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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일본일주 여행기 7일차 - 고리야마, 센다이 (2)

Ore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2 22:55:14
조회 1347 추천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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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한 번 둘러봅니다. 대도시라면 무조건 있는 아케이드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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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에 오니 눈을 돌리면 규탄(우설) 가게가 있고, 가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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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는 일본프로야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연고지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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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 같은 농구 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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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를 벗어나 센다이성으로 향하는데, 조금 한산한 규탄 집이 있습니다.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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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정식 1.5인분 짜리를 시킵니다(1600엔). 꽤 많은 양의 우설과 배추 쓰케모노, 소 꼬리 스프가 같이 나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우설은 식감이 사각거렸던거 같은데, 여기는 좀 더 쫄깃하네요. 규탄도 쓰케모노도 스프도 빠짐 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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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정말 한국스러운 이름의 야키니쿠 집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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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성터로 향하기 전에, 근처의 니시코엔(西公園)을 한번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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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20년 (1887년) 개업한 찻.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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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일본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이상고온인 듯 합니다. 꽤 고위도에 있는 센다이도 매화가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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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센다이 지역을 운행하던 C601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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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느낀 여유가 정신 없는 일상에서의 잠깐 휴식 같은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햇살 좋은 날 잔디밭에 누울 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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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벚나무는 꽃이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를 거쳐 내려올 때 즈음이면 벚꽃이 피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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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성터 쪽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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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키누마라는 작은 호수인데, 일본 피겨스케이트가 시작한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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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포함해서, 성터 일부가 보수 중이네요. 내년 3월까지 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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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터들을 보면서 올라갑니다. 너무 폐허처럼 방치되고 있어 좀 그렇습니다. 복원이 되어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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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가파른 산길입니다. 어깨가 무너져 내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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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 때 성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엄청나게 큰 토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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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에 무슨 일이 있는지 가는 곳마다 특별경계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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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성 전시관에는 센다이성을 세워 센다이 번을 구성한 다테 마사무네의 일대기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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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센다이성의 모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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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지진으로 무너진 것만 몇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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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터가 워낙 고지대에 있다 보니, 센다이시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저 멀리 태평양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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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의 동상은 지금 수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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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동 독수리상은 불상이 아닌 청동상 중 제일 오래된 축에 속하는 동상이라고 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약간 부서졌는데, 최근에 복원이 끝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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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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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루쉰의 동상이 있습니다. 루쉰이 센다이 의학전문학교를 나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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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까지는 걸어가기 조금 멀어서, 지하철로 가기로 합니다. 근처의 국제센터역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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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의 성지가 근처에 있는 만큼, 역 앞에 역대 일본 피겨 금메달리스트를 기념하는 판이 세워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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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JR패스 끊을 때만 해도 JR 빼고는 대중교통 최대한 안 탈거라 다짐했는데 오늘만 두 번이나 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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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맡길 수 있었네요. 괜히 무겁게 메고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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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시간이라 할 것도 없고, 무작정 나와서 미야기 구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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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인데다가, 시간도 늦어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념품 매장도 5시까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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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위즈파크가 생각나는 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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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때는 다른 역을 통해서 돌아갑니다. 여기도 호크스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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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에서의 밤도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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