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예전에 독갤에서 도스토에프스키의 <악령>을 졸라 깐적이 있음.  도끼 기존 작품과 다르게 도끼스럽지 않고, 걍 재미없게 읽음.

<악령>은 작가 본인도 나중에 본인 자서전에 밝혓듯, 이런류의 소설은 본인 성향이랑 잘 안맞고, 실제로 작품 쓸떄 영감도 잘 안떠올라,

진도도 너무 더디게 나갔고, 다신 이런류의 정치소설을 쓰지 않을거 밝혔음.

하지만 <악령>은 독갤에서 굉장히 고평가된 작품이라 개거품 물고 달려들었음.  개거품 문 이유는 딱 하나임. 

무슨 아주 권위적인 노벨 연구소에서 선정한  탑 몇위에 선정됏다는 이유 그거 딱 하나임.

누갤도 보니깐  똑같음.

<잔느 딜망> 은 그냥 남자랑 섹스 한번도 안햇을 25세 레즈비언 감독이 남성 혐오에 독기를 품고 만든 실험영화에 불과함.

1970년대는 레즈 성소수자가 억압받는 시기라 독기를 안품을래야 안품을 수가 없음.

25살이란 나이는 본인 내적 분노가 끓는 시기라, 그게 영화로 표출됏을떄 상당히 실험적이고 과격해질수 밖에 없음.

너네 본인들 25세떄 생각과 가치관 대입해보면 답 딱 나옴.

실제로 많은 소설가들이나 시인들이 젊엇을적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오그라드는 작품들은 서점에서 본인 사비로 죄다 사들여서 불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음. 

젊었을적 가졋던 일부 과격한 감정과 생각들이 나이가 들면서 차츰 부끄럽고 오그라든다고 느끼는 시기가 오는데

여기 누붕이들은 그 작가가 평생 그 예전의 후광을 쓴채 남아잇길 바라는 돼지의 왕 옥상 마지막 씬 전종석 같은 존재들임.

샹탈 에커만이 그 25세때 쓴 영화를 나중에 나이들어서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돌아봣는지가 문제가 아님.

문제는 여기 누붕이들은 그녀가 살아생전이든, 죽어서든, 돌아볼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음. 세계 1위에 선정됏기 떄문에. 

가시왕관 must goe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