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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시점 B 번역앱에서 작성

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5 14:36:50
조회 3297 추천 28 댓글 22
														


아이가 죽은 것도 이렇게 눈이 내릴 무렵이였다

그런생각이든다

막연한 이미지다

잘 생각해보면 그날은 라이브에도, 팬들이 회장에 모여 있었지만,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아이의 장례식 전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된 것을 기억한다. 고별식 준비로 상복을 사러 갈 때 곤란한 기억도 있다

사실, 아이가 죽은 그날, 눈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물을 조금씩 추상화해 간다.

자신의 심상 풍경과 기억을 바꿔버리는 일이 있다. 뇌가 자신 속의 이미지를, 정말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내가 그날의 사건을 사실과 다른 인상으로 생각할 정도의 세월이 지나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전 그날이 일어났던 일은 아이의 죽음은 나에게 있어선 세계에 처음으로 눈이내렸던


것 같은 하루였다


디올 코트를 겉옷으로 쳐다보며, 너무나도 볼품없게 웃어버렸다. 편의점에 먹을걸 사러 가려고 했는데 한파가 온다느니 어쩌니해서 오늘은 특히 춥다고 한 것 같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옷장
에서 끄집어 낸 것은 10년전에 구입한 미의식의 상징 같은 값비싼 코트.

그 겨자 컬러의 트렌치 코트는 소재의 촉감으로 보아도 지금의 나에게는 위화감 밖에 없다

코트 밑에서 들여다보이는 것은 보풀투성이로 뻣뻣한 회색 스웨트와 하늘색 양말. 그저 따뜻하기만한 실내복과 고급 코트의 궁합은 상상 이상으로 최악이었다

코트를 거실 의자에 내던지고 아디다스 샌들에 발을 건가. 사이즈가 맞지 않는 이 샌들은 예전에 동거하건 남자가 두고 간 것이다.

'뭐 아무렴 어때'

편의점까지는 도보로 3분, 멋을 부릴 것도 없다

나는 현관 앞에 방치하고 있던 우레탄 마스크를, 얼굴을 숨기는 마음으로 귀에 건다, 방의 열쇠는 아래 위 모두 잠궜다. 이것은 몸에 붙은 강한 습관이다.

아파트 문을 밖에서 볼 때마다 마음속이 울렁거린다.

경계심은 언제든지 강한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토락을 벗어나면 옆바람이 불어와 무심코 어금니에 힘을 준다.

12월의 바람에 가뜩이나 작은 몸을 움츠려 편의점으로 향하는 발걸움울 빠르게 한다. 도중 신호에서 대학생 정도의 남성과 옆에 나란히 섰다.

가능하면 시선은 향하지 않도록 했다. 신호가 파랗게 되어도 바로 건너지는 않았다.

이 남자 앞을 걸으면 편의점까지 가는 길조차 내 허리는 그의 시선을 계속 받게 된다. 거기에 저항감이 있었다.

기모 맨투맨은 따뜻하지만 그래도 겨울 바람이 목덜미를 파고든다.

하지만 얼어붙은 겨울 바람보다 인간의 시선이 더 깊고 강하게 이 몸에 찔리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나는 남자의 뒤를 평소의 절반의 속도로 걸었다.

달려버리자마자 편의점이 심하게 멀리 느껴졌다.
끔찍한 기분이었다.

'코트 입어둘걸 그랬나'

범죄자와 같은 기분으로 밖을 걷는 것보다, 조금 괜찮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정신적으로 좋았을까?

나는 내 마음에서 후회의 마음이 퍼지는걸 느꼈다.

하지만 어차피 다음 달 같은 일이 일어나도, 나는 이 회색 스웨터를 입은 채로 편의점으로 갈것이라는

확신이있다.

나의 사고패턴은 특히 녹슬어 있어, 다소의 감상 따위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35세가 된 나에게, 뭔가를 바꾸자는 기분은 솟지 않는다.

아이돌이었던 그 무렵과는, 모든 조건이 다른것이다.

17년전

나는 B 코마치라는 아이돌 그룹에 소속되어 있고 나름대로 팔리고 있던 시대도 있었다.

젊음을 마음껏 뿌리고 주변에서 환호와 부러움을 받고 사람들의 시선 속에 있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당시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옷차림도 신경을 썼고,
사람 자체보다 세련된것이 가치관 중 하나였고 세련되지 못한 사람을 보며 비웃는 사람이었다.

예쁜 것 그리고 귀여운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예계는 루키즘의 극치다

여성을 아름답고 추한것으로 비교하고 아름다운 것에 일자리를 준다.

그런일이 태연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모두가 그것을 권장한다.

귀여워지라고, 예뻐지라고

사회에 나가보니 그 것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일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로 여성의 가치를 결정하는 문화는 이상하고, 그런 일이 일반 기업에서 이뤄지면 괴롭힘이니 컴플라이언스니 하는 것으로 틀림없이 큰 논란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키즘이 팽배한 것은 우리가 상품이기 때문이다.

외모는 스펙이고 학력은 니즈(needs)

머리스타일은 다양하고 패션은 패키지, 상품이 깨끗하다는 것은 판매처에 부과된 최소한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봉지가 찢어진 감자칩 같은건 클레임이 붙어 반품되어야 하는거니깐

언제부터였을까

저 세상이 싫어지게 된건

아이돌을 좋아하고 동경하고 목표로 하고.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는 마그마처럼 들끓는 마음이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그런 기분도 식어 큰 돌이 가슴속을 뒹굴게 되었다.

나는 24살 겨울에 그룹에서 빠졌다.

아이돌 아닌 걸 하고 싶었다. 그게 가능하다면 뭐든지 좋았다.

뭔가 열중할 일이 있으면 그걸로 됐고, 한동안은 모델 활동 흉내를 내봤다. 나에게는 남들보다 조금만 얼굴이 좋아.라고 말할 정도의 장점밖에 없었으니까.

배우 일은 하지 않았다.

소속사의 권유로 연기레슨을 받은적도 있었지만, 눈앞의 일에 벅차서 결국 처음 몇 번만 레슨을 받고 그 뒤로는 얼굴을 내밀지도 않았다.

그룹을 빠져나오자마자 전 B코마치라는 직함 덕분에 일자리도 얻었다.

하지만 그룹 내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았던 나에게는 결국 다른 탤런트와 싸울 만한 무기가 없었다.

점차 일감이 줄어들어 드디어 생활하기도 어려운 수준이 되었을 무렵, 'B코마치' 자체가 해산되었다.

이후로 나도 일감이 없어지고 소속사와의 계약갱신이 임박한 어느날, 사장 미야코씨가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물어서 나는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고 젊고 귀엽다.나는 그것밖에 없었다.

드디어 나도 업계적으로는 젊다고 말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는 자각도 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핑크색 의상을 준비하는 일도 없어지고 베이지나 곤색이 늘었다.

하지만 막연하게 친정에 가는 것은 싫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미야코씨에게 「일해요」라고 말했다.

미야코 씨는 알겠다고 말했다.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진정한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기억이 안 난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에서 퇴소한 나는 한동안 취업활동을 계속하다 겨우 웹서비스 영업직에 오를 수 있었다.

역시 아이돌은 그만두고 일하기가 쉽지 않았다. 관심 있던 화장품이나 명품 옷 회사는 모두 떨어졌다.

2차 심사까지 남는 경우도 있었지만 면접에서 묻는 것은 그다지 일에 관계가 없는 것들

그냥 단순히 채용 담당자의 사적인 관심이었다는 것을 나라도 알아차릴 정도였다.

연예계 밖은 연예인에 대한 태도가 노골적이어서 불편했다.

전직 아이돌이라는 경력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아이돌이기 때문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러한 존재 자체가 불쾌하고, 「아이돌인데」라고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듯한 말을 듣기도 했다.

미안해 아이돌인데 너무 귀엽지 않아서.

결국 내가 영업직으로 돌아간 것도 '전 아이돌'이라는 경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거래처에 예전 내 팬이 있으면 돈벌이다.

라는 속셈이 그대로 인사에서 드러난다.

실제로 나와 같은 세대로 연예계를 그만둔 전직 아이돌 친구들도 어쩌다 영업직으로 밀린 아이들이 많은 것처럼 느낀다. 그런셈이다.

아이돌로 팔린다고 해서 그 후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 수는 없고 이왕이면 좋은 대학을 다녀야 수입적으로도 안정됐을 것이다.

아이돌 시절에 모은 돈도 전성기 때는 그야말로 몇백만이 있었을 텐데, 아이돌을 그만두고 일하기 시작한 지 4년 뒤쯤이면 벌써 거의 바닥이 나 있었다. 옛날에는 집도, 마지막에는 월세 보조금이 붙어서 고층 아파트 1층 같은 데 살았는데, 지금은 교외의 월세 9만 원룸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이런 생각도 안 든다.되게 됐을 뿐이다. 돈이란 그런 거라는 걸 나중에 깨달았을 뿐이다.

젊음은 젊었을 때밖에 없구나, 새삼 깨달았을 뿐. 그 트렌치코트도 아이돌 시절에 산 것이다.

예쁘고 젊고 귀여울 때의 환시.

이제 어차피 안 입을 거니까 버리든지 팔든지 하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은 미련일까.

가끔 아이를 부러워할 때가 있다.

아직도 기억 속 아이는 젊고 아름답다.

아이 이상의 여성은 이 세상에 없다.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돼.

이것도 기억의 환시일까.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은, 나의 소망인가, 혹은 마음대로 밀어붙이는 것인가.  어렸을 때는, 늙기 전에 죽어 버리려든가, 나이에 맞게 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

'그러고 보니 옛날에 그런 노래를 불렀나'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저기까지가 part1 인가봄

일어실력이 짧기 때문에 중간에 오역이 많을 수 있음 햇갈리는건 원문에서 찾아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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