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패자의 The Icon이자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한 캐릭

일본 인기투표에서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는 대륙 제일의 극작가 아규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 아규스트의 장점

1. 단검/책/어둠 모두 준수한 하이브리드형 딜러

- 이 게임은 물리든 마법이든 어느 한쪽에 올인된 캐릭이 대체적으로 좋은편이고 어줍짢은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캐릭은 매우 높은 확률로 병신케임.

(대표적으로 에리자)

- 하지만 아규스트는 단검과 어둠속성 양쪽다 매우 쓸만한 스킬셋과 능력치를 보유

[아규스트 대표 스킬]

1) 쿼드엣지 - 적 1인에게 단검4연타

2) 트리플히트 - 적 1인에게 책3연타

3) 사연암충 - 적 1인에게 암흑4연타
4) 마음속에 떠도는 어둠 - 적 전체에게 암흑2연타(+@ 적 전체 물방/속방 15%깎) (격정 상태 시, 적 전체 암흑 4연타로 업글)

5) 허상의칼날 - 적 1인에게 단검1연타 (+@ 단검내성 10% 다운) (격정 상태 시, MAX부스트로 사용하면 100% 크리티컬에 스킬 사용 후 자신의 BP3 회복)

6) 홍홍의수기 - 적 1인에게 책1연타 (+@ 책 내성 10% 다운) (격정 상태 시, MAX부스트로 사용하면 100% 크리티컬에 스킬 사용 후 자신의 BP3 회복)

2. 특수효과 "격정" 자체 버프를 통해 본인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격정 버프 시간 동안 스킬이 업글

- 이미 정보를 찾아본 옥붕이들도 많겠지만 아규스트는 "격정"이라는 자체 버프를 걸 수가 있는데 발동 조건은 2가지임. (현재 일섭에서는 3가지)

* 아군 파티원 누군가가 뒤지면 아규스트는 즉시 4턴간 격정 버프 발동

* 아규스트가 필살기를 사용하면 즉시 4턴간 격정 버프 발동

* 등화 스킬을 배우게 되면 전투 시작 시, 자동으로 3턴간 격정 버프 발동 (일섭 기준)

- 격정 버프의 첫번째 효과는 아규스트의 물공/속공(서폿계열)이 30% 상승됨.

대미지업 옵은 보통 악세서리나 서폿 어빌리티에서 끌어오는데 물공/속공의 경우 코타의장갑이나 나중에 추가될 피의잔 이런 몇몇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현재 한섭 기준으로 물공/속공 30%를 끌어올리는게 쉽지 않은 편.

- 격정 버프의 두번째 효과는 몇몇 스킬이 진화되어 더욱 강력한 스킬로 사용할 수 있게 됨. (대표적으로 위 4, 5, 6번 스킬)

- 스킬 갯수는 모든 캐릭이 동일하지만 이런 진화하는 스킬들 때문에 좀 더 다채로운 스킬을 쓰는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함.

3. 도적의 아이덴티티 디버프쪽도 훌륭한편

- 이 게임에서 도적은 딜러 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 디버퍼가 기본 중에 기본이라 생각함.

- 그런 의미에서 아규스트는 비올라와 동일한 안티어택II (물공/속공 20%깎)과 프림로제의 봉마의시 스킬과 동일한 적 전체 물방/속방 15%깎이 모두 가능

- 추가로 아직은 한섭에 흔치 않은 내성 깎 디버프도 2가지를 갖고 있는데, 단검과 책 모두 10%씩 내성 깎이 가능함.

(사실 책으론 때릴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단검내성깎을 주로 사용)

4. 서폿 어빌리티는 헤르미니아와 비슷하게 준수한편

- 단검, 책 2속성을 공격하는 아규스트는 헤르미니아와 마찬가지로 단검/책 20% 대미지업 옵을 기본으로 갖고 있어서

- 나머지 10%만 악세서리에서 채워주면 됨. (아규스트 고급에서 얻는 명성 증표III을 달아주면 끝)

- 2번째 서폿 어빌은 조건부 격정 버프를 발동시켜주는 어빌리티 (이 어빌을 안배우면 격정 버프가 발동 안하니 주의)

5. 씹사기 천부 각성 악세서리

- 이건 아래 악세서리쪽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 아규스트의 단점

1. 약점무시 실드깎 스킬이 없음.

- 다채로운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아규스트지만 아쉽게도 약점무시 실깎 스킬을 갖고 있지 않음.

- 점점 캐릭 풀이 늘어날 수록 약점무시 공격보다는 결국 약점에 맞는 캐릭을 끌고 다니게 되므로 나중가면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긴 한데

- 캐릭풀이 충분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

2. 준수한 하이브리드형 캐릭이건 맞지만 냉정히 딜만 봤을땐 다른 바보3형제에 비해 확실히 낮은 편

- 4연 실깎, 1방 누킹기 타입의 타이타스, 헤르미니아에 비해

- 연타, 디버프, +@효과 등등의 다채로운 스킬을 사용하는 아규스트는 폭딜을 넣는 타입이 아님

- 그리고 도적 직업 중에 대미지쪽에 올인한 캐릭 A2, 아델 등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얘네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소리

- 하지만 패자 캐릭 답게 물공, 보정속공 모두 평균치 이상은 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님

- 아 추가로, 타이타스의 번개 / 헤르미니아의 빛과 달리 아규스트의 암흑은 딜러로써 쓸 정도는 충분히 되지만 암흑 대미지업이 0%다 보니

악세서리에서 암흑 대미지업을 따로 챙겨줘야 함 ㅠㅠ

(암흑 대미지업 악세는 암흑룬I, 암흑룬II, 프림로제 천부 악세 등을 제외하면 당장은 구할데가 없다고 봐도 무방.. 그래서 난 후열에 윈게이트를 세워준 경우가 많았음)

3. 격정 버프 발동 유무가 캐릭의 고점저점을 나눔.

- 아군 죽여서 격정 버프 발동시키는건 몇몇 보스전에서 완벽하게 짜놓은 택틱으로 가능한 수준이고

- 사실상 필살기를 써서 격정 버프를 발동시켜야 하다보니

- 10필이 아닌이상 필살기는 1회 밖에 사용 못하므로 보통은 격정 버프도 1회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뜻.

(나중에 필살기 사용횟수를 초기화 할 순 있지만 먼 훗날 얘기)

- 그런 의미에서 등화스킬로 받은 전투 시작 시, 격정 버프 자동 발동은 굉장히 유용한 편이긴 하나 이때쯤 되면 더 미친 도적들이 많아서 아규스트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됨. ㅠㅠ

▣ 아규스트의 천부 각성 악세서리

단검·책 공격 데미지 업 10%의 효과를 부여

전투 시작 시, 자신의 필살기 게이지를 100% 채워줌.

물공 70 / 속공 70

- 없으면 꼬울 수도 있는 문제의 악세서리

다른 효과는 크게 볼거 없고, 전투 시작 시 필살기 게이지 100%를 채워줘서 1턴부터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게 핵심옵션인데

이 악세서리는 이데아 천부 악세서리처럼 있고 없고 전투 운용방식이 아예 달라지게 됨.

최단 클리어, 고난도 보스 클리어 시에 필수인 건 당연하고

평소에도 전체 필살기가 좋은 캐릭들에게 채워줘서 필살기 남발도 가능하게 해주는 악세서리임. (필살기는 SP소모도 없다보니)

현재 3.5주년을 맞이한 일섭기준, 필살기 100%를 시작부터 채워주는 악세서리는 총 4개로

* 아규스트 악세 (패자 한정 캐릭)

* 테메노스 악세 (옥토패스 2 주인공 한정 케릭)

* 스트레이보우 악세 (라이브어라이브 콜라보)

* 카이네 악세 (니어 콜라보 2탄)

모두 다 한정/콜라보 캐릭의 악세서리인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고 그 가치는 확실함.

하지만 핵과금러 아니라면 굳이 없어도 되는 것도 맞으니 무턱대고 풀발기하지 말자.!!!

이런 류의 악세는 1개 있으면 1개 있는 만큼 남들은 못하는 택틱을 짤 수 있고, 2개가 있으면 2개가 있어서 더 자유도 높은 택틱 짜는게 가능하고 3개, 4개 점점 더
쌓일수록 쓰는 재미를 느낄 수는 있음.

가장 쉬운 사용 예시를 들자면

1) 3성 비리의 경우 필살기가 전체 물방을 깎는 매우 훌륭한 스킬인데 비리의 필살기를 쓰자고 소중한 1턴을 소비해서 비리의 필살기 게이지를 채워주지 않아도 됨.

2) 리넷처럼 전열 전체에 버프를 걸어주는 필살기가 매우 강력한데, 앞으로 리넷 말고 EX프림로제, 클로에 등등 비슷한 전체 버프류 필살기가 추가됨.

이때 1명에게는 이 악세를 채워줘서 빌드업 턴을 절약하고 폭딜을 넣는게 가능해짐

위 예시는 아주 간단한 것들이고, 내가 예전에 올렸던 몇몇 유튭 영상들이나 일본 영상들 보면 활용법들이 많으니 궁금하면 한번씩 찾아보는걸 추천함.

난 개인적으로 이번 패자 3인의 악세 급을 나누자면

아규스트 >>>>> 타이타스 >>>>>>>>>>>>>>>>>>>>>>(비교 하는거 자체가 실례)>>>>>>>>>>>>>>>>>>>> 헤르미니아 이정도라고 봄.

이젠 내 의견 및 경험담

1. 사용할 맛이 있는 캐릭터

: 애초에 인기 1위 캐릭이기도 하고 스킬 사용 시, 대사라던가 변화하는 스킬 등등이 계속 플레이를 해주고 싶을 정도이고

: 예기치 않게 아군이 터져 죽으면 간혹 격정 버프가 발동되서 쌉캐리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 바보 3형제 중 딜은 낮아도 써먹는 재미가 확실한 캐릭터

2. 지금은 그래도 물공 딜러가 메인이지만

: 나중에 받는 등화스킬이 어둠마법쪽 등화스킬을 받게 되서 아이러니하게 가장 큰 딜을 넣는 스킬이 암흑마법으로 바뀌는 상황이 오게 됨.

3. 보스 캐릭터를 플레이한다는 점은 언제나 매력적

: 이 부분은 타이타스 뿐만 아니라 헤르미니아, 아규스트도 나중에 동일하게 느끼게 된 부분이지만

: 애초에 이 캐릭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 아예 예상을 못했던 지라 더더욱 매력적으로 느낀 거 같음.

: 그리고 모든 패자 캐릭의 필살기가 보스 최종단계로 변신해서 대미지를 넣는식인데 보는 맛도 굉장히 훌륭함.

이건 바보 3형제 공통된 내용이라 여기도 그대로 씀 ㅋㅋ

※ 이 내용들은 내가 일섭에서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내용들이며 혹시 한섭의 아규스트는 일섭/글섭보다 더 상향되서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