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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0-18

[일반] 지구 최후의 밤 계속 생각나네;;앱에서 작성

지멘의망치

2024.05.12 00:04:56

조회 374 추천 6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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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에 처음 봤을 당시

내 감상은 '음향, 음악, 색감은 정말 좋고,

탕웨이 정말 매력적인데,

뭔 소리가 하고싶은 건지 모르겠다'며

'별로네. 시간아깝다. 영화라는 거 너무 어렵다. 잘 모르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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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계속 생각나네..

분위기, 색감, 물, 소리 등등

장면장면이 계속 떠오르네.

다만, 여전히 스토리, 서사, 내러티브로서는 아니고,

아름다운 사진, 장면, 씬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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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나서 강렬한 여운이 있는 작품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감상 당시에 본 시간이 아깝다고 느낀 영화가

이렇게 긴 텀을 두고 시간차로 감동을 주는 건 또 신선한 경험이네... 다시 한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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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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