "이얏-!" "끄악-!" 31


맞으면서, 시간이 느려졌다. 역시다...... 타격은 알던 대로다. 무어가 파이어스톰인가. 카네토는 나약한 츄우닌에 지나지 않는다. 망상, 확신에 불과하다. 하지만...... "끄악-!" 지금의 던 블레이드는 그의 카라테를 막아낼 수가 없다! 계속되는 하이킥을 피하지 못한다! "끄악-!" 32


고개를 억지로 돌리면서, 던 블레이드는 발을 발에 힘을 주어 버틴다. 그는 파이어스톰을 노려보았다. 또다시 타격을 시도하는 파이어스톰의 가슴을, 이제는 타오르지 않는 와키자시를 역가사*로 올려베었다! "이얏-!" "끄악-!" 파이어스톰은 피보라를 뿌리며, 무릎에서부터 무너져 내렸다. 그 뒤에서, UCA병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33


*역가사(逆袈裟): 좌하단에서 우상단으로 올려베는 것.


"헤헷."파이어스톰은...... 카네토는 우쭐한 승리의 웃음을 돈 블레이드에게 향했다. 동공이 확산됐다. "아아. 우리는 파이어스톰이다." UCA병이 뇌까리며,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BLAM. BLAM. BLAMN. 3발의 총알은 모두 던 블레이드의 미간을 관통했다. "사요나라!" 던 블레이드는 폭발사산했다. 34



◆◆◆ 35



고스트타운의 묘지 한켠에, 톰과 필기아는 묘를 두 개 늘렸다. 어느 쪽도 적국의 인간이었지만, 한쪽은 동료가 되고, 한쪽은 가공할 적이 되었다. 묘비는 조잡한 나무조각이다. 어거지로 만든 무덤이었지만, 어차피, 이 땅에 더 이상의 거주자는 없다. 상관없다. 두 사람은 말없이, 각자의 기도를 드렸다. 36


두 사람은 묘역을 떠났다. "그 똥덩어리의 몫도 일단은, 이란 거냐." "아아. 일단은 그래." ",뭐, 죽은 놈한테까지 엄격하게 굴 것 없어......잠자리나 사나워지겠지." "......그래." "제대로 걸을 수 있겠어?" "여기에 그리 오래 있어선 안 돼. 너야말로 어때, 필기아=상?" "아? 나? 틀렸을지도, 히히." 37


"아아. 괜찮나보군." 톰은 퉁명스럽게 말하고, 배를 누른 채 먼저 간다. 필기아는 일부러 그런 것처럼 기침을 하더니, 뒤를 쫓는다. "더 걱정해 줘도 좋다구...... 아니면, 내 닌자로서의 무시무시함을 알아준 것이려나?" "닌자? 아직도 그 소리냐." "그건 즉...... 중간이란 거야?" 38


"중간?" "아아...... 아니...... 그렇게 깊게 생각해버리면 곤란하지...... 잊어 줘." "닌자는 총이 아닌 수리켄을 던지고, 촙으로 싸운다." "아아, 그렇네, 그렇네." 필기아는 머리를 긁적였다. "두고 보라구. ......그치만, 나는 그 자기테이프의 내용물을 안 봤지만, 믿고 있단 말씀이야." 39


"대장은 혼노우지에서 믿을 수 없는 것을 봤다. 그리고......" "아아. 네더 오히간." 필기아가 말했다. "그리고 브레인=상이 본 비전인가 뭔가 하는 거. ......상당히 불길하던데." "그래. 그래서 나는 UCA에 데이터를 가지고 돌아갈 거다." "상당히 좋지 않아." 필기아는 반추하고 있었다. 톰보다도 훨씬 심각하게. 40


"왜 그러지?" "아니. ......대장이라는 녀석, 꽤 대단한 남자였나 보네." "광산 화재의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에서, 내 형을 구해줬어." 톰은 말없이 말했다. "만나기 전부터, 나는 그가 영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제...... 진정한 영웅이었어." "과연 그렇네." 필기아는 고스트 타운의 묘지를, 한 번 되돌아 보았다. 41



S3제6화【에스케이프 프롬 혼노우지】끝.


S3제7화 【나라쿠 위딘】에서 계속.




14


 파이어스톰=상은 모탈 시절 톰의 형을 구해줬던 은인이었다는 과거가 있었던


카네토=상이 파이어스톰을 자칭할 땐 그윽한 아트모스피어를 느꼈다


초중반은 평범한 할리우드영화를 방불케 했으나 후반부의 클라이막스는 정말 그윽한...


그럼 다음 번역은 플러스의 프로메테우스 앨라이. 다른 유동역자=상이 진행 중인 디 앱솔루션의 검수 건을 병행하겠사와요


앱솔루션은 유동역자=상이 2편까지 해둔 것을 검수하면서 다음 나오는걸 기다리며 프로메테우스 앨라이를 단독으로 진행할 것

(이미 1은 번역했는데 중간 파트가 날아가서 멘탈이 붕괴되고 중단중이었다)


시즌4는 다른 고닉 헤즈=상이 붙들기로 한 모양이므로 플러스에 당분간 전념하겠사와요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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