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을 거래하려면 반드시 마우스를 클릭해야합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클릭하는 내 뇌를 조사해 봤더니 내가 클릭하기 전에 이미 뇌에서는 상방인진 하방인지 결정했고 시점조차 미리 정해놨는데 우리는 뇌가 신호를 보내는 대로 행동하고 나서 나의 자유의지로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합리화하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현대 과학은 이 문제(자유의지는 무엇인가?)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물리학자들은 유명한 이중슬릿 실험으로 전자나 빛 뿐만아니라 아주 큰 유기물도 파동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것은 슈레딩거의 고양이 뿐 아니라 인간도 관측되거나 상호작용하기 전에는 파동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을 한 거라 중요한 사건입니다.

작은 틈으로 어떤 사물을 통과시킬때 아무도 보지 않거나 진공속같이 아무 것과도 작용(관계)하지 않는다면 파동으로 유지되고 궁금해서 확인하고 보려하면 그 사실을 실험 대상이 미리 알고 입자로 변한다는 괴상한 사실을 더 확실히 확인한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미래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결론이 되어 상대성이론의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논리에도 위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심사 숙고해서 내린 모든 결정들이 결국에는 다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최근에 현대 과학은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라는 괴상한 이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https://youtu.be/xoBolkkmmOY우주는 우리가 관측하고 인식할때만 존재하는 가상현실 같은 것이고 우리의 관측범위 밖은 파동상태로 실존하는 상태가 아니라는 황당한 이론입니다.

하늘의 달이 내가 볼때만 달이고 보지 않으면 파동(에너지)상태로 실존하지 않는다는 괴변같은 논리입니다. 이것은 사물뿐아니라 생명체,인간까지도 해당되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의 실존이 모호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현대 물리학의 발견들이 불교의 견성이나 명상중 경험하는 깨달음의 체험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창조자인 나의 마음으로 인해 삼라만상이 펼쳐지는 경험을 하면 깨달았다고 하고 진아(신,참나)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물론 심리학이나 뇌과학적으로 이런 경험들이 착각이거나 환상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뇌과학이 극도로 발전하면 뇌에 어떤 영향을 줌으로써 같은 현상을 재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체험(깨달음)을 하게되었다면 증명할 수 있어야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이론적으로는 완벽해도 일식때 태양의 중력으로 인해 공간이 휘어지는 현상을 통해서 확인을 했듯이 해외선물같은 금융시장이나 우주의 실체에대한 깨달음도 그에 상응하는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저는 깨달은 후에도 계속 정진해나가야 한다는 돈오점수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교나 명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깨달음이란 것은 내가 우주일부가 아니라 우주 그자체라는 것이고 모든 것이 허상이고 실체는 에너지(공,파장)뿐이라는 것인데 현대물리학의 발견들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어서 조만간 동서양의 정수가 완전히 합일된 통일장 이론이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매매를 하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하는 손을 잘 관찰하고 그 손을 움직이는 나의 마음이나 판단을 관찰하며 그 결정이 온전히 나의 선택이고 자유의지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혹시라도 뇌에의한 충동적인 행위이거나 과거의의 습관이나 누적된 정보로 인해 이미 정해진 결과를 나의 선택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메시처럼 매매의 고수라면 그냥 하던대로 하면되겠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더 나아지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한 합리적인 분석을 해야 더 나아지고 뭔가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상대성이론에서 말하는대로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과 노력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저는 오늘도 마우스를 클릭하는 손과 마음을 관찰하며 이것이 나의 온전한 자유의지인지 미래와 시장이 정해져 있다면 어떤 포지션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지 고민합니다.  뭘 그렇게 골치 아프게 사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어렸을때 잔병도 많고 내 자신과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아주 고달프고 힘들었습니다.

사춘기때 다들 그러듯 우주와 삶의 실체를 알고 싶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현실의 실체를 알 수 있는 빨간약과 그냥 현실에 안주할 수 있는 파란약중 빨간약을 선택하고 각성하는 것 처럼 저도 빨간약(여의주,마니보주)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인간의 차원과 생각의 범위를 벗어나는 허무의 세계라 내가 원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