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일정 이와쿠니를 향해 출발
도착하자마자 디시콘에서나 봤던 ㅈ만한 열차가 있었음
이와쿠니역은 내 생각 외로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있었음
딱 포항역 느낌
정류장 앞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벚꽃잎..
지금쯤이면 이미 대머리 됐겠지
그렇게 한시간정도 느긋하게 걷고 긴타이교에 도착
건너편 벚꽃들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웅장해진다..
축제 규모가 전날 갔던 오노미치보다 수 배는 됐었음
근데 가격 사악하더라..
개쩌는 벚꽃들 보면서 요네즈켄시 노래 들으니
캬 갬성 좆되더라 ㅋㅋ
밑에부터는 벚꽃 사진 몇장들임.
벚꽃 신나게 조지고 200가지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집에 갔음.
바로 와사비맛으로 모험했다가 후회했다.. 씨발
그냥 민트초코 먹을걸
아이스크림 다 먹고 로프웨이 타서 이와쿠니 성도 들림
안에는 대충 성이여서 따로 관심은 없었고 풍경은 대충 요런느낌
긴타이교를 중심으로 시골시골한 전경을 볼수가 있다
성이 취미 아닌이상 굳이갈일은 있을까싶음
대충 성도 보고 다시 내려갈려고 내려가는 로프웨이 대기함
긴타이교와 키쿄공원이 벚꽃 투어중에서 제일 좋았음..
대충 3시간 돌아봤는데 재밌게 잘 즐겼다
뭔가 분위기 오싹해서 그랬음..
밤이였으면 오줌 지렸겠다
기다리니 무슨 80년대에나 쓸법한 똥차가 왔음..
암튼 타고 이와쿠니역에서 환승해서 다시 히로시마로 갔음
도착하자마자 또 처먹음
호라이 텐신항도 아다땠는데 생각보다 담백해서 놀람
딱히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중화풍 오므라이스에 중화소스 올려먹는 맛이였음 ㅋㅋ 굿
본격적으로 술집에 가서 평소대로 찐따처럼 술 처먹고 있는데
옆에 일본 아재분들이 나한테 말걸어주셨음
한국인이라하니깐 되게 신기해하시고 일본인인줄 알았다캄 ㅋㅋ
말도 잘 안통했는데 번역기 쓰면서 이것저것 얘기했음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였다.
오히려 원래 먹을려고 간 이 술집은..
이날 야구나 축구 때문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주가 너무 늦게 나오더라
토리키조쿠보다도 회전율이 느렸음.. 맛은 뭐 평범했음 ㅎ
대충 맥주 3잔 하이볼 1잔 꼬치3개 텐푸라 모듬해서 2천엔해서 가성비는 좋았다.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츠케멘도 먹었음
히로시마식 츠케멘이 아닌 도쿄 체인점이였는데 별로였..
이렇게 해서 4일차도 마무리
이제 집에 갈 시간..
마츠야에서 네기규동 처먹었음 ㅋㅋ 개꿀맛
히로시마 공항 마스코트 그려진 공항 면세점봉투
로이스랑 모미지 간식 샀음
가기전에 쟈카리코도 샀는데 뭔 1개에 400엔..
게이들은 걍 편의점에서 사자..
한오환 엔딩으로 이번 여행도 마무리
다음엔 6월 교토 오사카로 돌아오겠습니다
ㅈ노잼 여행기 봐주셔서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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