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는 해수면 상승은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서 발생하는거지만 원피스 세계는 겨울섬은 존재해도 남극, 북극 같은 극지방은 없는걸로 보였음  


기본에 나온 추측들 보면 크게 2가지가 있음
ㅡ레드라인이 가라앉아서 그 반동으로 해수면 상승
ㅡ지하세계에서 물이 뿜어져나와서 해수면 상승

문제는 레드라인이라는 겁나 큰 대륙이 가라앉는 중이면 사람들이 모르는게 이상함

지하세계에서 물이 나오는건 굉장히 가능성 높은 추측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이건 반박 근거를 딱히 못 찾겠음

근데 오다 작가라면... 바로 떠오르는 가능성 높은건 의외로 정답이 아닐 것 같음



그래서 다시 추측해봤는데 달의 위치 변화, 정확히는 원피스 행성으로 달이 점점 가까워지는 중이 아닐까?

달의 위치에 따라 밀물썰물이 생기고, 달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밀물썰물의 파도가 높아지잖아?

베가펑크는 해수면이 높아진다고 말하지 않고, 세계가 바다속에 잠긴다고 했지
전세계 해수면이 동시에 같은 높이로 상승하는게 아니라 '바닷물의 양은 동일한데' 밀물썰물로 인한 파도의 크기가 너무 높아져서 섬을 쓸어버리는 수준이 되면 전세계가 결과적으로 바다속에 잠기게 되긴 함

이렇게 추측하는 근거는
ㅡ원피스 바다의 환경이 다이나믹하다는 점 by 달에의해서
ㅡ원피스 떡밥 중에는 하늘, 달 관련된 게 많았다는 것
ㅡ해수면 상승 피해를 보고 있다는 국가들 얘기보면 정확히는 해수면 상승이라고 묘사하기보다는 파도가 강해졌다고 묘사함

해수의 힘이 강해져서 민물을 침범한다(알라바스타)
정기적으로 오는 아쿠아라구나(워터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