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매우 깁니다.

무손실 모듈만 쓰려고 했으나

전체를 다루게 되면서 사진이 굉장히 많이 첨부 되었습니다.

가이드에서 삼고 있는 목적이 같으신분들만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이 다르면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목은 마그마를 이용 해 석유 쿠킹을 할 때 마그마를 잔해 형태로 만들어서

손실 없이 만드는거지만

진짜 목적은 잔해 형태로 굳은 높은 열을 가진 화성암을 이용 해 지열 발전까지 가기 위함입니다.

석유 쿠킹만이 목적인분은 모듈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만들면 얻는 이득은 매우 큽니다.

선택은 본인이...

<가이드 시작>

마그마를 이용 해 석유 쿠킹을 해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굳는 마그마를 보게 된다.

DLC유저는 그 양이 적어 더 빠르게 굳는다.

굳은 자연타일을 채굴하면 질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마그마를 손실 없이 사용하기 위해 사진과 같은 모듈을 만들어 보자.

모듈을 만들기 전에 마그마의 특성과

마그마를 일정량만 펌핑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물은 흘러내리는 반면

마그마는 더 이상 이동 하지 않는다.

마그마는 한 타일에 1472kg이하일 경우

어는점에 달했을때 타일이 아닌 잔해 형태로 굳는다.

에어록을 이용하면 한칸의 절반만큼만 펌핑 할 수 있다.

그럼 무조건 잔해가 되는 질량이 된다.

에어록 펌핑을 위한 순환 회로이다.

순환 회로의 특징은 센서가 off일때 작동하고 on일때 멈춘다.

에어록을 이용하면 전력과 복잡한 펌핑 과정이 필요 없다.

만약 두칸의 마그마를 펌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받아내는 곳의 공간을 넓히면 된다.

사실 여기까지 보았다면 90프로는 봤다고 보면 된다.

다음은 응용의 문제다.

#본 가이드의 진짜 목적인 지열발전까지 작성하려고 했으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다음 공략글로 미루기로 했다.

[질문] DLC 유저 기준 연구 부담감 - 산소 미포함 마이너 갤러리

DLC 유저 초급자 기준으로저기 빨간 박스 영역까지 연구하는데 느끼는 부담감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제가 생각하는 초급자는 전해조 짓고 특수복 만들고 전기 끊기지 않는 상태라고 보는데이정도 수준에서 '컨베이어 레일

gall.dcinside.com

DLC유저 중 초급자 입장에서는

운송레일 온도센서까지 연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지열발전까지 가는 과정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마그마의 특성과 펌핑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디자인을 선택한다.

쿠킹 구간은 본인에 취향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다.

본 가이드에서는 바로 위 디자인을 사용 할 것이다.

기체를 이용한 압축 방식은 초보자들이 두가지의 기체를 끌어 오는게 쉽지 않다.

2층 높이까지 액체를 유지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본 가이드에서는 에어록 압축 방식으로 진행 할텐데 이런 부분은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다.

#시작 전 알아두면 좋은 통기성 타일의 열전도 조건

통기성 타일은 진공 상태에서 주변 액체와 열교환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금속을 사용해도 된다. 강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통기성 타일 밑에 에어록이나 타일과는 열교환을 하므로

반드시 녹는점에 여유가 있는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

<진짜 건설 가이드 시작>

#땅 찾기

DLC유저 중 운이 좋으면 이런 구역을 만날 수도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곧바로 시작 할 수 있다.

나중에 펌핑 회로를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 유저는 시작부터 고난이다.

진공작업에 원유까지 퍼 올려야 한다.

그래도 적당한 자리를 찾아본다. 경사진곳의 끝자락이 좋다.

일시정지 상태로 천천히 청사진을 그려보며 미리 자리를 잡아본다.

가로 너비가 안 나올 경우 왼쪽으로 조금 올려서 이동해도 된다.

본 공략글이 크게 만드는게 아니고 모든 쿠킹 시설이 이러한 과정과 넓이를 갖는다.

모듈만 본다면 매우작다.

심성석을 채굴하지 않도록 일부 취소

듀플의 작업이 용이하도록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사다리 건설

어떤 시설물을 지을때 오래걸리는 이유는 듀플을 쌩으로 굴리기 때문이다.

듀플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한 다음 일을 시키자.

정리 타워가 있다면 듀플이 접근 할 수 없도록 한다.

한점 모으기 중이라면 시설을 비활성화 시킨다.

쿠킹 시설을 만드는중에 뜨거운 물건을 가지고 나오다 사고가 나지 않기 위함이다.

2층 물벽을 만들고 액체 속에 다이아나 금속 재질의 열전도판을 짓는다.

혹시라도 뜨거운 물질을 갖고 나가더라도 어느정도는 받아 낼 수 있게 된다.

심성석을 제외 한 타일을 채굴하고 잔해를 정리하며

진공 작업과 원유 펌핑

저장통은 '치우기만'을 체크한다.

잔해들은 1차적으로 오른쪽에 저장통에 저장한다.

쿠킹 시설 건설이 모두 끝난 후 저장통을 확인 해 뜨거운 물질이 없는지 확인 해서 정리한다.

진공과 원유 펌핑이 끝났다면 심성석을 채굴하며 천천히 진입

사다리 밑에 심성석 한칸 유지

저장통을 짓고 사진과 같이 설정. '치우기만' 체크

모듈 건설 시작

강철이 아니어도 되지만

한명의 듀플이 공급과 건조를 동시에 했을때 가능하다.

우선순위가 잘 못 설정 돼 있거나 듀플의 건설 능력치가 낮거나

'근접 활성화'가 체크 되지 않았을때 공급한 금속이 녹을 수 있다.

다음 단계에서 건설하는 통기성 타일 구간 모두 동일하다.

마그마가 튀어 오르지 않게 윗칸에 통기성 타일을 먼저 건설

아래칸 건설

마그마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위에 에어록을 먼저 건설

아래도 건설

자동화 회로 건설 시작

잔해를 에어록 안에 가두어 열전도를 유도하는 회로이다.

단순이 자동분배기로 에어록에 가둬 락을 걸 경우 재 시작시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본 회로는 재시작 해도 잔해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락이 걸리지 않는다.

#펌핑 회로 건설 시작

회로와 건조물을 왔다 갔다 해야 해서

사진을 여러장 첨부한다.

천천히 지어보도록 하자.

통기성 타일로 1칸 턱 만들기

정석은 2칸이다. 오와열이 깨져서 1칸으로 했다.

에어록 지을 자리 채굴

'강철'재질의 에어록 건설

에어록에 자동화 와이어 연결

온도 센서 뒤에 '석탄'재질의 열전도판

온도 센서 뒤에 '석탄'재질의 열전도판

자동 정리기 설치. 강철 아니다.

전선 연결

센서 및 게이트 설정 값 확인

알림센서 유형 선택, 일시 중지 체크, 줌 체크

마그마를 5회 펌핑 했으나 펌핑이 되지 않을때

알림이 울리며, 게임이 일시 중지 되고, 해당지역으로 화면 이동 된다.

마그마 고갈시 회로 수정 방법은 가이드 후반부에 확인 할 수 있다.

낮은 등급의 재료로도 충분하다는걸 말하는 것이니

살림이 넉넉하다면 높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지만

빠른 열전도는 빠른 열 낭비라는 점도 잊지 말자.

이곳의 재질은 자동 분배기 오른쪽에 묻혀 있는 온도센서값에 의해 결정된다.

온도센서와 에어록과 버퍼게이트는 모두 한세트이다. 잊지말자.

잊으면 사워가스 생긴다.

'철광석'재질의 컨베이어 브릿지

열전도 속도를 올려준다.

압축방 건설 시작

수동 에어록 재질은 열전도가 높을수록 좋다.

녹는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사진에는 빠졌는데

액체펌프 주변으로 '화강암'재질 이상의 열전도판 총 8장 건설

방열 배관 건설

전선 연결

수압 센서 연결

에어록 압축 방식이므로 수압센서를 아래에 두어도 된다.

압축 회로

에어록보다 먼저 예측해서 지어야 한다.

헷갈리면 에어록까지 함께 예약 걸었다가 에어록만 취소하면 된다.

에어록 건설 전에

자동화 회로 예측 건설

자동화 회로 건설이 끝난 다음

안에서 밖으로 천천히 건설

듀플 갇힘 주의

압축 수조를 완성하고 에어록을 건설하면

위로 열전도가 시작된다.

단열 타일과 방열배관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

건설시 항상 듀플의 이동이 가능한지 확인하며 짓는다.

배수구 건설

작성자는 주로 '화강암'재질을 사용한다.

1. 석유 쿠킹 자리의 열전도가 빠를 수록 열의 낭비가 발생 할 수 있다.

2. 쿠킹 속도는 온도 센서뿐 아니라 열전도판의 재질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3. 행성 중반기에만 들어도 석유 발전소의 가동률은 주기당 5%도 되지 않는다.

4. 욕심 내지 않는다.

원유 공급 배관을 단열 배관으로 건설

쿠킹 단지의 외벽을 통기성 타일을 이용해 밀폐. 강철 아니다.

통기성 타일로 짓는 이유는 에너지를 뺏지 않기 위해.

원유 공급 시작

원유가 배수구 끝까지 오면

스위치를 빠르게 on/off 해서 한방울만 떨어뜨린다.

이제 스위치는 철거 해도 된다.

초반에는 높은 온도로 유지하다가

석유가 압축 수조까지 도달하면

405도까지 내려도 된다.

만약 쿠킹 속도를 더 내고 싶다면 온도를 올리면 된다.

쿠킹 자리를 자세히 보면

석유가 떨어지는 높이가 2칸에다가

석유가 튀어 올라도 배수구에 닿지 않는 구조이므로 쿠킹이 오랫동안 멈췄다가 가동 되도 문제가 되지 않게 설계 되어 있다.

만약 이 구조를 바꿀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구조를 바꾸고 싶을땐 외부에 '액체 중단기'를 설치하고 컨트롤 할 센서와 연결해서 배관을 비워두어야 한다.

주변 정리가 끝나고 건설이 완료 되었다면

출입문을 달고 듀플 출입을 통제 한다.

출입이 필요 할 경우 체크만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쿠킹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펌핑 회로의 연장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호 카운터가 '5'

수압센서와 온도센서가 마그마를 펌핑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5회씩이나 펌핑했지만 마그마가 올라오지 않자

알림센서는 게임을 중지하고 플레이어를 해당 지점으로 안내 했다.

이제부터 회로 수정법이다.

'흑요석'재질의 사다리 건설

스위치를 켜서 순환 회로를 멈추게 한다.

한칸 철거

가위로 자르기

자동화 와이어 건설

'강철' 에어록 건설

통기성 타일 건설. 강철 아니어도 된다.

버퍼게이트 건설

'강철'와이어를 선택 후 해당 칸을 드래그 해서 연결

'강철'와이어를 선택 후 해당 칸을 드래그 해서 연결

액체 오버레이에서 위와 같이 나오면 완성

스위치를 끄면 순환 회로가 작동한다.

마그마가 에어록 윗칸까지 올라왔을 경우 해결책.

가위 기능을 이용해 위 에어록에 연결된 와이어 먼저 자르기

위 에어록이 닫히면

아래 에어록에 연결된 와이어 자르기

액체 오버레이로 마그마가 밀려나간걸 확인

역순으로 다시 연결

'강철'와이어를 선택 후 해당 칸을 드래그 해서 연결

위 에어록에 연결된 와이어도 연결

액체 오버레이를 통해

에어록 윗칸이 비워진걸 확인

스위치를 끄면 순환회로가 작동한다.

다음은 계속 연장이다.

버퍼게이트와 에어록만 연장 해 주면 되는 쉬운 방식이다.

사진처럼 옆에 마그마가 많은 상태에서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건 미리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것이다

알림 센서가 마그마 고갈을 알렸을때 연장하는 것이다.

그 간격은 상당히 길다.

<마그마가 펌핑 되는 모습>

<중간 점검>

이상입니다.

석유 쿠킹에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ㄹ'자 구조는 다 똑같은거라 건설 가이드에서 빼고

무손실 모듈만 설명했다면 이렇게 길지 않았을텐데...

부연설명도 좀 있어서 더 길어졌네요.

쓰는데도 힘들었지만

읽는데도 힘들었을겁니다.

짓는데는 더 힘들겠죠.

뭐든 처음은 힘들겁니다.

두번째는 좀 수월하고

세번째는 쉬워질거라 믿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쿠킹 속도는 온도센서로 조절 가능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속도에 맞는 온도 센서값을 찾으세요.

너무 올리진 마세요.

무손실 모듈을 만든 진짜 목적인

화성암 잔해를 이용한 지열발전소는 다음을 기약하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