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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데어라 콜라보 - 데이트 어 나자릭 II 1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25 17:44:55
조회 1040 추천 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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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이벤트 〈데이트 어 나자릭 Ⅱ〉



정령. 옥좌의 홀의 균열을 통해 나타난 특수재해지정 생명체.

──정령과 소년은 다시 나자릭에 나타났다.

한 번 귀환한 다른 세계의 손님이 다시 찾은 첫 사례.

재회를 기뻐하는 모몬가였지만, 그들은 한 가지…… 경계해야 할 위협의 존재를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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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재래와 재회



텐구 시.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서 귀환한 지 며칠 후,

이츠카 시도 일행은 일상생활로 돌아와 있었다──



[토카]

──그렇게, 다양한 장소가 있어서 말이다.

지하인데 진짜 같은 하늘까지 있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내가 놀란 것은, 그 뷔페라는 것과,

무엇보다도 역시 콩고물빵이──



[시도]

하하. 토카, 그 나자릭의 시설과 콩고물빵에 대한 이야기,

돌아온 후로 벌써 열 번쯤은 들었는데?



[토카]

므으? 그랬느냐?

하지만 요시노와 요시농에게는 아직──



[요시농]

아니~ 요시농도 아마 이게 다섯 번째일 거라궁~?



[토카]

으으, 그랬던 건가.

미안하다. 똑같은 얘기를 자꾸 들려줘버렸구나.



[요시노]

아니요. 토카 씨의 이야기를 듣는 건 즐거워요.

몇 번이나 말하고 싶을 정도로 대단한 장소였던 거군요.



[토카]

음! 그랬던 거다!

게다가 나자릭 사람도 모두, 친절하고 상냥한 자들 뿐이여서 말이다!



[요시농]

헤에~. 그치만 듣지하니 무섭게 생긴 상대뿐이었다고 하던데……

저 말 진짜야? 오리가미 쨩.



[오리가미]

무조건적으로 친절한 것은 아니었을 거야.

그래도, DEM처럼 교섭의 여지도 없는 조직은 아니었고,

진심으로 인정해주는 상대가 있었던 것도 분명한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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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오, 오리가미? 왜 그 말 하다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오리가미]

지금쯤 그 사람(알베도)도 열심히 하고 있을 거야.

나도 질 수 없어.

안심해줘── 지금이라면 그 「방해하는 벌레」도 없어.



[시도]

아니 그 정보의 어딜 보고 안심하라는 거야!?



[토카]

팔지도 암살충은 없어도 난 있다!

시도한테서 떨어져라 오리가미!



[요시농]

아하하~. 늘 있던 일이지만 잘도 하네~.

요시노도 지고 있을 순 없지 않겠엉?



[요시노]

엣? 저, 저는 그치만…… 그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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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소란스럽길래 혹시나 하고 와봤더니.

저기, 너희들. 길에서 너무 떠드는 게 아니야.



[시도]

응? 어, 어어 코토리.

코토리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야?



[코토리]

응. 시도쪽도 지하시설로 가는 중이었던 거지?

근데, 어라? 요시노까지── 아아. 그러고보니 오늘은…….



[요시농]

야호- 코토리쨩.

그래그래, 오늘은 요시노의 정기검진이니까 말이지.

아까 거기서 시도 군 쪽이랑 만나서, 함께 시설에 갈 참이었던 거야.



[요시노]

아, 안녕하세요, 코토리 씨.



[코토리]

안녕 요시노, 요시농도.

오호라 그랬던 거구나.

그럼, 시끄러운 저 고등학생들은 내버려두고, 가보도록 할까?



[오리가미]

괜찮아. 바로 끝내고 따라갈테니.



[토카]

뭐, 뭐냐 그 손가락의 움직임은!?



[시도]

우, 우와아아아아앗!?



그런 시도 일행의 배후, 조금 떨어진 길 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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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어머나?


(저건, 시도 씨로군요.

변함없이 양손에 꽃──)


[쿠루미]

(……이 광경, 불길한 기시감이 느껴지네요.

저번에는 요시노 씨의 모습은 없었지만요.

또 귀찮은 사태가 일어나도 곤란할테고, 여기는 서둘러 물러가도록──)



(공간진 경보)



[지친 얼굴의 행인]

젠장, 요즘 들어 너무 잦잖아……!



[통행인 학생]

어, 이 근처에 대피소는──



[쿠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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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공간진 경보……!?

코토리, 이건──



[코토리]

마침 장소가 장소이고, 안 좋은 예감은 들고있어, 나도…….

그렇지만 설마──


칸나즈키? 나야.

설마 싶긴 하지만, 이 경보──

──아아 정말, 역시 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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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

……!



[토카]

큭──


(한정영장 전개)


[토카]

나를 잡거라, 모두들! 또 빨려들어갈 수 있다!



[시도]

산달폰을 지면에…… 확실히 이걸로 당분간 버티면──



[요시노]

아……앗!?



[요시농]

빨~려~들~어~간~다~!



[코토리]

큭, 안돼, 토카가 견딜 수 있어도

토카에 매달리는 우리들의 힘이 견딜 수──



[???]

──【두 번째 탄환 : 베트】



[시도]

(뭐지……? 빨려들어가는 신체의 움직임이 느려졌어……?

게다가 지금의 목소리──)



[쿠루미]

안녕하신가요, 시도 씨. 유예도 없으니 간략하게.

【두 번째 탄환】으로 여러분의 움직임을 늦추기는 했지만,

그렇게 오래 유지되지는 않을 거랍니다.

저 '균열'이 또 나자릭으로 통할 거란 보장도 없고,

지금 이 틈에 여러분, 토카 씨처럼 영장과 천사를.

힘을 합치면 '균열'의 인력권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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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탄환 : 알레프】



[시도]

우왓!?


[코토리]

꺄아!?


[오리가미]

……!


[요시노]

히잇!?


[요시농]

우왓!?


[토카]

모두들…… 읏, 앗차──!?



[쿠루미]

뭣……!?


(모두들 빨려들어가고── 아니 그보다,

지금, '균열'의 안쪽에 일순간 모습이 보인 것은…….)


[쿠루미]

…….



'균열'의 안쪽에 숨어있는 무언가를 본 토키사키 쿠루미는

시도 일행의 뒤를 쫓아, 스스로 '균열'의 인력에 몸을 맡기고, 모습을 감추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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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이나 혼돈석에 얽힌 수수께끼의 해명,

간혹 나타나는 ‘예외 사례’가 가져다주는 유용한 정보……

이를 목적으로 옥좌의 홀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왕의 옥좌에 새겨진 '균열'과 혼돈석을 이용한 소환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몬가]

(그럼. 이번 가ㅊ…… 소환 결과는──)



(균열에서 쏟아져나오는 시도 일행)



[쿠루미]

………….



[모몬가]

(응? 저건──)



[시도]

우왓!? 엇차차차차……!

아파랏!? 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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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



[시도]

뭐야, 아아. 데스 나이트 군이었구나.

……에? 데스 나이트 군? 그렇다는 건──

모몬가 씨!



[모몬가]

너는…… 이츠카 시도, 인가?

나와 데스 나이트를 알고 있다는 것은

이전에도 여기에 왔던 그 이츠카 시도와 같은 개체라 인식해도 틀림없겠나?



[시도]

네, 네에.

아마도, 틀림없지 않을까요.



[모몬가]

흠. 그렇다면,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예. 이전에도 나타났던 개체의 재소환── 첫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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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과연…… 음. 그럼 시도.

그리고 코토리, 토카, 오리가미, 쿠루미였지.

한 명, 모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우선은 재회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마.

오랜만이구나.



[코토리]

아, 정중한 인사 감사합니다. 저희야말── 에?



[오리가미]

……오랜만?



[토카]

므으? 오랜만라고 할 정도로 지났던 것이냐?



[쿠루미]

아뇨. 저희들의 인식으로는,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요.



[데미우르고스]

호오…… 그것 참 흥미롭군.



[모몬가]

그러게 말이나. 이래저래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

우선은 여느때처럼, 서로 정보교환을 하도록 하지.



일단 대략적으로 정보를 공유한 뒤,

일행은 제9계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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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야호, 모두들.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마레]

오, 오랜만이…… 아. 아까 연락 받았을 때,

이 사람들한텐 아직 얼마 안 됐다고…….



[토카]

오오! 아우라, 마레! 안녕이다!

비록 오랜만이라 할 정도로 지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만나서 반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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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티아]

그 때는 좋은 것을 배울 수 있었사와요.

그 후로 아직 배운 내용을 살릴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뭔가 배우게 된다면 기쁘겠사와요.


[코토리]

아, 아하하……. 네에. 뭐, 기회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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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류션]

잘 지내셨나요, 쿠루미 씨.

별고 없으신 것 같네요.



[쿠루미]

예, 안녕하세요 솔류션 씨.

그쪽도 별고 없다니 다행이에요.



[솔류션]

──우후후.



[쿠루미]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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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도]

……(끄덕)



[오리가미]

……(끄덕)



[모몬가]

(…………어째서일까.

웃는 얼굴로 불꽃을 튀기고 있는 솔류션과 쿠루미보다──)



[시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뿐인,

오리가미와 알베도 씨 쪽에 한기를 느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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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자 그럼.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하구나, 너희들.

한 번 귀환한 손님과의 상봉이 이뤄지는 첫 사례다.

모처럼이니까, 저번에 교류했던 자들을

지금 가능한 한 불러모아 본 것이다.


(우리쪽에는 외부 존재에 적대적인 NPC도 많으니까.

앞으로 외부와의 접촉이 늘어나면 그것이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으니,

드물게도 인정하는 부분도 있는 외부의 상대를 통해 조금이라도──)



[알베도]

──후후.

네,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몬가 님.



[데미우르고스]

──후후후.



[모몬가]

(에? 뭐야, 그 의미심장한 미소──)



[쿠루미]

변함없이 주의깊고, 빈틈없는 지배자 분이군요.



[모몬가]

(하아?)



[오리가미]

우리와 직접 교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모아

저번에 방문한 본인이 틀림없는지 확인시킨다…… 그런 목적도 있는 배려?

본인을 가장한 외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신중하게.



[모몬가]

(엑?)



[코토리]

거기 두 사람, 억측으로 속을 떠보는 건 그만둬. 실례되잖아.

하긴, 그가, 그 한수 한수에 몇중의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도 헤아릴 수 없는,

뛰어난 지략가라는 인식은 나에게도 있지만.



[모몬가]

(에에-…….)



[시도]

과연…… 역시 모몬가 씨…….



[토카]

므으? 음. 그러니까 머리가 아주 좋다는 거구나?



[데미우르고스]

후후. 역시 두 번째쯤 되니,

벌써 저 분의 예측할 수 없는 두뇌에 대해 깨달아버렸군요.



[알베도]

후후후. 인간──이 아닌 사람도 많다고 해도,

외부인치고는 안목이 있다고, 칭찬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모몬가]

……콜록콜록. 너무 과대평가 하지 마라.

그보다 한 명, 처음 보는 얼굴도 있군. 그쪽도 소개하도록 하지.

이름은 분명 요시노, 라 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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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읏, 네, 네에…….



[요시농]

요시농도 있다궁~



[아우라]

요시농이라니…… 인형?



[마레]

저, 저런 걸…… 복화술, 이라 했던가?



[요시농]

으응~? 복화술이라니 무슨 소릴까나?



[모몬가]

아, 소개를 깜빡했구나.

그 「요시농」에게도 아무래도 독립된 의식이 있는 것 같다.

육체적 감각은 공유하는 것 같지만.



[샤르티아]

시야를 공유한 사역마 같은 것이와요?



[요시농]

요시농은 요시노의 친구지만,

그러는 편이 알기 쉽다면 그렇게 생각해줘도 괜찮다구~



[샤르티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겠사와요.



[아우라]

잘 부탁해, 요시노. 요시농.



[마레]

자, 잘 부탁해요…….



[요시농]

잘 부탁할게~!



[요시노]

자, 잘 부탁드립니다…….



[아우라]

아- 소심해 보이는 이 느낌, 약간 누굴 닮았을지도.



[마레]

네? 다, 닮았다니 누구를……?



[아우라]

……하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마레]

에, 에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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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강 재회와 첫 대면이 끝난 뒤.



[모몬가]

역시 현재 경계해야 할 것은, 그 '균열'의 안쪽에 있었다고 하는 존재인가.



[시도]

네, 저희도 '균열'에 빨려들어가는 순간에 봤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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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저, 였지요.

그것도 5년 전의 저의 모습을 한.



[알베도]

토키사키 쿠루미.

당신에게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받았지만.

그 존재는, 당신의 능력에 의한 분신과는 또 다른 존재인 거려나?



[쿠루미]

그래요. 틀리답니다.

저의 신체는 과거의 저의 어느 순간을 재현한 존재……

분명히, 5년 전의 저의 모습을 한 존재도 개중에 있지만──

그 모습의 분신체는 현재 다른 역할로 붙여놓았고,

그 존재는 【첫 번째 탄환】…… 자프키엘의 힘을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본체가 사전에 탄환을 담아두었던 경우를 제외하면,

분신체가 그 힘은 행사할 수 없을 텐데도 말이지요.



[모몬가]

음. 그렇게 되면──

데미우르고스. 아까 지시해 놓은 자료는?



[데미우르고스]

예. 이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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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이 영상은……?



[모몬가]

이전에 외부에서 발생한 어느 전투를 기록한 것이다.

아까 나눈 정보교환 때도 잠깐 언급했지만,

우리에게 짚이는 데가 있다고 한 「균열 안쪽에 있는 존재」가 이것이다.



[모몬가]

함께 비치고 있는 자들은

너희와 마찬가지로, 이세계에서 찾아온 내방자라서 말이다.

그들에 따르면, 이 존재는 자신들의 세계에 발생한 '균열'의 안쪽에 숨어 있었으며,

외견은 그들이 기억하고 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들이 이전에 쓰러트린 존재와 굉장히 비슷한 성질을 지녔다고 한다.

덧붙여 말하면, 이전에 쓰러트렸을 때는 없었던 「시간조작 능력」을 지녀, 강화되어 있기도 했다.



[쿠루미]

그리고 나의 분신체 같은 무언가가,

자프키엘이라는 「시간조작 능력」을 얻고 있던 이번 건.

……그렇군요. 우연이라는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공통점이네요.



[코토리]

그렇네.

예를 들어, 텐구 시의 '균열'과 나자릭의 '균열' 사이에 있는 공간에 뭔가 특수한 존재가 있어서,

그 녀석이, 저번에는 우리와 다른 손님의 적,

이번에는 쿠루미의 정보를 각각의 세계로부터 취득──

그 정보를 바탕으로, 외견이나 능력의 일부를 재현했다…… 라던가?



[요시농]

흐음흐음.

나츠미쨩의 하니엘(위조마녀) 같은 거려낭?



[코토리]

하니엘의 힘은 물건이나 사람의 외견, 능력을 카피한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듣기로는 이번 상대는──



[모몬가]

유사점, 공통점은 많지만, 지난번 손님이 아는 그것과는 차이 또한 많았던 것 같다.

단순한 카피와는 다르겠지.



viewimage.php?id=29bcc423e4de31b06b&no=24b0d769e1d32ca73fec82fa11d028313f7ca0229f7ff0a914a04ad5fd5f9e1a57054dd14a180cfc6b84432bc31013530d53adc2506fd96e0ade6ebf6b21478fb5bd4040


[모몬가]

우리도, 대체로 코토리가 말한 것과 동일한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균열' 속에 숨어 있는 어떤 존재가, 타 세계의 특정 존재에 관한 정보를 재료로

모습과 힘을 실체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데미우르고스]

또한 저번의 경우, 사신(死神)이라 호칭된 그 존재는

문제의 손님들이 과거 한 번, 사신의 재료(베이스)가 되었을 존재를

쓰러트렸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는 데 성공했다.



[시도]

같은 방법으로의 대처……? 그렇다는 것은──



[코토리]

쿠루미…… 정령의 정보가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이번 상대는──



[모몬가]

──데이트해서, 반하게 한다.

너희 세계의 정령에 대한 그것과,

동일한 대처법을 실행할 준비를 갖추어 두는 것이 좋겠지.



----


떡밥 솔솔 뿌리는 중요한 이벤트인데 콜라보 주제가 주제라 헛웃음이 안 나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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