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테가 고양되는 것을 느낀다!

[이 계정(@NJSLYR)은?]

· '닌자 슬레이어'의 에피소드를 Twitter에서 연재합니다

· 오늘은 PLUS 한정 에피소드를 특별방송합니다 (후편)

· 트윗 끝에 숫자가 달려있습니다. 그 숫자 순서대로 읽습니다.

· 몇 분 마다 트윗이 날아옵니다만 그러한 이유로 버그가 아닙니다.

· #ニンジャスレイヤー에서 실황중

[이번 이야기에서는]

· 2030년대의 '네오 사이타마'가 무대입니다

· 장르는 '사이버 펑크 · 닌자 액션 소설'

· 일반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닌자 소울이 빙의되어 닌자가 되는 세계관입니다

· 사이버 펑크이므로 육체를 반쯤 기계화한 놈도 많습니다

· 닌자인 쪽이 강합니다

· 치안은 끝장났습니다

[지난 이야기] 후지산 지하 희토류 채굴장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마이너들은 소우카이야의 해결꾼 닌자 '퀘스쳐너'에게 붙잡혀, 폭주 광차가 달리는 레일에 나란히 있게 되었다. 노선을 바꾸면 한명, 바꾸지 않으면 여섯명이 치여 죽는다! 선택을 강요받은 리더가 자기희생적 행동에 나선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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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비터블 데스] #2 (후편)

......모테기는 각오를 다졌다. 나무아미타불. 다가오는 폭주 광차는 평소보다 몇 배나 더 크게 보였다. 명백한 자살행위였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는다. ALAS! 이대로 그들은 폭주 광차에 치여 죽게되는 것일까!? ......하지만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37

"뭣이!? 저건 설마!" 놀랍게도 눈이 휘둥그레진 것은 문제를 낸 퀘스쳐너 쪽이었다. 어째서냐면...... 오오, 보라! 암흑을 뚫고 나타난 폭주 광차의 위에, 직립부동 자세로 팔짱을 낀 자세를 취한 수수께끼의 검붉은 닌자의 그림자! 그 직후! "Wasshoi!" 사위스럽고도 생동감 넘치는 샤우트가 희토류 갱도에 울려 퍼졌다! 38

검붉은 닌자는 한계까지 압축된 스프링을 방불케 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가 그 직후, 폭주 광차의 앞쪽 끝 부분을 발판으로 삼아 퀘스쳐너를 향해 총알을 방불케 하는 기세로 도약! 그 충격으로 폭주 광차의 앞바퀴는 일부가 탈선하여 불꽃을 튀기며 감속! 모테기에게 부딪히기 직전에 옆으로 쓰러진 것이었다! 39

"고우랑가......" 광기적 행동으로 인하여 시야가 좁아져 있던 모테기는, 검붉은 닌자가 있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의 스모로 폭주 광차를 쓰러뜨렸다고 착각하고서 눈물을 흘리며 레일 위에 있던 동료들을 구하러 갔다! "고우랑가......!" 40

한편, 수수께끼의 검붉은 닌자는 퀘스쳐너가 순식간에 투척한 코피스 수리켄을 모두 튕겨내며 착지. 타타미 4장 거리를 두고 그와 마주섰다. 그대로 기선을 제압하며 아이사츠를 건넨 것은 물론 검붉은 닌자 쪽이었다. "도-모, 퀘스쳐너=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41

(* 코피스 : Khopesh, 고대 이집트의 물음표 모양처럼 휘어진 도검)

"도-모, 퀘스쳐너입니다. 바, 바카같은...... 닌자 슬레이어=상이라고!? 죽었을 터인데!?" "나는 몇번이고 살아난다.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가 날린 예비동작이 없는 순간적 날아차기가 퀘스쳐너의 블록 방어를 돌파한다! 42

허가 찔린 퀘스쳐너는 뒤쪽으로 와이어 액션을 방불케 하며 튕겨져 날아간 뒤, 깊이 수십 미터는 될 세로로 된 갱도로 머리부터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적도 보통이 아니다! "이얏-!" 퀘스쳐너는 격돌사 당하기 직전, 훌륭히 수직 물구나무 자세에서 앞구르기를 구사하여 자세를 고쳐잡은 것이다. 와자마에(솜씨)! 43

"이얏-!" 닌자 슬레이어도 적을 쫓아서 천둥번개를 방불케 하는 속도로 회전착지한다! 『저 놈은 다마시 닌자 클랜의 광대인가?』 거의 동시에 닌자 슬레이어의 뇌리에 나라쿠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수수께끼 풀이어 어울려 주지 마라, 후지키도여. 카라테 연타로 아노요(저 세상)로 보내는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다』 44

(* 다마시 : 속임수)

"기다려라, 닌자 슬레이어=상! 여기서 문제다!" 형세가 불리해졌다고 느낀 퀘스쳐너는 품에서 은색 기폭 스위치를 꺼내들어 보여주었다. "이게 무엇인지 알겠는가!? 내가 이 스위치를 누르면 이 일대는 그 즉시" "이얏-!" "끄악-!?" 45

닌자 슬레이어는 분노에 찬 두 장의 수리켄을 즉시 투척. 그것은 퀘스쳐너의 옆구리와 기폭 스위치에 꽂히어, 기폭 회로를 파괴시킨 상태였다. "미, 미치광이 새끼가......!" 퀘스쳐너는 옆구리의 고통으로 신음하며 아연실색했다. "관계 없는 놈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뜻이냐......!?" 46

"아무래도 수수께끼 풀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군. 그렇다면 나도 문제를 내주지." 닌자 슬레이어는 퀘스쳐너의 질문에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자신 쪽에서 문제를 내며 저벅저벅 걸어왔다. "이 다음에 그대를 기다리는 운명은?" 47

"기, 기다려라. 닌자 슬레이어=상! 그런 것은 수수께끼가 아니......!" 퀘스쳐너는 동요하면서 그를 요격할 카라테 자세를 취했다. 퀘스쳐너에게 있어서 수수께끼 풀이란 약자에 대한 일방적인 폭력이며, 자신이 수수께끼를 당하는 경우는 상정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48

"힌트는 이것이다! 이얏-!" "끄악-!?" 분노에 찬 닌자 슬레이어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퀘스쳐너가 양팔로 구사한 블록 방어를 뒤흔든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퀘스쳐너는 다시 튕겨져 날아가 벽쪽으로 몰렸다! 더 이상은 도망칠 곳이 없음이라! 49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상! 그렇다면 내 카라테의 무시무시함을 맛보는게 좋을거다......!" 궁지에 빠져 어둠의 닌자 소울이 태동한다! 퀘스쳐너는 두 눈을 괴이하게 빛내더니 등 뒤의 암벽을 박차고서 트라이앵글 리프를 구사하여 이형(異形)의 사자를 방불케 하는 자세로 닌자 슬레이어에게 날아들었다! 50

그것이야말로 몸을 던지는 비권(秘拳), 스핑크스 카라테. 그 일격에 당한다면 닌자 슬레이어라고 한들 폭발사산 당할 것이었다. 그동안 방어 일변도였던 퀘스쳐너였지만 이 시점에 이르러 마침내 그 맹렬하고도 사악한 닌자 소울의 본성을 드러낸 것이다. 51

하지만 내면의 나라쿠의 목소리를 통해 그 공격을 알아차린 닌자 슬레이어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발을 내디뎌, 무자비한 대공 기술 폼폼 펀치로 퀘스쳐너를 요격했다. 52

"이얏-!" "끄악-!?" 정확히 대각선 45도로 뿜어져 나간 카라테 펀치는, 퀘스쳐너의 몸통을 창을 방불케 하듯 관통하고 있었다. 반대로 퀘스쳐너가 구사한 스핑크스 켄(권)은 품안에 파고든 공격으로 인하여 허무하게도 하늘을 가르고만 것이었다. 53

"조금 전 질문의 정답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다. 하이쿠를 읊도록 해라, 퀘스쳐너=상!" "바카같은...... 내가...... 수수께끼로 무너질 줄이야......!" 퀘스쳐너의 몸이 경련했다. 무시무시한 선혈을 망가진 샤워기처럼 뿜어내며 닌자 슬레이어를 물들였다. 그리고 "사요나라!" 폭발사산했다. 54

KA-DOOM! 거의 동시에 다이너마이트를 방불케 하는 폭발음이 위쪽에서 울려 퍼지어 주변의 대기를 뒤흔들었다. 맙소사, 소우카이야 신디케이트와 암흑 메가코퍼레이션의 증원이란 말인가. 닌자 슬레이어는 모든 방향의 적에 대비하여 방심 없는 카라테 자세를 취했다. 머리 위에서 바위와 종유석이 쏟아져 내린다. 55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그것들을 교묘한 8연속 옆구르기로 회피했다. 그리고 절벽 위의 대갱도 쪽을 노려보았다. 퀘스쳐너가 남겨둔 기폭장치가 작동한 것인가? 아니었다. 위에 있던 마이너들이 닌자의 악몽째로 불법 조업의 비밀을 묻어버리기 위하여 다이너마이트를 기폭시킨 것이었다! 56

DOOM! DOOM! DOOM! 낙반이 시작되어 이미 위로 탈출할 루트는 없어졌다. 이대로라면 영원히 생매장 당하고 만다. 또 다른 바위와 종유석, 곡괭이가 떨어지는 와중에 닌자 슬레이어는 일부러 그 자리에서 자젠(좌선)하여 챠도 호흡을 구사했다. "스읍-...... 하악-...... 스읍-...... 하악-" 57

젠이 깊어지고, 나라쿠의 기운이 심장 밑바닥으로 가라앉자 그 대신에 드래곤 겐도소의 가르침이 뇌리에서 되살아난다. (((알겠는가, 닌자 슬레이어=상. 정신을 통일하여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정령들과 커넥트해라. 챠도, 풍림화산, 그리고 챠도다. 항상 그 목소리는 존재한다...... 귀를 기울이는 거다))) 58

"!" 닌자 슬레이어는 번쩍 눈을 부릅떴다. 그는 극히 짧은 챠도 호흡 와중에 풍림화산을 발견한 것이었다. 즉, 후지산 지저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냉기와 그에 따른 공기의 흐름을! 59

"하이! 여기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막다른 벽면까지 지그재그로 달려가서, 그 자리를 막듯 설치된 자그마한 바위로 된 오지조우(지장보살)을 치웠다! 나무삼! 그곳에 드러난 것은 사람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천연 동굴과 거센 물줄기였다! 60

손을 뻗어 물줄기를 만져본다. 잘 다듬어진 파이프처럼 바위의 표면은 매끄러웠다. 영험한 봉우리, 후지산에 쏟아진 비는 이러한 천연 워터 슬라이더를 방불케 하는 무수한 수맥을 통과하여 마침내 암흑의 타마 리버로 흘러드는 것일까. 혹은 죽음의 덫일 뿐이며, 출구가 없는 땅 속의 감옥으로 그를 유도하는 것일까. 61

ZGOOOM! 뒤쪽에서 큰 바위가 낙하했다. 이제 한시의 유예도 없음이라. "Wasshoi!" 닌자 슬레이어는 뜻을 굳히고 뛰어들어 격렬한 흐름에 몸을 맡겼다. 얼어붙는 것만 같은 물이 온몸을 괴롭힌다. 무선 LAN조차 닿지 않는 암흑 속, 천연 슬라이더 코스는 끝없이 굽이치며 그를 좌우의 바위로 사정없이 때려박는다. 62

"후유코...... 토치노키......" 닌자 슬레이어는 기도하듯 눈을 감고서 챠도 호흡을 깊이 했다. 양팔을 가슴 앞에서 크로스시켜서 루지 선수를 방불케 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대로 그는 나이아가라를 방불케 하는 땅 속 용소(龍沼)로 떨어져 갔다. 과연 우리의 복수자는 네오 사이타마로 살아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63

[인에비터블 데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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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일체의 수익성 활동은 없다.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