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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그라운드 제로, 데스 벨리 오브 센진 #1

ㅇㅇ(115.143) 2019.12.18 03:30:24
조회 1575 추천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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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맑은 하늘, 마른 바람, 머리 위에 빛나는 태양. 네오사이타마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눈부신 세계이다. 처음 이 세계를 알았을 때 감동받았을까?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니지만 생각이 나질 않는다.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구." 마기타는 중얼거렸다. 지원병센터 벽에 붙어있던 포스터의 캐치카피다. 


맑은 하늘과는 대조적으로, 대지는 악마의 손톱자국 같은 모습이다. 뉴크의 흔적, 땅속에서 내뿜는 유황이 만들어내는 파멸적 광경. 실제 지고쿠이다. 그러나 그것도 푸른 하늘과 마찬가지로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일상이다.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구." 옆에는 "실질 무료로 합법 LAN 단자! 6개월 단기!" 상품 설명. 선명히 생각날 것이다.


쿨의 최첨단에 서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이 보다 좋은 제안은 없다. 테크노 사무라이를 자처하며 어둑어둑한 골목에서 병이나 뇌 바이러스를 신경쓰면서 나날을 보내는 것은 그다지 쿨하지 못하다. 그 대신, 군에 지원하는 것만으로 생체LAN 단자를 합법으로 증설할 수 있다 .게다가 MIL 스펙. 매력적이었다.


번화가에는 밤마다 만안 경비인 어른이 나타나 장래가 불투명한 무리들에게 쿨한 이야기를 꺼냈다. "팔 힘이 세구나. 군에 안 올래? 짜증나는 놈을 한방에 때려눕히는 군대식 카라테가 몸에 붙는다구." "음악 좋아하냐? 군대에서 리듬감을 키워보지 않겠냐구." "전자슈터 챔프가 되고 싶어? 지름길이 있다구."


마기타도 그 매혹적 슬로건에 이끌린 한 사람이다. 사라리만 가정의 셋째 아들, 취직처도 정해져 있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아트 활동도 스포츠도 없어 IRC 공간으로의 몰입으로 하루하루를 낭비한다. 그런 그에게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구."라는 말은 마법처럼 보였다. 아픈 곳을 찔렸다. 모험. 그것이 인생에 필요하다. 


육개월 단기의 군에서 아트모스피어을 잡고, 싫으면 그만둬도 좋고, 그대로 계속해도 좋다.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고, 몸도 단련되어 귀환 후의 취직 활동에서도 좋은 어드밴티지가 된다. 좋은 일 투성이다. 게다가 모험이......모험......마기타는 황야를 둘러보았다. "배고프지?" 우노가 하품을 참았다.


"리퀴드 당고 없어?" "방금 쳐먹었잖아." "뭐냐고....." 우노는 물통에 입을 가져갔다. 우노와는 부트캠프 때부터의 친분이 있었다. 먹먹하지만 마음씨 좋은 놈이다. 조달해 오는 포르노의 심미안도 뛰어나다. "의미있는걸까, 이런 곳은." 우노가 손으로 그늘을 만들며 지평선을 본다. 


그들의 소대가 맡은 지금의 임무는 보초서기이다. 네오사이타마 만안 경비군은 빛이 들지 않는 벨리 오브 센진의 대균열을 떠맡고 쿄토 쪽을 약간 침범하는 형태로 전선을 깔고 있다. 이 장소를 획득하기 위해 아마 마기타가 모르는 치열한 전투가 있었을 것이다. 전투는 교착상태에 빠져 산발적인 작은 전투가 드물게 일어났다.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구." 마기타는 또 중얼거렸다. "으음." 이런게 모험이라면, 그것의 사전의 재정의가 필요하다. 아무래도 그건 전자슈터나 내셔널택틱스맨 카툰 같은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모험, 그것은 탁 트인 살벌한 황야를 바라보면서, 쓸데없는 말을 내뱉고, 딸이나 치는 것이다.


한 번, 쿄토 공화국군의 탱크 이동을 택티컬 고글 너머로 본 적이 있다. 그것은 흥분되었다. KT013형, 히카루 겐지. 실제 마키타가 가장 좋아하는 전차였다. 게임에서 보던 그대로의 흑철 거괴가 분진을 내뿜으며 달리고 있었다. 자신 진영의 전차들은 아직 보지 못했다. 장갑차나 자주 대공포가 몇 가지.


직접 전투는 미경험이다. 훈련에서는 실제 죽을 것 같은 상황도 당했지만 실제 전투는 분명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막상 적이 눈앞에 나타나 성난 총구가 이쪽을 향한다면......공황장애에 걸리지 않을까? 아니면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을 것일까? "저기 바위, 좀 크구만." 얀베가 가리켰다.


"뭔가 숨어있을지도?" 우노가 웃었다. 얀베는 고개를 끄덕였다. "왠지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소대장을 본다. "저 바위 괜찮을까요? 소대장님." "앙?" 수송차량 내에서 IRC통신회화를 하던 소대장이 눈을 찡그렸다. "저 바위가?" "네." 탕! "아밧-!?"


얀베가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쓰러졌다. 붉은 피가 머리에서 퍼져나간다. 움직이지 않게되었다. "스나이퍼다!" 마기타는 소리쳤다. "아이에에에에-!" "야바이야바이야바이!" 우노와 마기타는 앞 다퉈 수송차량의 "안전" 그늘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BRATATATATATATA! BRATATATATA! 소대장이 반격!


탕! 마키타의 무릎 옆에서 총알이 튀었다. "아이에에에-!" "젠장!" 우노가 몸을 날리면서 바위를 향해서 돌격 소총 NN445의 방아쇠를 당긴다. BRATATATA ! BRATATATA ! "적습! 적습!" 소대장은 IRC통신. BRATATATA! 차량유리가 벌집이 된다! 


"뭐냐아?" "한 명이 아닌건가!" "어디서......" "야바이야바이!" 소대는 대장, 카무키, 얀베, 우노, 마가타의 5인. 그리고 얀베는 죽었다. 지원 요청을 하고 버틸 수 밖에 없다. BRATATATATA!BRATATATATA! 탕!  BRATATATATA!"아이에에에-!"


"어디서 쏘는거냐!" "모르겠어요." 우노는 훌쩍였다. "대장님!" "허둥대지 마라! 당황한 놈부터 죽는다. 훈련을 떠올려." "하이!" 마기타는 이를 악물었다. BRATATATA! 우노가 또다시 위협사격. 카무키는 그레네이드를 투척. .......KABOOOM! "아밧-!" "앗! 잡았다!"


뜻밖에 그것은 스텔스 외장과 포복 전진으로 접근해오고 있던 상대방을 무참히 사산시켰다. 탕! 다시 스나이프 공격. "안 움직여." "젠장……" "꾹 견뎌라, 꾹." "하지만, 아직 적이……" "꾹 견딘다!" 탕! "아이에에에에-!" 


마기타의 심장이 심하게 뛰고 있었다. 그는 NN445의 질감을 기대하며 생각했다. 무섭지만 정말로 하이하다 (이런 거였다구!) 그는 울면서 웃는 표정이 되었다. 교착상태인 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소리를 내며 비스듬히 뒤로 덮쳐 들어 온 것은 자군의 공격 차량 스즈메 하치 SJ-33!


BRRTT! 금새 맹렬한 기총 소사가 시작됐다. 게다가 스즈메 하치의 뱃속에서 검은 빛을 내는 머신바이크가 출현! 야미요다! "위-히히-! " "해치워주마!" KABOOOM! 아주 가까운 지점의 지면이 폭발했다. 적의 그레네이드다! "아이에에에에-!" BRAKKA! BRAKKA!


"쿠오오오오-!" "쿠오오오오-!" 두 대의 야미요는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인간 형태로 변형했다. 도킹! 도킹! 도킹! 다리 스파이크로 단단한 지면을 밟으며 선회 이동, 스나이퍼 지점을 향해 돌면서 총격을 한다. 이윽고....."아바바밧-!" "해냈다!" "얏타제!" 


"클리어!" 소대장이 흠칫하며 택티컬 고글 너머 주위를 중점 확인, 선언했다. 스즈메 하치의 차체 안에서 군인이 두 명 내려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참, 애먹었군요." "그는.....안타깝게도." 얀베의 시체를 침통하게 보며, 묵념한다. "굉장한 머신이야." "야미요입니까."


"그렇....." 스즈메 하치들이 미소를 지는 순간 "안전"의 차체가 10미터 위로 뛰어 올랐다. 석유? 마기타는 우선,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전쟁터에서 석유가 발견되고, 그리고, 발견자는 우리, 양국의 파워균형은 어떻게 될까? 우리는 카치구미가 될 수 있는건가? 그건 무리일까. ......석유? 왜? 


KRAAAAASH!"아밧-!" 마키타의 가로 수 미터 지점에 "안전"이 추락했다. 우노는 박살나서 즉사했다. "진짜냐고?" 마기타는 의아했다. 전투에 살아남았는데도 갑작스런 슈-르한 자연재해에 휩쓸려 죽은 우노에게 어떤 감상을 가져야 하는가? 그는 다시 한번 검은간헐천을 보았다. "진짜?"


"아이에에에에-! HQ! HQ!" 스즈메하치로 뛰어 돌아온 승무원이 통신을 시도한다. BEEEEP!BEEEEP!찌릿찌릿찌릿..... 귀에 거슬리는 폭음 노이즈가 스피커에서 방출된다. "아이에에에에-!" BRATATATA!BRATATATATA!소대장과 카무키는 검은 분수에 미친듯이 총격을 한다. 왜?


그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검은 분수의 정상에 무엇인가 하얀 뭔가……그것이 인간의 상반신 같다고 눈치 챈 것은 두 초 후. BRATATATATATA...BRATATATATATA.......검은 액상의 물질은 잘게 갈라지고 괴이한 모습으로 주위를 맴돈다. 아무래도 그것이 총알을 막아버리고 있다. 


"헤헤헤헤....." 그리고 마기타는 분명히 들었다. 그것은 웃음소리였다. "헤헤헤헤헤헤!" 악의! 다른 사람을 해치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가, 비웃음에 담겨있다. 마기타는 당황했다. 왜 이런 해의를? "헤헤헤헤하하하하하!" "이게 뭐야! 뭐냐고 이거언!" "하하하하하!" "아밧-!"


정신을 차려보니 마기타는 달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스즈메하치를 향해서. 이런 곳에 있으면 안됀다. 그의 뒤에서, 검은 촉수에 잡힌 카무키가 갈기갈기 찢겨 죽었고, 그대로 삼켜졌다. 소대장은 아직도 총격을 계속한다. 이윽고 총성이 그쳤지만 마기타에게 돌아볼 여유는 없었다.


"아밧-!" "아바바바바바바밧-!" 야미요가 인간을 방불케하는 단말마의 절규를 올리고 분쇄 파괴되었다. "살려줘! 살려줘어!" 마기타는 발진하는 스즈메하치의 그릴에 매달렸다. 거의 끌려다니면서 매달렸다. "아밧-!" 차 안에서 병사가 끌려나와 허공을 날고, 삼켜졌다.


믿기 힘든 화재현장 포스를 발휘해 마기타는 스즈메하치의 차체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밧-!? 아이에에에에에-! 아밧-!" 그 순간, 운전자가 검은 액체에 잡혀 끌려나가고, 사라졌다. "아이에에에-!" 마기타는 핸들을 잡고 절규했다. "아이에에에에-!" 도망가야만! 도망가야만.....! 29


그라운드 제로, 데스 벨리 오브 센진 1


"마벨러스....." 그녀는 상기된 표정으로, 약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마벨러스." 모니터 너머로, 스즈메하치 SJ-33이 두 갈래로 쪼개지며 꼬이고 엉망진창 찌부러뜨려지는 꼴을 본다. "정상치입니다." "정상." UNIX 스태프가 실시간 보고를 계속한다. 미코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멋져."


그리고 나서 의자에 기대어 계속되는 일을 지켜본다. 주위를 더럽힌 암흑 물질은.....흘려진 밀크가 역회전 재생하듯이 중심을 향해 서서히 빨려들어간다. 최종적으로는 그곳의 구속복같은 닌자 의복을 입은 한 닌자가 나른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정상치입니다." "정상." "정말로 클린."


"아아, 이 무슨." 미코시는 뺨에 손을 대며 감개무량한 듯이 눈을 감았다. 눈물을 글썽였다. 완벽한 성과다. 매직 몽키. 어디까지나 순종. 신뢰관계조차 싹트고 있다. "헤헤.....만족했어, 응?" 모니터가 목소리를 포착했다. "감동적이야?" "조용히 하세요." 미코시는 통신기에다 말했다. "하이. 고멘나사이."


미코시의 목덜미에 오싹오싹 기쁨이 전해진다. "이대로 회수를 기다리세요. 2분후에 도착하니." "헤헤헤......" "좋은 데이터가 수집되었어. 당신이 힘내면, 그만큼 우리도 해피하니까. 그러면, 좀 더 신경써 줄 수 있어. WIN-WIN이에요." "WIN-WIN.....헤에에? 그런건가."


"......." 미코시는 조금 입을 다물었다. "뭐야?" "아니, 기쁘거든. 당연하잖아." ".....그렇군요." "기쁘단말이지.....헤헤헤헤....." "이 상태로 협력하면, 더 즐길 수 있을거야, 당신은." "더 즐긴다구?" "그래요." "헤헤헤, 즐겁게말이지?" 닌자는 쾌활하게 덧붙였다.



후오오오, 후오오오오, 후오오오오....... 고속 주행하는 차내, 몸에 달라붙는 듯한 속도감.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읽고 있는 신문에서 얼굴을 들어본다. 그는 신칸센 박스석에 앉아 있다. 차창을 바라보고, 황야를 바라보고...... "아아? 신칸센?" 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달리지 않겠지 지금은."


개전 후 당연히 네오사이타마와 쿄토 공화국을 잇는 신칸센은 운행이 무기한 정지되었다. "라는 것은 꿈이다. 그렇지?" 간도는 맞은편에 앉아서 잡지를 읽고 있는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렇네."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색 눈으로 간도를 쳐다보았다. "그렇지? 그것도, 이거다, 약간 오래 전의 기억이겠지, 이건."


"그런 이야기." 소녀는......아주르는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 잡지에 시선을 되돌린다. 간도는 머리를 긁었다. 즉, 아주르가 이렇게 대답하고 있는 것도 그녀가 대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층 의식과 기억이 맞장구를 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그는 이 소녀와 함께 네오사이타마에서 쿄토 공화국으로 되돌아갔다.


수상한 복면 존재에 비즈니스 파트너인 코케시 사장을 인질로 잡힌 간도는 이 소녀를 보호......즉 납치......하라는 부탁을 강제로 수락당했다. 그는 네오사이타마를 뒤져 다른 이름으로 살았던 그녀를 찾아냈다. 그녀는 간도에게서 도망쳤고 간도는 그녀를 쫓았다. 


낯선 네오사이타마 땅에서 그는 여러 탐정 퀘스트를 했다. 힘든 여행이었다. 최종적으로 그는 아주르와 함께 쿄토행 신칸센에 올라탄 것이다. 말차·에스프레소를 종이컵에 넣고 밥은...... "아 그래." 간도는 아주르가 타케노코 도시락을 묵묵히 먹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맞아, 여기서 먹은 밥은 타케노코 도시락이었어. 눈을 떨어뜨리자 그의 몫의 도시락도 있었다. 맛은....."음." 씹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쁘지 않았어. 간도는 아주르에게 걸 말을 생각했다. 이 시점에서 아주르는 이미...... 바라건대......간도를 적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미소는 없지만.


"나쁘진않지?" "......" 아주르는 고개를 끄덕였다."말차인가." 간도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적어도 팥고물이라도 있으면." "팥고물." "아무 것도 아냐." 사립탐정은 이 소녀에게 단순한 흥미나 연민보다 실제 깊은 공감을 갖고 있었다. 그 눈동자, 표정, 행동의 깊은 곳에 있는 황폐함에는 어딘가 그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저기 말야. 이 속도로 돌아가자고." 간도는 무례하게 젓가락으로 아주르를 가리켰다. "녀석들은 앞지르지 못한다고. 당분간은 말이야. 설마 이런 캐논볼 같은 강행군으로 돌아오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할테고, 너의 일은 더욱 말이지. 네오사이타마를 찾아 돌아다닌단 말이야." "쿄토에 도착하면, 어쩔꺼야?"


"먼저 사무소로 돌아가야지." 간도는 설명했다. "너는 언더 저층에서 기다려줘. 싫은 예감이 들어서말이야. 탐정의 감이야." 눈 깜짝할 사이에, 어느새 가이온. "......뭐, 좀 기다려봐." 아주르를 숨기고, 이윽고 탐정사무소에 귀환, 현관에 다다르니 침입의 흔적. 헛기침 한번. 엔트리. 격투.


간도가 가진 정보를 빼앗기 위해, 은신처를 털러 온 것은 스태그 비틀· 야쿠자 클랜이라는 독립 야쿠자 클랜. 당연히 그들이 주모자는 아니다. 뒤에서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 이 빌어먹을 음모의 근원을 더듬는 발판은 거기에서 부터였다. 하지만 전자적인 방비는 상상 이상, 조사는 극히 곤란했다. 


아주르는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그녀 또한 닌자고......닌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닌자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노려지고 있었다. "그래서......그래. 이 폐빌딩이구만." "그래." 등을 맞대고 선 아주르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위 360도를 둘러싼 것은 챠카 건을 겨눈 클론 야쿠자.


"여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나." "그럴지도 몰라." 아주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중 삼중으로 쳐진 함정을 밟은 결과가, 이 포위. 하마터면 아주르의 존재를 찾아 낼 뻔 했다. 그녀는 투명의 짐승을 사역한다. 마수가 난무하고 야쿠자들을 몰살하고 둘은 다른 방향으로 도망간다. 미리 정한 합류 지점은 닷새 후.


간도는 아주르가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어둠에서 어둠으로 달려갔다. 공격은 최대의 방어다. 그는 합류일까지 구멍 안쪽에서 덜덜 떨며 기다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아니......이쪽이 지옥이었을지도 몰라." 간도는 중얼거렸지만, 아주르의 답은 없다. 그 때 그는 혼자였기 때문이다. 몸통에 총상이 두 개 생긴다.


"이거다. 정말이지." 간도는 욕을 뱉으며, 눈 앞의 적 닌자에게 49 매그넘을 2정을 겨누었다. "도-모. 디텍티브입니다." "도-모禁禁禁禁禁禁禁禁禁 젠장, 이거다." 간도는 머리를 억눌렀다. 이 귀찮은 트로이를 뇌에 집어넣은 것도 스태그 비틀의 시스템으로부터의 카운터 공격....... 


"사요나라!" 적 닌자를 폭발사산시킨 것은 좋지만......배후의 셔터가 열리고, 쾅 하는 소리가 울리며 서치라이트가 간도의 등을 비췄다. 뒤돌아보니 기관총을 겨누는 야쿠자들이 가로 한 줄로 서서 역광을 받고 있었다. 쓴웃음을 지으며 홀드업하자 이번에는 역방향에서 다른 집단이 기관총. 


황급히 엎드리는 간도. 새로운 집단은 흰색 정장이다. 무장과 머릿수에서 이기고 있어 스태그 비틀의 킬러들은 차가운 시체로 전락한다. 이윽고 앞으로 나온 리더는 간도에게 아이사츠 하고, 거친 아타셰 케이스를 열고 거대한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통화 상대는, 놀랍게도, 원로원 중 한 명이었다.


"모시모시, 꿈속이지만 다시한번 말해두겠어. 나는 당신의 일도 다른 원로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아." 간도는 꿈의 ZBR을 주사하며 수화기를 향해 강조했다. "이해했냐." 아주르와 행동을 같이하고있는것은, 이 원로에게도 숨기고 있다. 꿈 속에서도 그는 조심스럽게 비밀을 유지했다. 


"그리 말하지 말게. 사립탐정공." 원로다운 목소리가 돌아온다. "군부와 카부키의 폭주는 우려할 만한 사태. 매직 몽키 계획을 멈출 수 있는 건 이제 자네 뿐일세."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어. 당신도...." 기침하니 그곳은 어퍼가이온의 어두운 호텔의 한 방. "당신도 말야." 눈 앞의 복면 에이전트를 가리킨다.


"지금 당장 네오사이타마에게 되돌아와서, 예의 소녀 닌자를 확보해라." 복면 에이전트는 협박했다. "거절한다. 나는 죽을뻔했다고." 간도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닌자라도 생명은 중요하거든. 오키나와라도 가서, 쉴거야." 돈다발을 움켜쥐고 퇴출하니, 그곳은 가이온 저층 폐허의 복도.


"자. 나는 오키나와로 '날랐다'. 이걸로 다시 다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그 망할놈. 돈뭉치는 민폐료였어. 게다가 너무 부족하고." 막다른 문이 열리고, 아주르가 얼굴을 내밀었다. 간도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친구가 매직몽키 계획의 표적이라서 말이야. 조금 도와주러 다녀올게. 하는 김에 정보 수집도."


"......." "이번에, 네가 동행한다면, 미안하지만 도움보다는 리스크가 더 많아. 부재 중이다." 아주르는 말없이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간도는 유카노들과 합류하여 표적이 되었던 쌍둥이 닌자를 구출하러 향한다. 길가의 전화박스가 요란스럽게 울린다. 수화기를 드니, '계획을 멈추는 것이다!' 라고, 예의 원로였다.


"아아, 그 점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간도는 고개를 끄덕였다. 목줄이 차이고 개처럼 사육되는 닌자들. 당연히, 멈출 것이다. 그 끔찍한 禁禁禁禁禁禁 리 오브 센진!" "아아" 禁禁禁禁禁禁 "이제 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유감스럽게도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놋쇠 수화기를 든 간도를 한 테이블에 앉은 아주르가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원로는 지껄여댔다. "카부키는 틀림없이 네오사이타마 진영에 저 무서운 닌자무기를 투입할 걸세. 신중한 테스트가 여러 번 행해져 이제 그들은 그 실전사용에 아무런 주저함이 없어. 악몽이 현실이 될걸세!"


"잘 알아들었어." 간도는 당연하게도 선명히 떠올릴 수 있다. 어제 일처럼. 그 이쿠사를. 그 헬 온 어스를. "......멈추지 않으면 안돼. 멈춰야만." "반드시 살해, 내지 영구히 무력화해라. 막아야만해. 놈들은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있어. 인류의 이쿠사에서 이용돼서는 안될 힘이다!"


수화기를 놓고 간도는 아주르를 되돌아보았다. 그녀의 존재는 협력자인 원로들에게도 명백히 숨기고 있다. 원로에게는 그녀 또한 가공할 적 중 한 명이니까. 아주르가 바라보았다. 간도는 그녀에게 이번 건의 닌자무기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알고 있다.


강경파 원로가 "소녀형 닌자" 즉 아주르를 집요하게 확보하려던 이유를, 간도는 어느 정도 추리할 수 있다. 아주르는 저 사악하기 짝이 없는 파멸적인 닌자 존재와 연관이 있다. 그 사악한 닌자를 죽이려 한다면 당연히 그녀의 신병도 억제하려 한다. 


그 닌자......데스드레인과 아주르의 해후는 카부키에 있어서 더욱 바람직한 파멸적 상승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 아주르는 일어났다. 간도는 49매그넘을 의식했다. 데려가면 좋지 않은 케오스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죽일까? 이 소녀를? "갈꺼냐."


"갈꺼야." 아주르는 고개를 끄덕인다. 하늘색 눈이 정직하게 간도를 보고 있다. "그 녀석을 죽일거야." "그렇냐." 간도는 할 말을 찾지만, 찾을 수 없다. 두 사람이 문을 열고 현관에서 밖으로 나가니 그곳은 황야. 아주르를 숨기는 이상 저 원로에게 이동수단을 임대할 수도 없다. 그는 사이버말을 선택했다.


탐정과 소녀, 말은 각각 한 마리씩. 아주르는 말을 잘 어루만졌다. 그녀는 스나리마야 여학원 교복을 입고 검은색 망토 모양의 천을 입는다. 이 여행에서 지극히 이상한 차림이지만, 그 이상함, 비현실적인 모습이 그녀의 닌자다움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두 마리의 말에 불가시의 짐승이 따랐다.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적다. 밤에서 아침으로, 아침에서 밤으로. 답답함과 더위로 간도는 깨어나 침낭을 벗었다. 옆 침낭은 텅 비었다. "......." 간도는 텐트에서 기어 나왔다. 아주르는 텐트에서 약간 떨어진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별과 달을 보고 있었다. 간도는 말을 걸지 않고 텐트로 돌아와 다시 잠에 들었다.


  


그라운드 제로, 데스 벨리 오브 센진 2


벨리 오브 센진의 대절벽에 늘어진 군교를 중심으로 반원형을 그려 구축된 방벽이 네오사이타마의 전선이다. 방벽에는 여러 기의 서치라이트가 배치되어 밤낮없이 항상 하늘을 비춘다. 


몇대의 정찰 전투기 F-34옆에 약간 이질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원형 비행기의 모습이 있다. 스텔스 수송기, 나이미츠다. 무거운 엔진의 신음소리와, 휘몰아치는 바람과 분진. 밀리터리 코트 자락이 펄럭이고, 뒤틀린 공기에 위엄이 넘치는 장신이 흐릿해 진다. 흰머리가 섞인 장발, 안대, 시가에 붙인 불.


"여기저기, 은퇴한 노병을 끌고 다니는 가혹한 상황이 실제 많단 말이야." 국방군 고문은 농담인지 속마음인지 모를 무감정한 말을 내뱉고, 이 메마른 교두보의 기지사령관과 오지기를 주고받았다. 사령관 스스로의 초대를 받고 유유히 걷는 국방군 고문에, 그처럼 심상치 않은 아트모스피어을 가진 여섯명이 이어진다.


"최근 수일간 적군의 매우 수상한 움직임이." 자비타 사령은 재차 확인했다. "우려할 사태입니다." "아아, 음." 국방군 고문은 걸으면서 재를 떨군다. "요점은 닌자구만." 대놓고 입에 담는다. 사령관은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사령관은 닌자가 아니다. 하지만 닌자에 대해 안다. 그리고 이 고문은 닌자이다. 


여러분 중에는 이 고문의 이름을 아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베스터가 그의 이름이다. 전 해안경비군 고위직을 지내고 라오모토·칸과의 친분 관계도 깊었으며, 그 아들 치바가 이끄는 아마쿠다리·섹트의 최고 간부 "12명" 명단에 이름이 있는 막강한 닌자인 것도 기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부하로 생각되는 여섯명은?


최신식 하이테크·밀리터리·닌자 의복으로 몸을 감싼 예사롭지 않은 이 여섯 명의 이름은, 스톤콜드, 솔리테어, 헤비레인, 일리테이션, 아이온크래드, 랑스킵. 닌자 의복? 그렇다, 닌자인 것이다. 하베스터를 따라 이 땅에 동반한 아마쿠다리 액시즈의 전사들인것이다. 


"아아 그렇지, 잊을 뻔 했구만." 하베스터는 품에서 코베인 오모찌 상자를 꺼냈다. 하베스터는 품에서 코베인 떡 상자를 꺼냈다. 연보라색 종이로 아름답게 포장된 그윽한 과자는, 에도시대의 다이칸이 하타모토를 대접할때 금괴처럼 보이는 양갱을 바친데서 유래했다. "선물일세. 네오사이타마의 맛이 그리웠겠구만." "......감사합니다."


사령관은 닌자존재에 매우 익숙하며 하베스터의 위엄, 아이온크래드의 철괴 같은 근육, 솔리테어가 짊어진 거대한 활, 헤비레인의 불온한 살기, 랑스킵이 지닌 기묘한 카타나, 일리테이션의 장난스러운 비웃음, 스톤콜드의 카라테 중압에 NRS를 일으키는 일도 없다.


그들은 크리스탈·유리 챠부를 중앙에 설치한 응접실로 안내받았다. 이러한 이머전트한 지역일지라도 응접실에는 도코노마와 신장, 달마, 수선화병, "호랑이와 효오자에몽"의 글귀 등 젠 같은 아이템들이 갖추어져 있다. "그런데 적들은 어떤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가?" 하베스터는 바로 말을 꺼냈다.


이 방에 그들 말고는 다른 사람은 없다. 창호지문 밖에도. 자비타 사령은 스스로 말차 머신을 사용해 차를 넣어 하베스터에게 올렸다. 그리고 낮게 말했다. "아무래도 상당한 수의 닌자가 전선에 모여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명확한 공격 의지를 느낍니다." "곤란하구먼." " .........하이." 


두 사람은 시선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전쟁은 경제활동이다. 관련 기업의 자본이 종횡으로 날아다니고, 총격음이 저쪽에서 울려 퍼지고, 이쪽에서 지뢰가 날아다니고, 전선의 위치가 북으로, 동쪽으로, 서쪽으로, 남으로, 어지럽게 움직일 때마다 주가가 바이오리듬·사인처럼 변동을 한다. 패배견들이 때를 지으면 네코소기·펀드사가 회수한다.


쿄토공화국의 고위관리와는 비밀 핫라인이 구축되어 있고, 이익을 함께하는 WIN-WIN 관계가 구축되어 있었다. 하지만 쿄토와는 굳건하지 않다. 여러 가지 속셈의 도가니를 지녔다. 이 전쟁을 발판으로 실제 네오사이타마로 침공하려는 강경파의 존재감이 필요이상으로 커지고 있었다.


".....뭐, 놈들을 위해 일으킨 전쟁이 아니니." 하베스터는 연기를 뱉었다. "자기 몫에 만족할 수 없게 된 거로구먼." 남일 처럼 말한다. "적 닌자 전력에 의한 피해는 미미하군......아직까진." 하베스터는 이미 제공된 정보를 훑어보고있었다. "이제부터다." 


"공화국은 비밀리에 닌자전투부대를 키워왔습니다. 그 실체는 주의 깊게 숨겨져 있지만, 아마도 그 전력이 이번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라는 것이다. 스톤 콜드= 상." 하베스터는 뒤의 벽에 나란히 있는 여섯명 중 대장 격인 닌자를 돌아 봤다. "신뢰하고 있다고."


"맡겨주십시오." 스톤콜드는 고개를 죽였다. 그리고 말했다. "주된 우려사항에 전념하십시오." "정말이지 그 말대로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사람을 험하게 부린다니깐." 하베스터는 일어나서 자비타 사령관에게 인사했다. 그리고는 스톤콜드의 어깨를 두드리고, 혼자 퇴출했다. 일리테이션이 윙크했다.



"하이. 그리고, 그, 저......저는 차랑에 매달려서, 에에토." 요약해서 말하려하지만, 아무래도 말이 막힌다. 마주한 상대는 눈을 전혀 깜빡이지 않고 마기타를 주시하고 있다. 표정, 발한, 호흡, 긴장, 공포 ...... "그래서......저는 그래서...... 더 이상 글렀는 줄 알았는데."


"과연." 스톤콜드의 눈동자의 하얀 광채가 마기타를 떨게 한다. "그곳에서 의식이 끊겼다, 인거냐." 스톤콜드는 정리했다. 마기타는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죄송합니다." "기억이 불분명한지도 모르겠어." "에?" 스톤콜드가 대답한것은 옆에 선 여자였다. "해."


기분나쁜 웃음을 터뜨리며, 여자는 마기타의 이마를 붙들었다. "가엽게도! 너 죽을지도 모른다구! 이얏-!" "앗, 아밧-!" 두근! 심장이 요동치며, 마기타의 머리가 둘로 쪼개져 뇌가 흘러나왔다. 착각이었다. 그만큼 무서운 아픔이었던 것이다. 마기타는 꼴사납게 실금했다. "아바바밧-!"


정신을 차려보니 마기타는 바닥에 드러누워 참치같은 모양으로 입을 뻐끔대며 스톤콜드와 그 여자, '일리테이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이에에에...아이에에에……" "이 멸치놈이 조우한 닌자는 아마 한명. 그래서 이 녀석은 찌그러진 차에서 균열의 밑에 추락했고, 목숨을 건진거야."


"딱히 추가 정보는 없음." 스톤콜드가 말했다. "좀 더 정보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무리." 일리테이션은 고개를 저었다. "이런 일을 위한 짓수가 아니야. 하지만, 이 녀석이 어찌 살아남았는지, 아무래도 상관없거든!" 일리테이션은 웃었다. "멸치야!" "아이에에...."


"괜찮은가?" 스톤콜드가 내려다보였다. 도와주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에에에......하이......" 마기타는 손을 짚고 일어나 의자에 다시 앉았다. 스톤콜드가 정리했다. "검은 기름덩어리들이 모두 파괴하고, 다른 놈들을 살해했다고." "하이." 너무 황당하다. 징벌을 받을 것이다. 22


하지만 스톤콜드는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며 일리테이션에게 말했다. "쿄토의 대파괴에서 목격된 짓수다. 과연. 알아봐둬." 일리테이션은 어깨를 으쓱했다. 마기타는 몸을 움츠리면서, 질문을 한다. "저, 그것은 무엇일까요?……알고 계신가요." "닌자다." 상대는 즉답했다.23


"닌자?" 마기타는 자기도 모르게 되물었다. "닌자, 왜." "그냥 인간이 그런 곡예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아, 아닙니다." "그럼, 그런 자연현상이 존재하는가?" "아, 아닙니다." "그래서 닌자다. 간단한 로지컬이지." "아이에에에....." "하핫! 웃기지?" "아이에에에....."


스톤콜드의 유머 감각은 공포에 질린 마기타로써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아부를 위한 웃음을 지을 여유조차 없었다. "저......저, 저는, 어떻게 될까요." "군법회의다." 스톤콜드는 즉답했다. 그리고 덧붙인다. "아니, 거짓말이야. 뭐, 네놈의 처분같은건 우리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니까."


"추, 출격, 할 수 있을까요?" "뭐?" 일리테이션이 얼굴을 찡그렸다. 마기타는 침을 삼키며 계속했다. "그, 이렇게 몸도 대체로 무사하고......그러니까......계속 전선에......" "바보니?" 일리테이션이 손가락을 뱅 돌렸다. 그들은 마기타를 남기고 퇴출했다. 마기타는 심장박동을 느끼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그는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뉴런에서 되살아나는 것은 가로 세로 설치는 검은 에너지가 뻗어나가는 광경, 광소하는 하얀 그림자. 마기타는 손을 뻗는다. 그림자는 웃는다. 정신을 차리자, 당연히 마기타는 방 벽을 향해 헛되이 손을 내밀고 있을 뿐이었다. 27

______



"에에, 정말 햇살이 강해서 놀라워." "그거 멋진 바캉스네. 믿을 수 없어." 모니터에 비치는 IRC동기영상은, 미코시의 피앙세... 쿄토의 유타카·앤드·크래시 무역회사의 젊은 CEO, 크래시·타케루다. 모니터 너머에도 그 미소는 눈부시고, 치아는 하얗다.


"아무래도, 맘껏 즐기려고." "관두세요." 미코시는 쓴 웃음을 지었다. 쿄토에서 거무스름하고 아름답게 그을린 피부는 가문과 재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가이온 지표인인 타케루도 물론, 매끄러운 크림같은 피부, 플라티나 목걸이가 잘 어울리는 가슴판의 소유자였다. "여기의 자외선은 위험해요."


"하하하, 확실해. 카이로나 멕시코보다 쿄토·와일드네스의 햇빛은 강렬하니까." "무역회사 사장님의 말씀에는 뜻이 있을거야." 미코시는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저기, 유코." 타케루는 다소 시리어스하게 미코시의 이름을 불렀다. "음, 뭔가?" "난 당신 일을 진심으로 응원해." 


"무슨일이에요......"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으로서, 연인으로서 전력으로 너의 연구를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해.....그런데......괜찮은거야?" 시작했다.미코는 작게 한숨을 쉬며 눈썹을 움직이며 재촉했다."그.....안전한거겠지? 어쨋든, 닌자 몬스터들의 코 앞에서 말이지."


"네 그렇죠." "초조해하지 말아줘. 알고있어.....나 역시 업무상 터프한 무리들과의 절충은 익숙해졌어. 총으로 위협받은 적도 있어. 하지만 어쨌든 지금 너는 전쟁터, 그것도 최전방에 있어. 위험도로 말하면 지금까지 중......" "이게, 제가, 하고싶었던, 일이에요." 미코시가 강조했다.


"닌자는 실존하는 신화, 신화의 짐승! 저는 그 짐승에게 목줄을 채우는 데 성공했어요. 그리고 이것은 인류의 의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겨내야 할 행위이기도 해! "......." "미안해요! 닌자 전설 강의라면 돌아간 후에 얼마든지 해줄게요..... 그렇죠, 무사히 돌아갈게요." "아아." 


통화를 끝내자, 미코시는 앞머리를 쓸어올리고 한숨을 하나 더 내쉬었다. 참, 못쓰겠다. 역시 이 전장의 팽팽한 아트모스피어와 혹독한 기후가......그리고 성공을 앞둔 조바심이 초초하게 만든다. "조급해? 그렇겠죠." 그녀의 혼잣말이었다. 휴식은 끝이다. 그녀는 자기 방을 나와서 복도를 나아간다. 


도조형 연구동은 삼층 격벽 후스마를 연 곳이다. "수고하셨습니다." 연구 조수가 미코시에게 오지기를 했다. "상태는 어떻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3층까지 오르며 모니터실에 들어간다. 유리로 된 창문으로 도조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가부키코무"의 닌자 전사들을.


쿄토의 특무기관 카부키 포스는 카부키 마스터인 아키라노·항기바의 비의에 입각한 닌자·컨트롤·테크놀로지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통 사람을 훨씬 뛰어넘는 전투능력을 가진 닌자를 전자적으로 예속시켜 무기로 사용한다......그것이 매직 몽키 계획이다.


매직 몽키들은 UNIX 목줄과 뇌내 폭탄의 이중 보안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이를 깰 방법은 없다. 닌자는 알려진대로, 비닌자를 하찮은 벌레 정도로 간주한다. 매직 몽키들이 당초 반항적이었던 것은 당연하다. 지금은 아니다. 그들은 학습했다. 학습과, 신뢰관계를. 


매직몽키는 학습과 훈련을 통해 우수하고 강한 전사가 되었다. 그들에 의해 조직된 전투부대가 카부키코무이다. 미코시는 유리 너머로 도조를 내려다보았다. 현재 자젠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키린기와 신도. 아니, 한 명 더 있다. 공중에 떠있는 주 웨어. 그것은 미에자루였다.


미에자루는 불가사의한 닌자다. 주 웨어와 목줄이 공중에 뜬 것 처럼 보이는 것은 그런 이유다. 어퍼 가이온에 숨어 비열한 범죄를 일삼던 그에게는 이렇게 조국에 기여할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밀린 죄값을 모두 납부할 때가 온 것이다. 그리고 도조 중앙 오층 전자 감옥 안에 "그것"이 있다.


가부키코무의 죄수들에게는 독방이 배당되어있다. 그러나 이 막사에 있어서 "그것"의 소재는 이 도조이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 "여어 누님! 있구만!" 스피커가 미에자루의 목소리를 보냈다. "해달라구요! 아밧-!" 미코시는 징벌버튼을 계속 누른다. "아밧-!"


"시끄럽지만, 한편으로는 질리지도 않는 남자야." 키린기가 자젠을 풀고 일어섰다. 주 웨어는 구불구불 움직였다. "에히히.....어떻게든 해야, 기분이 챠킹해서 말이에요. 가까이서 보니 무표정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속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느껴져 참을 수 없어. 선다! 아밧-!"


저 미에자루가 실제 전력이 되는지 아닌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그 투명체질은 연구대상으로서는 중대하다. 미코시는 저 몽키의 취급에는 이미 익숙해졌다. 그녀는 주의를 전자 감옥 안에서 책상다리로 앉은 '데스드레인'으로 향했다. 고개를 숙인 '데스드레인'의 눈이 움직여, 미코시를 올려다보았다. 


"......외로워?" 그것이 데스드레인의 내뱉은 첫마디였다. 미코시는 무의식중에 한걸음 물러섰다 "헤헤헤헤 .....외로워? 미코시=상. 그거야 그렇겠지......" 미코시는 어금니를 깨물고, 반사적으로 징벌버튼에 손가락을 댔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그와의 신뢰관계의 무대는 더 이상 거기에는 없다. 


"밖도 안도, 쾌적하다고 말하기 힘들지, 여기는말야......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이?" "그건, 그렇지." 미코시는 대화에 응했다. "헤헤헤......하지만 말야, 깜짝 놀랄 간만의 파란 하늘이었어." "출격은 어땠죠? 쾌적한 워크아웃이 되었나요?" "아아, 평소와 다를바없어." "그건 잘됐군."


미코시는 UNIX 좌석의 연구 조수를 지켜보았다. 연구 조수는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첫 출전이라는 의미에서는, 이번 출격은 카운트할 수 없네. 어디까지나 테스트의 연장이니까." "어때? 확인했어? 나에 대해서는." "에에." 미코시는 미소지었다. "그건 잘됐구만." "드디어 당신의 힘을 적군에게 보여줄 때가 되었어." 


데스드레인의 투하작전은 원로원도 중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일대 시연이다. 성공하면 쿄토 공화국군의 전력을 네오사이타마에 강렬하게 어필하여 교착된 전황을 뒤집는 동시에 주가곡선의 고삐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네오사이타마에서 닌자 전력에는 전쟁 초기부터 애를 써왔다. 그들은 공공연한 작전행동은 취하지 않지만 요소요소에서 이용되어 마음대로 전황의 균형을 조정해왔다. 쿄토 상층부는 현재의 파워밸런스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카부키코무와 데스드레인의 존재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나는 실제 기대된다구, 미코시=상." 데스드레인은 중얼거렸다. 미에자루가 그 중얼거림을 알아들었다. 주 웨어가 후들후들 전자 감옥에 다가왔다. 매직 몽키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권장되고 있다. "난동을 부리는 건가요, 데스드레인 나으리. 좋아요. 나도 제멋대로 하고 싶다고오."


"제멋대로 하고싶냐?" 데스드레인은 투명한 닌자에게 얼굴을 돌렸다. "하면 되잖아." "잔혹한 소리 말라고, 내가 하고싶은 거 알고있잖아. 여기는 인생의 종착역이야아." "이봐 너, 꿈은 꾸냐?' "뭐야 갑자기." "금빛 태양.....태양이 아닌가.....상자인가? 저건." "당신도 신비주의냐."


"느껴보라고오." 데스드레인은 미에자루에게 말할 것도 없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헤헤헤......기분 좋아, 나는. 머리가 말이지...... 맑아져....." "맑아진다고?" "이제 됬어." 데스드레인은 눈을 감았다. "쳇, 어차피 눈치빠른 말은 못한다고, 난." 주 웨어가 떨어져간다.


눈을 감으면 위쪽에 금색 상자, 그리고 수평방향, 가까워지고 있는 감각. "가이온 정사의 종소리에....." "뭐?" 미코시는 캐물었다. 데스드레인은 계속했다. "제행 무상의 울림일지니. 그저 봄 밤의.....사람에게 바람앞의.....티끌과 같으니." 그는 잠에 들었다. 

______ 


"그러고보니, 이상한 꿈을 꿨거든." 간도가 택티컬 고글을 들여다보며 중얼거렸다. 아주르는 간도를 보았다. "어떤 꿈?" "뭐, 꿈의 내용은 별거 아니지만. 나는 너와, 망할 탐색을 한번 더 반복하고 있었어. 지칠대로 지쳐버렸지." 그는 아주르에게 고글을 건넸다. "보였다."


두 사람은 절벽 가장자리에 엎드려 쿄토군의 전선을 간신히 확인한다. 사이버말은 골짜기에 대기시키고 있다. "나도 봤어." "보이나? 이곳에서는 신중하게 가야해." "본 것은, 꿈." 아주르가 고글에서 눈을 떼었다. "그리고 나서 계속 느껴. 다가가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놈에게."


"느끼는 거냐." "......." 아주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그럴 수도 있겠지. 두 사람은 낭떠러지를 미끄러져 내렸다. "이런이런, 터무니없는 곳까지 이르고 말았어." 간도는 담배를 물고 불을 지폈다. 마지막 한 개비다. 간헐적인 두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 두통은 귀찮다. 적에게 사로잡힌 트로이다. 


적진에 잠입하여 우선 해야 할 일은 이 트로이의 우려를 배제하는 것이다. 구조는 완전히 파악되어 있지는 않지만, 지원자인 원로의 정보를 통해 간도는 어느 정도의 대응책을 미리 검토하고 있다. 적진에는 트로이를 관리하는 커맨드 마토이가 반드시 존재한다. 그것을 찾아내야만 한다.


잠입한 곳에서 적의 매직몽키와 한 묶음으로 간도가 조작되는 패배자로 보이게 되면, 이 탐색행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그것은 피해야한다. 그리고 표적을 찾아내는......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갈까." "타서" 아주르가 말했다. "뭐야?" 그녀는 투명 짐승의 등을 쓰다듬었다. 58




줄거리: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살육마 데스드레인에 몸을 기댄 소녀, 아주르를 여러 경위 끝에 보호하고, 행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목적은 쿄토군이 전쟁에서 이용하려고 하는 닌자전력의 무력화, 특히 데스드레인의 살해다.


쿄토군은 닌자의 자유 의지를 억제하고 전력으로서 이용하는 수단을 얻고 있다. 그것이 "카부키"다. 데스드레인은 카부키에 잡혀 다른 닌자들과 함께 전쟁터인 벨리 오브 센진 지역의 전선으로 운반되고 있다 .막다른 파멸을 간도와 쿄토 원로원 중 한 명은 우려하고 있다)


간도와 아주르는 황야에서 쿄토측 전선으로 접근, 잠입이 임박했다. 한편 네오사이타마 측 전선에서는 아마쿠다리·섹트의 중진 하베스터가 데리고 온 여섯명의 정예 아마쿠다리·닌자가 행동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수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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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아주르 처음 씬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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