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에 이해 부족이 심하다고 생각함.

솔직히 샌박+배틀로얄은 어디서든 시도 안해본 참신함이긴한데

참신하기만 함.

배틀로얄에서 제일 중요한 건 파밍도 샌박도 아님

'전투' 그 자체에서 흥미가 있어야하는데

오드리아는 파밍도 전투도 노잼이였다.

배틀로얄에서 가장 흥한 게임은 헤이즈/배그/포나 일텐데

이 세 게임은 전투가 재밌음

오드리아는 전투가 리얼루 쌉노잼이였음

구리장비까지는 어케 되는데

철이나 그 이상 장비는 만들기 꽤 빡셈.

굳이... 클릭질 노가다 하면서 만들고 싸우라는 건 유저 피로도만 증가함.

게다가 이게 계속 가져가는 겜도 아니고 매판 새로 해야한다고 하면

흠..

샌박류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전작의 영향)

샌박의 장점은 내가 노오오오력한 결과가 어떠한 형태든 서버에 남고 그걸 감상하거나 자기뽕에 취하는 결과물을 가지고 좋아하는데

오드리아는 그런거 없음

내가 오드리아할때 한판에 철장비를 다 맞췄건, 수성진지를 맛깔나게 만들었건

다 말짱 도루묵된다.

그리고 애초에 배틀로얄할 거면 포나나 배그하지 오드리아 하지는 않을듯함.

이겜이 흥하려면

전투를 '조오오오온나' 재밌게 개선해야함

안그러면 답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