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폰타인 마신임무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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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물 [영롱한 옥빛 깃털] 스토리 설명 中
때는 500년 전, 켄리아 대재앙 때, 전대 물의 신이자 폰타인 정의의 신이었던 에게리아는
켄리아의 재앙을 막다가 켄리아의 입구가 있는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에서 사망했다.
수메르 지리지 [모든 씨앗의 어머니 나무]
룩카데바타와 시무르그(크바레나)는 에게리아의 시체의 감로의 힘과 함께
자신들의 모든 힘을 다하여 심연을 정화하는 [모든 씨앗의 어머니 나무]를 만들고 사망했다.
이 나무는 현재까지도 쏟아져나오는 심연 에너지를 막아주는 티바트의 방파제가 되었다.
폰타인 자연철학학원 [오래된 박물지 발췌본]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에게리아는 정의의 신이었다. 그녀에게 있어 정의는 [존재] 그 자체였다.
그녀의 눈물에서 잉태된 물의 정령들은 인간이 되고 싶어했고,
에게리아는 그 청원을 들어주어 물의 정령들을 인간과 같이 만들어주었다.
(에게리아에게는 고대 물 원소 용의 권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인간들이 현재의 폰타인인들이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셀레스티아(천리)는 원시 바다 모태 바다의 힘, 즉 용의 권능을 함부로 사용한 죄를 물어
에게리아와 폰타인인들에게 [원죄]를 부여했다.
또한 폰타인에 원시 모태 바다가 차올라 폰타인인들을 바다에 용해되어
다시 물의 정령으로 되돌려질 것을 예언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에게리아 사후, 그녀의 권속인 포칼로스가 물의 신의 직책과 [원죄]까지도 떠안게 되었다.
그녀는 우선 켄리아 대재앙으로부터 폰타인을 구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그녀에게 있어 정의는 인간을 좇는 과정, 인간이 된 존재의 [존속]이었다.
인간의 존재를 좇아 폰타인 인간이 된 물의 정령들을 지켜주는 것이
그녀에게 있어 1순위로 중요한 일이었다.
폰타인에서 켄리아 대재앙을 막은 포칼로스는, 이제 예언을 막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이를 위해서 포칼로스는 천리를 속여야했다.
이미 천리가 내려버린 [원죄]에 대한 예언은 막을 수가 없었지만,
예언이 들어맞기 전에 폰타인 사람들이 녹지 못하게 만들 수는 있었다.
바로 물의 용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사실 폰타인에 [원죄]를 부여한 천리도 똑같이 고대 용왕들의 권능을 빼앗아 사용해왔다.
포칼로스에게 있어 천리는 내로남불 그 자체.
물의 신의 권좌 자체를 없애고 그 힘을 물의 용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포칼로스는 천리에게 빅엿을 먹이는 한편 물의 용의 힘으로 폰타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느비예트를 멜모니아궁으로 부르고, 자신을 죽일 단두대를 만들게 된다.
계시 판결 장치: 포칼로스를 위한 단두대
원신 발자취 PV 中
발자취 PV에서 [천리]와 절대 싸우지 않는 이유는 결국
천리의 눈을 속이고 폰타인 집정관 자리 자체를 없애버리는 빅엿을 날리기 위함이었던 것.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포칼로스는 늘 인간을 동경해왔다. 그녀의 정의관도 인간을 좇는 것이었을만큼.
그녀는 자신의 몸과 정신에서 [신격]을 분리해 계시 판결 장치에 넣어
자신을 죽이고 집정관 자리 자체를 없앨 에너지를 축적하는 한편,
신격을 빼고 남은 인간과 같은 푸리나를 남겨두게 된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포칼로스에게 푸리나는 자신이 되고 싶어했던 인간의 모습이었다.
푸리나는 인간과 같이 오만하거나 나약할 때가 있었고
신격이 빠져 많은 기억을 잃고 능력도 전무했지만,
그녀에겐 강한 의지와 사려깊음을 갖고 있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푸리나는 폰타인 사람 모두를 살릴 수 있다는 포칼로스의 말에,
인간의 신분으로 [신]을 연기하는 역할을 수락하게 된다.
500년동안 푸리나만의 외롭고 고독한 연극이 시작하게 되는 시점이다.
천리와 천리의 예언을 대상으로 하는 고독한 연극에서, 푸리나는 절대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안됐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푸리나는 자신을 신처럼 보이기 위해 과장되고 히스테릭한 연기를 시작했고,
폰타인 마신임무 4막 中
자신이 위협에 빠지더라도 절대 누구에게 알리지 않았다,
자신이 신이 아닌 그저 인간일뿐임을 들키지 않아야 했기 때문에.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인간의 신분으로 [신]을 연기한다는 이 광기와 같은 연극은 500년이 지나도 계속되었다.
폰타인 마신임무 4막 中
푸리나는 자신에게 오는 의혹들에서 자신의 정체를 지켜야했고,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폰타인 인간의 몸인 자신이 녹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그녀는 세계 밖 사람인 행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넣을 수 있는 기회임에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길 거부하며, 그녀의 강철과도 같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폰타인 마신임무 5막 中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결국 푸리나는 사람들에게 인간으로 몰려 재판을 받게 되었고,
[물의 신]이 사형된다는 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천리의 예언을 다음 단계로 진행시켜주게되었다.
이때는 마침 계시 판결 장치에 포칼러스를 죽일 수 있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었고,
느비예트는 힘이 해방되더라도 인간의 편을 들어줄만큼 인간 세계에 감화된 상태였다.
원신 주간 보스 [별을 삼키는 고래]
예언이 다음 단계로 진행됨에 따라 폰타인 재앙의 근원인 고래가 등장하였고,
이에 발맞춰 포칼러스는 느비예트에게 등장한다. 그녀는 모든 진실을 그에게 알려주고,
느비예트가 폰타인 인간의 [원죄]를 사하여 주기를 바라며, 자신을 죽이는 단두대를 향해
죄인 최후의 원무곡을 추며 걸어간다.
폰타인 마신 임무 5막 中
느비예트가 포칼로스의 계획과 같이 모든 폰타인 사람의 죄를 사하게 되면서,
푸리나의 길고 길었던 연극도 끝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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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푸리나의 모티브는 예수, 즉 메시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예수는 종말, 즉 최후의 심판이 올 때 구세주격인 존재이다.
성경에서 인간의 첫 번째 죄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천국에 가까운 에덴동산에 살았지만 금지된 선악과를 먹음으로
첫번째 [죄]를 짓게 되었고, 그에 대한 형벌로 모든 인류는
육체적인 죽음 및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되는 벌을 받는다.
또한 하나님은 죄를 짓는 모든 사람은 육체적 및 영적으로 죽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게 된다.
예수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세상을 떠돌며 하나님에 대한 교리를 전파하며
인간의 죄와 세상의 종말을 경고한다.
하지만 그는 예루살렘에서 그가 믿었던 그의 제자 유다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를 믿지 않는 제사장 및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유대인 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이 회부되고,
반란자들에게나 내려지는 사형인 십자가형을 받고 죽게된다.
이 때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모든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그리스도 본인이 피흘림으로서
인류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창조신의 분신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세계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애썼지만
인간들에 의해 도전받고 의심받는 한편 결국에 인간들에 의해 사형을 받게되는 점,
그럼에도 인간들이 죄 사함을 받았다는 점에서 푸리나는 메시아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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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인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
또한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에피클레스의 어원은
그리스어 에피클레시스에서 유래하였다.
에피클레시스는 일부 기독교 교파에서 성령에게 성찬용 빵과 포도주를 강복해달라고 청원하는 기도이다.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붙잡혀 십자가형을 받기 전 자신의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했는데,
이 때 예수는 자신이 잡혀 죽을 것을 예상하고 빵과 포도주를 나눠주며,
식사때마다 자신을 기억하고 자신의 뜻을 이어줄 것을 바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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