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 나는 원자력 관련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지만 중국의 원전 건설과 운영이 한국인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그래서 논문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해.

논문 제목은 ‘인접국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방사능 영향특성 – 하천, 댐 유역을 중심으로 –‘ 야.

(https://doi.org/10.4491/KSEE.2018.40.3.139)

이 논문을 통해서 어떠한 사실을 알 수 있을까? 왜 이 논문이 중요한지 말해볼게

중국의 원자력 안전 백서에 따르자면 중국에서 운영중인 원자로는 총 47기야. 또한 현재 건설이 진행중인 원자력 발전소도 매우 많기 때문에 지금도 그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https://news.joins.com/article/23570907)

사진 동아일보(2011)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지? 위의 사진은 2011년도 기준 자료인데 당시에는 고작 13기였던 원전이 2019년 기준으로 47기니 중국의 원자력 건설 계획은 10년간 문제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사진: 중앙일보 (2019) “강화도서 불과 400km···韓서해 맞은편에 中원전 12개 있다

최근 이 씹새끼들은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에 원전을 지었는데 2019년 기준으로 이 세 지역에서 가동중인 원전이 무려 12기, 건설중인 원전이 3기나 더 있어.

중국 대륙에서 좆같이 튀어나온 산둥성 옌타이시의 하이양 원전은 강화도에서 직선거리로 431km, 현재 건설중인 산둥성 스다오완의 원전은 고작 348km래

정말 우리나라와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지어서 유사시 중국의 피해를 적게 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노력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야.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는 미세먼지는 산동성과 조금 더 북서쪽으로 떨어진 허베이성 같은 곳에서 오는데도 편서풍을 타고 정말 성능 좋게 우리나라로 도착하지?

그런데 미세먼지의 발원지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지어진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로 오게 되면 그 피해정도는 어떨까?

논문은 이에 대한 대답을 장쑤성의 톈완 원전에서 사고가 났다고 가정하고 우리나라 전역을 포함을 대상 지역으로 하여 대상 핵종은 Cs-137, 시기는 봄과 장마철로 설정하여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 논문의 결과를 대충 추려보자면 중국 원전에서 나온 세슘 137은 봄철의 경우 사고 2일 후 서해 지역에 도달, 4일째에 한반도 지역에 위치하게 돼. 또한 여름 장마철에도 중국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은 비와 상관 없이 서해안으로부터 한반도로 유입이 되게 되지. 즉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서풍을 통해서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된다는 사실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확인사살을 하고 있어.

또한 강우가 발생시에는 거의 모든 (97% 이상)의 세슘 137이 우리나라의 지면으로 침적된다는 사실까지 알아내었지. 이는 장마철 비오는 날에 중국 원전사고가 발생해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방사능 물질은 우리나라에 그대로 가라앉아서 조센징들에게 끝없는 고통을 줄 수 있다는 뜻이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논문의 결론은 시뮬레이션 결과, 중국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은 서풍을 타고 동쪽방향 (한반도 방향)으로 날아온다는 점과, 방사능 물질 방출 시간에 비례해서 한반도에 쌓이는 방사능 물질의 양은 증가한다는 사실. 또한 비가 오면 방사능 물질이 훨씬 많이 한반도의 토양에 침적된다는 사실이야.

개인적으로 이 논문을 읽고 참 절망적인 감정이 들었어. 우리에게 남은 방법은 두 가지일거라고 생각해. 탈조선을 하거나, 중국 원전을 때려 부수거나(잘 부숴야해).

이외에도 중국 원전은 국제 안전 기준을 미달하는 설계를 사용한다는 것 같은 괴담 (또는 사실) 도 많은데 이런것들도 나중에 다뤄보도록 할게.

또한 사진의 저작권 문제나 내용 중 오류가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 줘. 바로바로 수정하도록 할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