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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더 맨 후 캠즈 투 슬램 더 리지그네이션 #1

ㅇㅇ(115.143) 2020.01.18 16:38:16
조회 4677 추천 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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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흉" "여심" "정사싸움" "특별" 너덜너덜한 오스모 스테이트먼트 스티커가 무수히 붙은 지하계단의 막다른 곳, 양쪽으로 열리는 철제 후스마를 열자, 담배연기와 요염한 냄새가 넘치면서 그를 맞이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닥에 주저앉고 벽에 기대어 앉은 오이란이었다. 드로이드가 아니다. 담뱃대로 아편을 빨았다가 뿜어내고, 벗겨진 기모노에서 한쪽 유방이 드러나 있었다. 오이란은 그를 올려다보며 침을 늘어뜨렸다. 그는 신경쓰지 않고 모퉁이를 돌아 "작게 모임"이라고 적힌 노렌을 뚫었다.


노렌을 통과하니, 단차식 목욕탕에서 온수를 뺀 듯한 커다란 방이다. 유달리 농후한 불법 기체가 그를 감싼다. 그는 머리 전체를 덮은 고무승 삿갓을 쓰고, 더욱이 내독성이 있는 발라클라바도 쓰고 있었다. 그래도 기체를 들이마시지 않고는 넘어갈 수는 없었다...... 하기야 그는 이미 약물중독이었다.


"거물이 오셨구만." 양손으로 오이란을 안은 닌자가 빈정댔다. "알멩이는 어때? 응? 중요한 곳 말야. 나처럼, 사이버네틱스냐?" "와 스고이!" 오이란이 몽롱한 환호성을 질렀다. 고무승 삿갓남은 말없이 손짓하고 그 앞을 지나갔다.


이 공간에는 이미 10명 이상의 선객이 있었다. 마음대로 드러그를 섭취하고, 쇼기를 하며, 오이란과 놀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닌자인 ......교토에 있으면서도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속하지 않고, 그러나 복종하는 자들...... 어둠의 용병...... 소위 요고레 닌자들의 소굴이다.


이 요고레 닌자들의 와자마에는 옥석혼효, 결국은 오합지졸이지만 길드에서는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원칙과 와비사비로 견고하게 구축된 길드 내부의 닌자들이 손댈 수 없는 요고레·비지니스를 지급 받는 자들이다. 즉 파벌 투쟁의 첨병이다.


고무승 삿갓을 쓴 그의 표면적인 이름은 저지먼트. 역시 요고레닌자의 한 사람이며, 몇 안 되는 달인......고무승 삿갓은 그의 위험한 처형 무기이며, 이를 집어던져 적의 목을 치는......그런 닌자였다. 과거형? 그렇다 진짜 저지먼트는 이미 이세상에 없다.


그럼, 그는 ....지금 실제 이 방을 가로질러, 옅은 빨강천으로 덮인 카운터로 향하는 남자는 누구인가!? 독자 여러분 중에는 아시는 분도 있으리라! 디텍티브! 그것이 변장한 자의 이름이다. 디텍티브......아시는바가 없다? 그럼 타카기 간도라 한다면 어떤가! 


......그렇다. 이 남자,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기구한 운명을 만나 카라스·닌자를 몸에 머금은 닌자가 되었다. 숙적 건슬링어와의 처절한 이쿠사 끝에 그 자리에 남겨진 저지먼트의 시체에 그는 주목했다......비슷한 키라는 점을 주목해 저지먼트의 장식품들을 이용해 바꿔치기를 한 것이다. 


"그런데, 뭘까나.....순간이지만, 이렇게까지 긴 시간을, 취미가 아닌 척 해야하는 곤란한 처지라니......" "도-모?" "아이엣! 도-모, 저지먼트입니다." 간도는 순식간에 오지기를 했다. 초로의 점장이 아날로그 명부를 열고 탁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 보았다. "........" 


간도는 헛기침을 하고 품에서 돈주머니를 꺼내 탁상으로 던졌다. "잠깐 생각에 잠겨있었을 뿐이다. 무례하긴,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아니야. 돈 내놔." "예이, 예이." 점장은 마이크로 단안경을 천으로 닦고, 돈주머니 안에 담긴 생체 IC 칩을 확인했다. "그렇구만.....클라이언트가 지정한 물건이군, 이건."


"아아 그래. 돈을 달라고." "요즘 많이도 일하고 있군, 당신." "성공하고 싶거든." "좋은 일이야." 점장은 손밑 UNIX를 조작했다. 캬방-! 입금음이 울렸다. "힘내라고." "뭔가 와있어? 같은 클라이언트로부터." "그렇게 순조로운 암살미션은 없다고."


"........" 간도는 조바심이 났다. 포인트를 벌고, 평가받고, 자이바츠 시스템에 더 깊숙이 파고들면 이 악취미한 변장도 헛수고일 뿐이다. 저지먼트는 원래 상당한 능력의 닌자였기에 출발지점으로서는 나쁘지 않다. 더 일하면 되는 것이다. 


간도는 이미 몇 가지 암살·협박 미션을 맡아 성공시키고 있었다. 대상은 다양했다. 경우에 따라선 적을 조용히 죽이고, 꿈자리가 사나울 정도의 무고한 이라면 몰래 가이온에서 도망치게 해주고, 물증을 날조했다. 꾸준히, 그리고 접점을 원한다고 어필해야한다......


"서두르지 말자, 결과는 나쁘지 않아. 슬슬 목소리가 닿을 때야." 그윽한 교토의 시스템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서 길드 내부에 편입되려고 하는 것 따윈 허락되지 않는다. 그것은 주제넘는다. 평상시보다 활발한 일 솜씨 등을 통해 언어 외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것이다. 


"어쨌든, 의뢰가 들어오는대로, 내게 가장 먼저 연락달라고." 간도는 점장에게 오하기와 코베인을 싼 천을 건넸다. "예이, 예이......WIN-WIN이군." 점장은 웃었다. 간도는 퇴폐적 방을 바라본다. 닌자의 집합소......오래 머물러서 좋을 일은 없다...... "까고자빠졌넴마ー!"


"엉?" 간도는 노성의 방향을 돌아보았다. 성난 닌자가 카타나를 들며 쇼기 대를 박차고 일어선 것이다. "6연패? 이런 이유롬마-!? 시건방짐마-!? 사기담마-!" 상대였던 닌자도 지지 않았다. "다마랏시에-!" 


그쪽의 닌자는 사이버네 너클 더스터를 반짝이며 닌자 슬랭으로 위협했다. "물럿거람마-! 쇼기는 즉 두뇌의 이쿠사! 신성하단말이다!" "아, 아이에에에-!" 안겨있던 오이란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려한다! "나대지마람마-!"를 외치며 일어선 건 더더욱 다른 닌자! 


"나, 나도 그자식에게 10연패했어! 이, 이상하다고, 사기가 분명해! 그, 그러니까.....응?" 그 닌자는 고개를 갸웃하다 목에 박힌 쿠나이 다트를 내려다보며 절명했다. 다트를 던진 것은 다른 닌자였다! "웅성웅성 시끄러운 놈들이군! 조용히 FUCK도 못하겠어."


그 닌자는 짤그랑짤그랑 닌자 의복의 벨트를 매며 위협했다. 발밑에서는 드러난 등짝이 보이지 않는 자세로 오이란이 쓰러져있다. "나랑 살육전을 벌이고 싶은거냐? 아앙?" "네놈!" 게다가 다른 닌자가 짓테를 빼들었다. "그 오이란은 내가 점찍어둔 거였는데! 죽여주마!"


"적당히 좀 해라....." 또다시 다른 닌자가 다가왔다. 죽은 다른 닌자의 머리를 잡고 질질 끌고 있다. "거기서도 하는건가....." "나랑 해볼 놈 있냐!" 아까 간도에게 말을 건 닌자가 오이란을 던지고 소리쳤다. "이 몸의 사이버네틱스와!" 


"어허어허어허......" 간도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점장을 돌아보았지만 이미 없다. 강철제 담당자 후스마를 쾅 닫고 그 너머로 대피한 것이다 "수습 못하는거냐......?" "이얏-!" 간도의 눈썹쪽으로 수리켄이 날아온다! 간도는 몸을 움츠리고 회피! "어이어이! 들어라! 너희들!" 


넓은 방의 케오스가 한 순간 정지했다. 생존한 닌자는 8인. 그들 모두가 간도를 보았다. "아....." 간도는 오지기했다. "도-모. 저지먼트입니다." 닌자들이 반응했다. "도-모. 아발란체입니다." "데몬카인입니다." "블래스 너클입니다." "매드 독입니다." "캔서입니다."


"클락타워입니다." "풀브라이트입니다." "......너는? 너." 간도는 기둥에 기대어있던 닌자를 가리켰다. 닌자는 대답했다. ".....그루지입니다. 마음대로 해." "우워어-!" 케오스의 일시정지가 풀렸다! "어허어허어허! 얘기를....." "이얏-!" 


아발란체와 풀브라이트가 간도를 향해 달려든다! "이얏-!" 간도는 순식간에 정권을 내질러 풀브라이트의 안면을 박살낸다! "끄악-!" "이얏-!" 아발란체가 간도에게 붙잡혔다. "이얏-!" 간도는 그 팔을 잡고 내던졌다. "이얏-!" "끄악-!" 


"이얏-!" 데몬카인이 카타나로 브래스 너클을 베려한다! 하지만 브래스너클이 재빨리 그 안면에 흉악한 너클더스터를 때려박았다. "끄악-!" 데몬카인은 벽에 쳐박혀 폭발사산! 브래스 너클은 간도에게 향해온다! "어허어허어허......" "이얏-!" 


너클 스트레이트를 간도는 아슬아슬하게 회피! "이얏-!" 카운터 위로 뛰어올라가, 목을 차서 부러뜨린다! "아밧-!?" 브래스 너클은 휘청거리며 오이란을 깔고 넘어지고 절명! "아이에에에-!?" "이얏-!" 그것을 뛰어넘어 클락타워가 다가온다! "어허어허……" "이얏-!"


클락 블레이드가 카운터 위의 간도를 덮친다! "이얏-!" 간도는 도약하고 그대로 머리 꼭대기를 짓밟고 한층 더 도약, 등 뒤로 착지하여 등에 양 팔꿈치를 처박았다. "이얏-!" "끄악-!" 클락타워는 날아가서 카운터에 직격! 하지만 한 명 더 접근! "어허어허……" "이얏-!"


"이얏-!" 캔서를 때려죽이고 간도에게 향해 온 매드 독의 백 블로우를, 간도는 순간적인 옆회전으로 회피! "내 사이버네틱스를 받아라!" 매드 독의 양팔 피부가 찢어지고 강철 파츠가 노출! 가격한다! "이얏-!" 간도가 빠르다! 가랑이를 케리 킥으로 파괴! "끄악-!"


매드 독은 앞으로 고꾸라지고 몸부림치며 뒤척인다! "아, 아밧...... " 이얏! 그 연수에 그루지가 팔꿈치를 박아, 카이샤쿠! "사요나라!" 매드 독은 폭발사산! 간도는 참상을 바라본다..... "이번엔 당신과 나인가? 해볼까?" "아니, 사양하지." 그루지는 고개를 저었다. "훌륭한 카라테군."


"........" 그루지는 몰약 옆의 그릇의 그레이프를 멘포를 열어 집어먹었다. "요고레닌자가 몇 명 죽던간에, 어차피 한심하고 모자란 닌자놈들 뿐이지.....아니, 실례했군. 이 안에도 자네같은 강자가 있을 수 있는 법이지. 그것을 찾던 중일세." "너는 누구지?" 간도가 물었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그 사자이다." 그루지는 낮게 말했다. "당연히, 그루지라는 이름의 닌자는 없다네. 이 이름은 위명에 지나지 않아......저지먼트=상, 자네의 실력은 확실한가 보군." "온건가?" 간도는 복면아래에서 눈살을 찌푸렸다. "음. 실력엔 자신있지."


"우선, 길드를 위해 힘을 보탤 생각 없나?" "사관이시라는 건가?" "사관을 원하나? 나쁘진 않군." 그루지는 얼굴을 들이댔다. "저지먼트=상, 자네의 실력은 듣기만 했네. 지금 산시타들을 쓰러뜨릴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기대에 미쳤군."


"고맙수다." "임무를 받겠나? 내용운 대답 후다." ".....받겠어." "좋다." 그루지는 주위를 경계하고, 저지먼트의 팔의 IRC 단말기와 LAN 직결, 암호화 메시지를 송신했다. "돌아가고 싶구만, 아무래도." 간도는 그 자리에서 내용을 확인한다. LED가 깜박였다. 암살 대상......디플로마트. 


"디......" 그루지는 간도를 몸짓으로 조용히 시켰다. 그리고 단말기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정보는 그쪽으로 넘겼다. 알겠나, 실패는 곧 자네의 죽음이다.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이건 중요한 미션이다. 하지만, 자네의 카라테라면 완수할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다. 길드를 위해서 일해라." "알겠어." 


그루지는 5초 정도 말없이 고무승 삿갓 안쪽 간도의 눈을 응시했다. 그 후 몸을 던지고, 떠났다. ......."어쩔 수 없어." 간도는 중얼거렸다. "우......" 클락타워가 의식을 차리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생명이 제일이야, 당신." 간도는 중얼거리고, 그의 엉덩이를 걷어찬 후, 퇴출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카라스 닌자를 몸에 빙의해 닌자 "디텍티브"가 된 사립탐정 간도. 맹우 닌자슬레이어는 네오사이타마로 돌아갔지만, 간도에게 있어서도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는 인연이 깊은 적이다. 조교인 시키베를 쏜 것은 다름 아닌 길드의 닌자였다.)


(그는 용병 닌자 "저지먼트"의 시체에서 고무승 의복과 소형 드로이드를 빼앗아 본인이 바꿔치기하여 길드의 더 깊숙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조수의 원수는 그 암흑조직 깊숙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는 용병으로써 공을 세우고 길드에 사관하는 루트를 노렸다.)


(그런 그에게 드디어 다가온 자이바츠·닌자가 있었다. 그루지라는 가명을 밝힌 그 닌자가 부과한 미션, 그것은......똑같은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닌자인 "디플로마트"의 암살! 디플로마트란 도대체? 야바이 흉운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구!)


호우왕-, 호우와아, 호우와아아. 호우와아, 호우와아아. 예스...... 위 기브 굿 릴렉션...... 완만한 와와 기타로부터 나오는 깊은 에코가 깔린 배경음악 속에서 간도는 눈을 떴다. 천장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슬슬 몸을 일으켰다. 디지털 클락 확인. 오전 9시.


"이런이런." 간도는 다시 한 번 몸을 눕히고, 뒤척였다. "중점! 중점!" 닌자 백 속에서 붉은 빛을 깜박이는 정 12면체의 드로이드가 나오고 "코핀" 의 천장으로 튀어올랐다. "기상이 중점이야!" "누구야, 시끄러워. 설정한건......나야." 간도는 드로이드에 손을 뻗어 알람을 멈췄다.


코핀·호텔......시간제 캡슐형 싸구려 여인숙이다. 당연히 식사도 샤워도 없고, 강요하는 리라그제이션 BGM조차 임의로 OFF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저렴하다. 지금의 간도는 거기까지 돈이 궁하진 않았지만, 이러한 숙소를 선호했다. 긴장감의 문제다. 


그는 몸을 일으켜 자기 이마를 만졌다. 검은 태양의 코로나 같은 상흔이 거기에는 있었다. 닌자가 되었을 때 생긴 두드러진 특징이다. 덧붙여, 그의 몸은 보이진 않지만 극적인 변화를 거치고 있었다. 닌자 근력. 닌자 지각력. 닌자 손재주. "닌자. 닌자란게 오셨어." 간도는 자신의 손바닥을 보았다. 쥐었다, 편다.


코핀에서 기어나온 후 기능적 닌자백을 비스듬히 걸쳤다. 역겹고 방해되는 저지먼트의 고무승 의복은 코인락커에 던져넣었다. 체크아웃 처리를 마치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스트리트로 나왔다. 언더 가이온 제 2층.


머리 위 격벽에는 기만적인 푸른 하늘이 그려진 광고판이 간격마다 빛났다. "배팅 센터" "실제 저렴함" "앗 주의" "아픔이 가시다". 눈앞의 도로를 장갑트럭이 가로질렀다. 간도는 목도리로 코 아래를 가리고 걷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비밀 전후 하지 않을래?" 길거리 오이란이 물었다. "됐어, 배가 고파서 말이지."


간도는 가까운 포장마차 노렌으로 들어갔다. 토큰을 건네주고 말없는 영감으로부터 새우덮밥을 받는다. 어간장. 그는 어제의 닌자 전투가 생각났다. 이제와서야, 공포가 등줄기를 타고 올라갔다. 그 자리에 몇 명의 닌자가 있었는가? 확실히, 한눈에도 산시타라고 알 수 있는 패거리이긴 했다. 하지만…….


"부탁한다고 카라스 닌자=상.....당신이 필요해......." 속으로 중얼거리고 전율한다. 간도는 자신 스스로에게 중얼거렸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앞으로의 이쿠사는 닌자와 싸워 죽이는 이쿠사인가. 닌자와. 그리고 자기자신도 닌자다. 간장펌프를 들고 촥촥 덮밥에 뿌린다. "너무 많이 넣지말게." 영감이 말했다.


간도는 덮밥을 먹은 후 포장마차를 떠나 어슬렁어슬렁 스트리트를 걸었다. 즈바리 껌을 씹었다. 닌자가 된 후, 즈바리 혈관 주사나 흡입은 시도하지 않았다. 닌자 제육감이 오버도즈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너무 약효가 돌면 큰일인 것이다...... "조금만 더, 이 몸에 익숙해지고 나서 말이지."


껌의 즈바리 성분이 혈중을 맴돌며, 깨어난 뉴런을 맑게 해주었다. 장난감 같은 함유량이지만 나름 효과가 있다. 그는 산책하면서 어젯밤에 조사한 UNIX 데이터를 뇌내에서 정리하려고 시도했다. 디플로마트라는 닌자에 대해.


"디플로마트. 쌍둥이 형제인 앰버서더와 함께,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 그랜드 마스터 퍼거토리의 직속. 마스터 위계를 소지. 위계는 카라테로 받은 것이 아닌 특이한 짓수 "포탈 짓수"의 공헌에 의한 것이다. 포탈 짓수는 다른 형제 사이로 초자연의 통로를 개통하는 것."


"포탈. 분명히 야바이 아트모스피어구만, 나도 알 수 있어. 퍼거토리......그랜드마스터......그루지는 적대파벌의 누구겠지......" "디플로마트의 카라테 실력은 아마 미흡할 것. 포탈 짓수의 공격 전용에만 주의..." "그러나 자세한 내용 없음."


긴도는 야외영화 스크린 벤치에 앉아 토큰을 투입, '타케시코프 ·맙포 건너'의 폭발 익스플로이트 영상을 받는다. "이녀석도 힘들겠구만, 무슨 짓을 저지른건가......그랜드 마스터 퍼거토리......뭔가 지나쳤나......권력 다툼......모난 돌......?" 간도는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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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구나." 그는 금방 알아차렸다. 자주 꾸는 꿈이다. 익숙하다. 분별하는 요령이 있다. 첫 번째, 그래, 이......지금 이렇게 차에서 내려 공항을 내려다보는 고지대의 공원에서 소프트크림을 포장마차에서 사는 장면, 여기서 주의깊게 보면 달 대신 황금 입방체가 회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형." 그는 말을 걸었다. 쌍둥이 형이 돌아본다. 너무 오래전 기억이다. 형은 웃고 있었을까? 양손에 소프트크림을 들고 달려오는 것이다. 어머니가……01010... "말차 맛?" "없어서 미소 푸딩 맛이야." "그런가." 그는 형으로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달달해?" " 달달해!"


"저기, 아빠 늦지않아?" "곧 올거야."0100곧? 그럴 일은 없다.0100영원히1011그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빨면서 공항의 레이저의 빛을 바라보았다. "멋지다." "저기, 형." "왜?" "우리, 어떻게 해야010110101" 


01000101엄마는?" "마중……" "아빠 데리러? 아직?" "시끄러!" 형도 불안한 것이다, 눈에 눈물을 글썽거리며0101011그보다 여기서 도망 갈 방법0101001 "형? 누가 왔어." "안녕 얘들아, 아버지에게 부탁받고 마중을 왔단다." "거짓말이야." 그는 형에게 속삭였다 "아빠는 죽었0100"18


010010…… "이제 괜찮단다." 사내는 야쿠자들을 가차없이 끝장냈다. 총은 아니었다. 수리켄과, 뒤꿈치 킥이었다. 남자는 미소지었다. "무서웠지? 하지만, 이젠 괜찮단다." 형이 손을 내밀고 응시하는 그에게서 등을 돌리게 했다. "괜찮은 걸. 나는 지금 이미 어른이야. 이건 꿈이니까." "괜찮아." 형은 말했다.


"엄마 아빠의 일은, 그......아쉽게 됬구나." 남자는 슬프게 말했다. "괜찮아요!" 형이 소리치듯 말했다. "나는 강하니까요! 00를 지켜야....만." "괜찮아. 이건 꿈이야, 형." "그렇구나. 대견해. 너희들은, 더 강해져야 한단다. 열심히하렴." "응." 0100101 "정말01니깐."


0100101 "우리들, 강해질 수 있어. 절대로. 왜냐하면, 둘이서 닌자인걸." "길드......" "힘을 빌려주지 않겠니." "그렇네."01011"반드시 찾겠어....반드시." "아아, 절대로. 용서할까보냐."0101101"포탈......" 


"너희들의 짓수는 특별한 재능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힘인 것이야. 약속한 거야."0100101"앞으로의 길드에 꼭 필요한 힘이다"010110"잘 자극……010110형?"0100101011"……" 


.......디플로마트는 각성했다. 동생의 꿈에서. "......그 녀석......." 그는 책상다리를 풀지 않고 집중했다. 자신의 닌자 제육감이 꿈에서 깨어난 것이다. 몸에 다가오는 어떤 이상을 알아차렸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경계했다. 도죠 벽에는 "불여귀"


쌍둥이 닌자, 디플로마트와 앰버서더는 지극히 감수성이 강한 닌자였다. 게다가 중점적으로 훈련되고 있다. 교토와 네오사이타마, 떨어진 장소에 서로를 두고 있어도, 텔레파스는 도착한다. 그것이 무선 혼선 같아, 지금과 같은 꿈도 보이게 한다. 텔레파시.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는 비밀의 짓수였다.


이 텔레파시는 닌자 소울이 가져온 포탈 짓수의 부산물이다. 쌍둥이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디플로마트와 앰버서더는 문을 연결한다. 교토에서 네오사이타마. 일본의 끝자락 정도면 문제없이 도착한다. 아득한 짓수다. 이 짓수가 네오사이타마로의 기습을 실현시켰다. 


소우카이야의 수령 라오모토·칸의 죽음을 알아낸 아라크니드의 점괘에 따라 겸사겸사 네오 사이타마에 잠복해 있던 앰버서더와 교토 성 아래의 디플로마트는 포털을 개통. 다수의 닌자를 보내 혼란상태의 소우카이야를 하룻밤 사이에 제압했다. 전격 작전이다. 


포털 통과자의 30%는 그 과정에서 쌍둥이도 파악 불가능한 어떠한 초자연 현상에 휘말려 죽는다.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어뎁트, 어프렌티스의 하급 위계 닌자들이 중심이 되어 죽음을 불사하고 돌입작전을 전개했다. 상급 위계 닌자는 다음날, 이후 주로 공로로 안전하게 네오사이타마로 향했다.


속도는 힘. 라오모토가 죽은 후부터 한시간도 지나지 않고 제압이 이루어졌다. 이 속도가 전부였다. 지휘계통의 혼란으로부터 회복할 수 없던 소우카이야는, 빈틈을 보여 어쩔 수 없이 패배. 쌍둥이의 포탈이 승리의 수단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그들은 대수훈을 얻었다......그러나 쌍둥이의 마음은 공허했던 것이다. 


뉴런을 야스리로 어루만지는 듯한 위화감이 커진다. 디플로마트는 일어섰다. 그의 은신처는 감추어져있다. 방문자는 퍼거토리, 또는 파라곤, 슬로핸드.....그랜드 마스터 위계의 중진 닌자들이다. 하지만, 이 통증을 수반한 감각. 알고있는 닌자의 접근이 아니었다.


디플로마트는 도죠 룸 입구의 노렌을 지켜보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훨씬 더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그의 닌자 제육감으로 파악한 침입자..... 반대쪽에도 문은 있다. 하지만 그는 도망가지 않았다. 그는 문에 오른손을 내밀고, 왼손을 얹었다...... "와보라고......"


노렌이 펄럭이고......"이얏-!" 덩치가 큰 그림자가 굴러다니면서 도죠로 뛰어들어온다! 역시나 침입자! 그리고 빠르다! 하지만 디플로마트는 예측했었기 때문에, 이 속도도 이미 능숙하게 알았다. "이얏-!" 오른손에 카라테 집중! 침입자의 앞 공간이 물결치고, 동그랗게 찢어졌다! 괴기함! 


디플로마트의 손이 극도의 집중으로 떨린다. 공성 포탈이다. 앰버서더의 출구와 연결되지 않은, 빈틈없는 더스트슛! 그러자 고무승 의복의 침입자는 매그넘 총을 잡은 두 손을 내밀어 하늘을 쏜다! BBLLAMM!! 반동으로 몸을 비틀고, 타타미를 발로 차고 공성포털을 뛰어넘어, 회피! 


"......이얏-!" 디플로마트는 공성 포탈을 닫고 옆회전했다. BLAMBLAM! 한순간 뒤, 그 위치를 총알이 통과! 디플로마트는 옆회전에서부터 백플립, 착지와 동시에 오지기를 했다! "도-모. 디플로마트입니다." 고무승도 거의 동시에 착지하고, 오지기! "도-모. 저지먼트입니다."


"저지먼트?" 디플로마트는 무감정하게 말했다. "......그 토바시·켄은 사용하지 않는가." "공교롭게도, 토바시·켄은 비장의 수라." 저지먼트는 대답했다. 디플로마트는 어둡게 웃었다. "그렇군, 아무래도 상관없지. 날 죽이러 온건, 누구의 사주지?" "......프로는 나불나불 지껄이지 않아." 


"이얏-!" 디플로마트는 양손을 저지먼트를 향해 내민다! "이얏-!" 저지먼트는 옆으로 뛰며 2정의 매그넘을 발사! "이얏-!" 하지만 디플로마트는 여기서 포털을 방패막이처럼 출현시켰다. 아까의 움직임은 블러프다! 총탄은 포탈로 빨려 들어가 소실! 


"뭣....." "이얏-!" 저지먼트에게 디플로마트의 돌진 사이드킥이 클린히트! 몸을 구부리며 날아간다! 저지먼트는 타타미에 낙법으로 착지하고 일어선 후 매그넘 총을 교차해서 겨누었다. "......꽤 하는군. 정보와는 다른걸." "단순히 네가 약한 것일 지도 모르지."


"잘도 지껄이긴." "그 토바시 켄을 벗고 덤비는건 어때? 방해되는거 같은데." 디플로마트가 도발적으로 말했다. "IRC 도청은 없어. 적어도 내 몸에는 없지. 너에게도 없을껄. .....있었다면, 알 수 있지." "무슨 말을하는지 모르겠는데." 저지먼트가 답했다. 디플로마트는 코웃음을 쳤다.


"중방연금 상태의 한심한 몸이지만, 나는 잘 알고 있어." 디플로마트는 말했다 "피스톨 카라테를 사용하는 지명수배 사립탐정이 있었던 일이 생각났거든. 건슬링어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어......아아, 그 녀석도 죽은 거였구나. 그걸 저지먼트가 죽였다고." "……그래, 아, 내가 죽였어."


디플로마트는 자신도 모르게 웃었다. "그래서, 너는 어느쪽의 유령이지? 피스톨 카라테 형씨. 내가 맞춰볼까? 몸집으로." "아......" 저지먼트는 단념하고, 고무승 삿갓을 벗었다. ".....이것도 벗어도 돼?" 발라클라바를 잡아당긴다. 디플로마트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음대로" 하고 제스쳐했다.


"살았구만. 덥고 힘들었다고." 저지먼트는 발라클라바를 훌렁 벗었다. 그리고 오지기했다. ".......도-모, 디텍티브입니다. 일명 타카기 간도." "그래서, 뭘 하러온거지? 디텍티브=상. 아직, 해볼테냐?" "아.......뭘 하러 온거라니. 뭐 이젠 아무래도 좋아." 간도는 그 자리에서 책상다리로 앉았다.


"죽일지도 몰라." 디플로마트는 간도에게 손바닥을 향했다. "포탈을 열어서 말이지." "그렇다면 쏘겠어." 간도는 겨드랑이 밑에서, 교차시킨 손을 내밀어 디플로마트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뭐, 할 마음이 없으면, 차라도 마셔. 퍼블릭 에너미공." "좋지."


......십분 후, 두 사람은 족자 하나 없는 검소한 다실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아름다운 오이란이 다기와 화과자를 가지고 온 후 말없이 오지기를 하고 떠났다. 디플로마트는 그녀가 떠난 후 말했다. "나미다야, 혀를 절제당했지. 이 은신처에는 나미다와 나밖에 없어……저것도, 가엾은 여자야."


"그 녀석은 아직....." 간도의 말은 점차 흐려졌다. "왜그래. 나미다가 뭔가." "아니. 왜 아직도, 나는 암살대상 따위와 차를 마시고 있는걸까 하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다시 한번 묻겠는데, 넌 뭘 하러 온거지? 자이바츠의 적이 왠지 변장을 하고 나를 죽이러 왔다. 영문을 모르겠어."


"그렇지." 간도는 화과자를 집고, 입에 넣었다. "나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들어가고 싶거든. 공을 세워서....." "길드를 해치울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거야?" 디플로마트가 직설적으로 말했다. "......" 간도는 말없이 화과자를 씹었다.


"길드의 뭘 알고 있든. 할 수 있을거 같아? .......할 수 있을리 없어." 디플로마트는, 조금 목소리를 높였다. "헛수고로 끝날 뿐이야. 그리고 그 말로는 죽음이거나 죽음보다 끔찍한 결말일거야." "차를 줘." 간도의 눈이 번쩍 빛났다. "....." 디플로마트는 차를 건냈다. 


"실제 벌써 시작했거든." 간도는 말했다. "그만두거나, 그만두지 않는다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야......저기, 그것보다 당신이야." 간도는 차 한잔을 단숨에 마셨다. "당신에게, 길드는 뭐지?" "......." 디플로마트는 입을 다물었다. 간도는 계속했다. "당신은 뭘 보고 있는거지.......당신은, 뭐지? 서로 속내를 털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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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라고 번역할려다 관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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