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해도 재미가 없네 새벽이라 센치한데 후기나 적을게
난 현재 여기 다니고 전보다 망해서 걍 시원하게 2스나 1안정 지르고 독재할라고 한다.


물론 못본건 내탓이니ㅠㅠ 혹시나 궁금할까봐 장점 단점 다 적기로..

장점: 국어 망하긴했지만 독서는 수업 괜찮다. 여자쌤인데 ㄱㅊ게함ㅇㅇ 문제는 이번 수능에선 배운게 안통함ㅠㅠ 내가 빡세게 안한듯 하.. 문학도 수업 괜찮았는데 문제는 이렇게 불일줄 어캐 알았겠냐.. 공통은 많이 안틀렸는데 선택에서 망해서ㅠㅠ슬프다.


영어 괜찮음 재밌고ㅇㅇ 근데 강의가 고전적 스타일이다. 문법과 구문 이쪽 도움을 많이 받음 밥은 걱정 많이 한것치곤 내기준 괜찮 던데? 장학금 받으면 돈 많이 아끼고 다닐 수 있음ㅎㅎ


단점: 하.. 수학 후 다녀보면 안다. 일단 문제 질문 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눈치보인다. 질문받아주는 전문 쌤이 없음 수업시간에 문제들 풀어주는데 답지랑 똑같은 풀이;;; 다양한 풀이나 배워갈 풀이를 보기 힘들었다. 핀트나간 킬러문제를 줌 28번 푸는데 도움 그닥; 과탐은 인강하고 너무 비교되서 한 과목은 ㄱㅊ았는데 복습용으로 갔다ㅋㅋ 자습시설 식사시설 구분안되어 있음; 국이라도 책상에 흘렸다간 책에 묻는다. 자습실 ㅈㄴ 불편 생각보다 좁아서 뒷자리 한숨충 펜던지는 새끼 걸리면 스트레스받는다 교재는 그냥 돈아까움 그자체다.. 무서운 애들 보인다.. 예체능인가 무섭다.. 애들 친목 ㅈㄴ하고 나같은 찐따들은 다닐곳 못되는듯..


결론: 5/5만점에 2/5 쌩돈내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진짜비추한다
맨날 친구랑 이야기했던게, 여기 쌩돈내고 다니는애들 안타깝다 그랬음...


내 생각에 이런 학원이 오래갈 수 있을까 싶다..

PS. 여기 다닌 친구들아 고생 많았다. 돈아낄려고 다닌 친구들도 많이보였고 다들 효자 효녀다 진짜. 근데 이시점에선 수능 잘본게 제일 효자 효녀 아닐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수업들을때 즐거웠던 추억들이 있다. 난 다른친구들 질문하는거 구경하거나 다른친구들 입시상담 받는거 같이듣는게 제일 재밌었음ㅋㅋ 또 국예선생님 꿀잼 ㅋㅋㅋ
매너 좋은 친구들도 끝내 말은 못 걸었지만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